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재수해서 1학년이고 지방대 광홍과인데 처음엔 이 학교 들어서자마자 편입해야겠다 마음 먹었어. 근데 다니다 보니 과도 잘 밀어주고 유명한 광고제에서도 수상하고 여러모로 포폴 쌓긴 좋은거 같더라고(물론 그것도 개인역량이 크겠지만..) 그치만 지방대에다가 학벌로 치면 명함도 못내밀 수준이고 무엇보다 학벌콤플렉스가 생각보다 나를 갉아 먹는거 같아서 진지하게 편입을 생각하게 되더라고. 문제는 전공도 솔직히 광고나 미디어계열 막연하게 생각은 하고 있는데 경험도 없고 아직 진로로 뚜렷하게 뭘 하고싶다 라고 정한 것도 아니라 그저 취업이나 장기적인 미래를 봐서 편입을 고려하고 있는거라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잘 모르겠어.. 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 조언 구하고자 여기다가 글 남겨봐 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