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대감은 자기 아들 장례까지 치르고 자식 먼저 보내고 돌아가신 거잖아 서인이 보내고 나서 시름시름 앓다 가신 거면 서인이 불효 저지른 거라고 평생 마음에 묻고 살아갈 것 같아서 내 맘이 다 찢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