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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정호석)이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한 사실이 알려졌다.
연합뉴스는 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이날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이 제주항공 참사 피해 지원 성금 1억원을 전달한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제이홉은 협회를 통해 "사고 소식을 접하고 피해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 유가족분들은 물론 이번 사고로 슬픔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제이홉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지난 2023년 수해 성금 기부에도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신훈 사무총장은 "피해 유가족을 위한 제이홉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제이홉이 보내주신 따뜻한 성금을 유가족에게 온전히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