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갤러리 정리하면서 올만에 본 굠장짤인데 저 자연스러운 시골 부부미 어쩔거임ㅋㅋㅋㅋ
막짤 덩케...저 후덜덜한 팔뚝 굵기 차이 나만 므흣한가...? ^^;
둘 다 시골에서 나고 자란 이웃 사촌인데 둘이 맨날 붙어 다니다가 오빠동생 아니 형동생에서 여보자기 되는 것도 좋고ㅋㅋ
뭔가... 본 투 비 시골러 기욤이 도시에 볼 일 있어서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위아니랑 눈 맞았는데
기욤은 위아니한테 첫 눈에 반한 순간부터 듬직한 시골 총각의 순정으로 사랑하고ㅋㅋ
위아니는 첨엔 잠깐 즐기다 차버릴 생각이었는데ㅋㅋ 따한 몸과 힘(ㅇㅅㅁ)에 반해서 계속 만나게 되고^^
그러다 기욤한테 프로포즈 받고 명품 러버 위아니는 백화점도 없는 시골에서 어뜨케 살아? 잠깐 고민도 하지만
기욤이 진심으로 자기 좋아해주는 거 넘 잘 알겠고 다시 찾기 힘든 힘( ͡° ͜ʖ ͡°)을 가진 남자니까ㅋㅋㅋㅋ
겨론해서 시골에 살림 꾸리고 알콩달콩 살아가는 굠장부부가 생각나네여ㅎㅎ
네 저는 연성을 못하니까 금손정들의 굠장 in 시골썰을 가져왔슴미다 헤헷
정들 읽기 편하라고 본문에 복붙하고 마지막에 링크 걸었어염~
카와이한 시골부부 굠장 댓썰
"혀엉........어제 농장문 제대로 잠궜어요? 한마리가 안보여...헉...형 지금 부엌에서 뭐해요????? 잠깐만. 그 고기 어디서 났어?????"
"오늘 우리 결혼 기념일이잖아~큰맘먹고 한마리 잡았지"
"형 저번주에 우리 만난지 2000일 기념이라고 한마리 잡은거 기억안나요???? 그거 다 먹은게 어제인데 오늘 또 잡았다고??????"
"위안아 잠깐만 일단 그 낫 놓고 얘기하자...에헤이 그거 그렇게 휘두르면 위험해요. 위안아. 잠깐..잠깐만"
"내가 못살아 진짜!!!!"
...^^
기욤이 자꾸 잡아먹느라 소가 늘지 않아서 위안이가 속상해하면 기욤이 그거 해결책이라고 마을에서 소를 숫놈으로 한마디 사오고ㅋㅋㅋㅋ
위안이 왠 소냐고 물어보면 이 소가 마을의 정력왕이라며 얘만 있으면 송아지 잔뜩 볼 수 있을거니까 걱정하지 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
안먹는거는 불가능하니까 번식시키겠다는 기욤의 거대한 꿈ㅋㅋㅋㅋㅋㅋㅋ
http://www.instiz.net/name_gs/633403
굠장수인썰
기욤은 혀를 쯧-낮게 차올렸다. 그러니까 숫소는 나 하나면 충분하다니까 어디 이탈리아 품종을 하나 데려와서는
가뜩이나 암소들이 잔뜩 임신을해 상대가 부족했는데 그나마도 둘이 나눠야 한다니.
주변을 둘러봐도 온통 임신한 소들만 눈에 띄어 기욤은 넘쳐흐르는 힘을 이기지못하고풀밭을 뛰어다니다가 문득 자신의 주인을 떠올렸다.
얼마전 이 농장의 주인이 된 제 주인은 자신들을 거칠게만 다루던 전 주인과 다르게 아주 상냥하고 예쁜 사람이였다.
자그마한 손이 암소의 젖을 짜는걸 봤을땐평소같으면 주변을 떠다니는 몽글몽글한 암소의 젖냄새에 반응 했겠지만
그날은 기욤자신이 암소가 되어 그 손에 어루만져지고 싶다고 느꼈었다.
"물론 암컷은 저쪽이 더 어울리지만"
센 바람이회오리처럼 기욤을 감싸고 얼마지나지 않아 바람이 멈췄을땐
기욤이 있던 곳에는 늠름하게 네 발로 서있던 숫소대신 숫소만큼 덩치가 큰 사내 한명이 몸에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주변을 바라보고 있었다.
기욤이 자신의 손을 바라보며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사이 바닥에 비친 기욤의그림자의 한부분이 점점 더 그 존재감을 떨치기 시작했고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벌써 그 위풍당당한 기세에 기욤은 만족스러운듯 웃으며 자신의 주인이 자고있을 농장 한켠의 허름한 작은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욤이 농장한켠의 집 문을 여는 순간 화면이 흑백으로 변하면서 켜쥬워마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문 열리는 소리에 잠에서 깬 위안이 갑자기 집안으로 들어온 전라의 건장한 사내에 놀라서 도망가는데
기욤은 그런 위안의 발목을 한손에 잡아 다시 침대로 돌려놓고........
위안이 겁에 질려서 다짜고짜 키스를 하는 기욤을 밀어내는데 눈이 마주친순간 기욤을 밀어내던 위안의 움직임이 멈췄어.
그리고 손을 기욤의 얼굴로 가져가 눈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살짝 들어 눈을 확인하고는
"..너 설마.....기욤?" 하고 자기가 붙여준 이름을 불러주는거지. 눈빛으로 기욤을 알아본거....
위안이 더 이상 밀어내지 않으니까 기욤이 의아한 표정으로 "주인. 나 계속 해도 돼?" 라고 물어보고
위안은 눈을 꼭 감으면서 "네가 기욤인거 알았으니까" 라고 대답하고...."그치만 너무 아프게 하면 안돼" 라고 위안이 조금 떠는 목소리로 말하면
기욤도 아까 다짜고짜했던 거친 키스와는 다르게 달콤한 키스를....그리고 둘은 달...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참 좋지여?^^ 굠장과 시골의 콜라보는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