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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453l

인간 실격의 주인공, 요우조우는 자신을 감추며 우스운 행동을 하며 가면을 만들었다. 그는 자신을 잃고 끝없이 좌절을 반복하며 거듭 자살을 시도한다.

실제 작가, 다자이 오사무 또한 몇 차례의 자살을 시도하였다. 하지만 실패의 연속이었다. 동반 자살을 하였던 사람은 죽고, 혼자 살아남은 적도 있다.

그는 잠시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는 한 편, 덧없는 암흑을 그리기도 한다. 인간 실격은 자기 얘기를 싫어하는 다자이 오사무의 자서전이라고 생각한다. 요조와 다자이 오사무. 어느 쪽도 정말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익인1
나는 진짜. 그 넙치가 사실대로 요조에게 아버지가 지원을 해준다는 설 말만했어도 정말 요조가 그렇게 안됐을 것 같아서 더 마음이 아파.... 넙치는 무슨생각으로 자기가 다 해주는척을 했을까...
7년 전
글쓴이
맞아... 그 때부터 요조가 정말로 무너지기 시작했다는 느낌이었어. 그리고 그 후에 도로가에서 주저 앉고 환청 들을 때
7년 전
글쓴이
넙치의 거짓으로 요조가 정말 자신은 혼자 동떨어진 외딴 섬 같다고 느꼈을 감각이 너무 마음 아프다
7년 전
익인2
진짜 마지막까지 넙치가 자신이 요조 우위에 있다는 식으로 말해서 끝까지 그렇게 해야할 성 싶었다.. 그냥 마지막까지 못된, 사람을 내끼 깔으려는 게 눈에 보인 역할이었다..
7년 전
글쓴이
맞아. 요조의 각오에 대한 비웃음과 마지막의 병원 감행까지. 읽는 내내 주먹이 부들 떨렸지... 정말 자신이 아니니까 아무렴 어때~ 라는 식의 무관심? 어떻게 보면 일반 사회를 비판하려는 것처럼도 느껴졌고
7년 전
익인3
그...요조 친구? 하리키? 호리키? 그사람은 그냥 요조가 돈 많아보였을 때만 선하게 다가왔다가 결국 요조의 빈곤한 모습을 보고 요조를 짐짝처럼 생각하는 거같아서 그냥. 현실에서의 경제력에 따라 앞 뒷모습이 달라지는? 그런 모습이 많이 느껴져서 그부분에서도 인간의 검은 모습이 나타난게 또 인상 깊었다.
7년 전
글쓴이
3에게
난 호리키가 다정하게 물어왔을 때 그것이 진심이 아닌 것을 알면서도 요조가 그것을 보고 기뻐하는 게 너무 마음 아팠어. 요조는 세상에 녹아들지 못하면서도 그것이 절실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호리키가 거짓으로나마 요조에게 대해주는 것이 괘씸하게 느껴졌음에도 동시에 다행이라고 생각했어. 작중 유일하게 요조가 그나마 마음 놓고 자신의 서비스가 아닌 진실된 감정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니까. ㅠㅠ 그런데 마지막에 병원으로 향할 때는 정말 어디 뒤통수를 맞은 느낌이었지. 요조에게 아무렇지 않게 대하면서 속으로는 요조를 광인 취급 하고 있었으니까, 요시코도. 그런 면에서는 익인이가 말한 것과 같이 겉으로는 태가 안 나는 인간의 어두운 뒷면을 표현한 것 같아서 무서웠어. 그때 요조의 감정도 덤덤해서 더욱.

7년 전
익인4
글쓴이에게
나 그리고 이름은 생각이 안나는데, 그 과부랑 과부딸이랑 요조랑 같이 살았던 때있잖아 그 넙치때문에 가출했을때... 그때 요조가 술마시고 4일동안 집안들어가다가 과부랑 그 딸이랑 자기가 없어도 행복하게 살고있었고 그 곳에 자기가 끼어들면 결국엔 추락할 거라고 생각할때 그냥 내마음도 덜컥했다. 내가 만약그런느낌을 받았다면, 결국 도망쳐나온 곳에서도 도태되어서 나는 혼자라는 감정만 남게되는거잖아.... 요조가 전에 자살시도를 했어도 다시한번의 자살 시도의 원인이 될 수있는 요인일 것같았어서 또 다시 자살시도를 하려고 하진않을까 마음졸이면서 책장 넘겼다..

7년 전
글쓴이
4에게
아 맞아 ㅠㅠ. 안에서 들려오는 행복한 모녀의 소리를 바깥 사람인, 요조가 들었을 때. 그때 요조가 다시 한 번 더 무너지지 않을까 생각했지. 넙치의 거짓과 모녀의 행복한 소리들. 요조가 자신은 세상에 버려졌고 혼자라고 생각들기에 딱 들어맞는 환경이었지. 요조가 정말 안타까웠어... 넙치 어오..

7년 전
익인5
글쓴이에게
결론은 넙치자식이 그딴 거짓말만 안했어도 정상적이지는 않았겠지만 요조는 자기가 살아왔던 삶보다 백배는 안락하고 편안한 삶을 보낼 수 있었을 거라는 거...... 그리고 가족들은 아이의 정서를 보다 더 깊이 살펴보아주었었으면, 더 따듯한 가족이었다면 요조가 인간에 대해 생각하는 게 바뀌지 않았을 까 싶다 ㅜㅜ 솔직히 사람들의 관심만 있었어도.. 그렇게 비극적인 삶은 아니였을 것 같아.

7년 전
글쓴이
5에게
맞아, 요조에게는 분명 관심이 필요했다고 생각해 ㅠㅠ. 자신을 꾸며내는 우스운 행동과 원치 않은 여자에 대한 봉사 정신, 그것은 자신을 좋게 보이고 싶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일반 사람이 낯을 가려 자신의 이면을 보이는 것과 같이. 왜, 호리키와 함께 있을 때 처음으로 화라는 감정을 보였잖아. 요조에게도 분명 감정은 있었어. 그것이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에 감추어졌지만. ㅠㅠㅠ 결말이 행복도 불행도 아닌, 그저 무의미라는 것이 안타까워...

7년 전
익인6
글쓴이에게
다 읽고나서 지금 내가 뭘 읽은 걸까 싶었어. 너무 해피앤딩만 추구하던 나라서, 그냥 소설은 무조건 해피앤딩으로 끝나야만 그게 끝이라고만 생각하던 나라서 이거 읽고서 꽤 충격 받았어. 소설이지만 소설이 아니라 자서전 같았던 책이라서 요조가 느낀 감정 몇개가 내가 겪었던 감정들이랑 비슷한게있어서 그냥 끊김없이 읽었던 것 같기도 했다. 이런삶이 있으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다 읽고 나니깐 결국, 내 주변에도 내가 알아차리지 못한 요조가 있을 것 같고 몇몇 부분에서는 결국 나도 요조인 것같아서 더 비극 적인 거 같어..

7년 전
글쓴이
6에게
인간 실격은 정말 재밌는 책으로는 생각 못할 것 같아.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뜻은 아니고, 요조라는 인간의 일생을 재미로 분류할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단순, 독자의 입장일 뿐이지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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