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자고 하고 오늘 놀자고 했던 내 말은술 별로다 노래방 싫다하면서 한달반 내내 거절했으면서 다른 애가 당일에 불러도 나오고 일주일 내내 노는 너 진짜 너무하다 그래서 내가 장난식으로 말하니까 아무말도 안하고 듣다가 듣기 싫다고 나가는 너 진짜 너무하다 내가 불편하냐고 여러번 물어봤을 때 한번이라도 솔직하게 말해주지 그럴거면 대체 왜 아니라고 그렇게 여러번 말했냐 이런 사정 때문에 내가 서운함 표출하니까 내가 예민한 것 같다고 말하는 또 다른 너도 진짜 너무하다 내가 예민한거라매 근데 오늘 다른 애가 부르니까 다들 좋다고 술 마시러 가더라 이래도 내가 예민한건가 싶어 그러면서 나는 안 부르고.. 뭐 나 왕따 당하나 싶네 내가 생각한 것만큼 우리가 안 친했나봐 그럼 나한테 그 이상으로 놀리지 말지 놀리는건 찐친 그 이상으로 놀리고 이런건 거리가 느껴지니? 이런 생각 들어도 너네 모두 나한테 내 잘못이라고 하겠지 그래 너네 말대로 예민하고 쪼잔하고 녹턴궁 맞아서 피해망상 있는 내가 잘못이야. 항상 내가 잘못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