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실격의 주인공, 요우조우는 자신을 감추며 우스운 행동을 하며 가면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을 잃고 끝없이 좌절을 반복하며 거듭 자살을 시도한다.
실제 작가, 다자이 오사무 또한 몇 차례의 자살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다. 동반 자살을 하였던 사람은 죽고, 혼자 살아남은 적도 있다.
그는 잠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는 한 편, 덧없는 암흑을 그리기도 한다. 인간 실격은 자기 얘기를 싫어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자서전이라고 생각한다. 요조와 다자이 오사무. 어느 쪽도 정말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