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행 첫날 숙소에 도착해서 다음 날 점심 먹으로 가기 전까지
알베가 위아니를 얼마나 찾고 챙겼는지 아주 간략하게 정리해 봄ㅎㅎ
저 비데 유럽이라고 다 있는 것도 아닌데 화장실에서 보자마자 위아니부터 찾는 알베^^
자막대로 굳이 직접 시범까지 보이며 사용법 꼼꼼하게 가르쳐주는 저 디테일함ㅋㅋㅋㅋ
알베가 부르니까 어엉~? 애교돋게 어눌해지는 위아니 말투에서 찐한 커퀴 스멜을 느낍니당♥
일어나서는 너 머리 그렇게 하면 중국사람처럼 보인다며ㅋㅋ 손수 위아니 머리 해주기~
산책겸 들린 포도밭에선 행여나 추울까 입고 있던 후드까지 양보하는 스윗한 남친 >.<
쫄쫄이 입고 차례대로 패션쇼를 하는데ㅋㅋ 독다 순서임에도 위아니를 부르는 알베^^
나 진지하게 알베가 싱글이었으면 알장 백퍼 찌라시 돌았을 거 같애...둘이 사귄다고...ㅋㅋㅋㅋ
자전거 라이딩중 체력땜에 뒤쳐진 위아니가 자기 시야에 안 보이기 시작한 순간부터 중간지점 도착때까지
알베가 위아니를 찾은 횟수가 초반에 넘 작게 웅얼거려서 자막으로 나간 것까지 합쳐서 무려 7번ㄷㄷㄷ
맨 마지막까지 기다려주고 뒤늦게 귀에 꽃 달고ㅋ 나타난 위아니가 휘청하니까 위험하다고 남친미 뿜뿜까지...
다시 한번 말하지만 알베도 싱글이었음 백퍼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소문났다ㅇㅇ
아니 인간적으로 넘 티나게 위아니만 챙겨주는 거 아냐?! 알장러도 민망해서 못봐주겠다 진짜ㅋㅋㅋㅋ
이게 다 반나절만의 일이라는 게 그저 놀랍고 또 놀라울 뿐ㅎㅎㅎㅎ
진심 알장의 존재도 모르고 살아온 나날들이 분할 정도로 아쉬워 죽겠엉ㅠㅠㅠㅠ
그런 의미에서 인별에 투샷 하나만 올려주면 안될까 알장이들아...? (슈렉고양이 눈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