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반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세븐틴이 오랫동안 악조건에서도 악착같이 버텨온 시간과 노력의 상징이 반지아니였나요 세븐틴을 팬들보다 오래 더 가까이 봐왔던 회사가 그런 반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한다는게 역겹네요 반지에 의미란 의미를 먼저 회사측에서 부여해놓고 이제와서 그 반지를 팔겠다고요? 반지는 세븐틴에게도 캐럿들에게도 감히 가격을 매길 수 없는 반지입니다 고작 십만원에 사고 팔릴 반지가 아니라는겁니다 이 세상에서 13개 뿐이고 오로지 세븐틴만이 낄 수 있어서 특별한겁니다 그 누구도 그 반지를 끼고 다닐 자격이 없어요 회사에서 MD로 반지를 판다고해서 캐럿들이 무조건적으로 고작 십만원이라는 가격으로 돈을 지출할거란 생각하셨나요 팬들도 주체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플레디스는 그런 팬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저버렸습니다 플레디스가 팬들을 세븐틴과 함께 소중한 추억들을 만들어가고 서로만 믿고 갈 사람이 아닌 그저 ATM으로만 본다는 것을 잘 느꼈습니다 MD공지 방식에서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티셔츠란 의류 품목을 판매하려면 상세샷 정도는 있어야하지않나요? "우리 애들이니까 다 사야지~"이런 걸 바란게 티가 확나네요 사이즈와 도안도 모르는 티셔츠를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구매하라는겁니까? 소속사와 팬 관계라지만 판매자와 소비자의 관계가 더 뚜렷하죠 그렇다면 최소한의 양식은 지켜서 올리셨어야합니다 무성의한 판매자인 플레디스에게 소비자인 저는 구매욕구가 뚝뚝 떨어지네요 이번 전시회 MD공지로 플레디스가 캐럿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세븐틴만의 세븐틴만을 위한 반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한 것을 보아 세븐틴의 꿈을 응원하기보단 돈이 먼저인 것도 알았습니다 다른 공지에서 세븐틴을 위한다는 말이 있다면 진심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네요 팬으로서도 실망했지만 사람으로서도 큰실망했네요 그리고 나중에 브이앱이라던지 채팅에서 세븐틴을 방패로 사용할 생각마세요 "이번에 저희가 또 의견을 내서~"이딴 말 안통합니다 화만 더욱 돋구는 일인거 모르시나요? 사과를 하려는 의도라면 공식카페에 올려주세요 언제까지 세븐틴 뒤에 숨어서 비난을 피하려고합니까 오히려 플레디스가 소속 아티스트인 세븐틴을 보호해야하는게 아닌가요? 세븐틴 팬클럽 캐럿은 플레디스의 수익창출 수단이 아닌 감정이 있는 사람들인 것과 세븐틴을 그 누구보다 세븐틴 그 자체로 아끼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세요 플레디스는 세븐틴 데뷔 3주년 5월 26일 전까지 전시회 MD공지를 정정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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