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냥이가 씻는 걸 넘 싫어해서 냥빨 타이밍 올 때마다 개 고생하는 알베^^;
눈치가 겁나 빨라서 씻길려고만 하면 귀신같이 알고 호다닥 도망가기 일쑤임ㅋㅋ
어쩌다 잡혀서 욕실에 델꼬가도 몸에 물만 닿았다 하면
잽싸게 빠져나와 알베 등에 올라타서 할퀴고 난리도 아닌 거ㅋㅋㅋㅋ
장냥이가 씻는 걸 안 좋아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물 자체를 싫어하기 땜에ㅎㅎ
어떻게 하면 물에 익숙해질까 고민하던 알베는 집 근처 작은 시냇가를 떠올림
물가 바로 위에 걸치듯이 놓여서 항상 물이 고여 있는 작은 철근 다리...
거길 건너면 물웅덩이땜에 무조건 발에 물이 닿을 수 밖에 없는 구조...그래 이거다!
알베는 간식 먹고 늘어지게 자고 있던 장냥이를 깨워서 산책에 데리고 나갑니다^^
그리고 시냇가로 데려가겠지ㅋㅋㅋㅋ 가자 마자 잽싸게 다리 건너 편에
장냥이가 쩰 좋아하는 간식 차오츄르 6종 풀세트를 갖다 놓고 장냥이를 유인하는 알집사ㅋㅋ
씐나서 다리를 건너다 물웅덩이를 발견한 장냥이는 당황한 듯 잠시 머뭇합니다 그리고......
뛰는 알집사 위에 나는 장냥이었다고 한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짤 보자마자 뚱냥위안이가 생각나서 독방에 가져와봤엉^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