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콘서트 당일과 생일이 겹치는 건 흔치 않고 팬들과 아티스트가 함께 축하하면서 즐길 수 있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개 이런 날에는 생일의 주인공인 멤버에게 케이크 이벤트를 하거나 마지막 순서에 멘트를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한 케이크, 슬로건 이벤트 없이 콘서트가 끝났습니다. 멘트 순서 또한 마지막으로 바꿀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같은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작년 팬미팅 때 무대 위에서 케이크 이벤트를 했던 점, 올해 첫 공방 때 타 멤버 생일 이벤트는 물론 선물인 수건 및 음료수도 생일인 멤버와 관련된 것으로 꾸며 주는 등 당일의 주인공으로 만들어 준 것과는 너무나도 다른 회사의 명백한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에게 동등한 성의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여러 번 건의를 드렸음에도 빌리프랩이 운영하는 공식계정에서 부적절한 단어를 사용함으로서 아티스트 이미지를 폄훼하고 훼손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회사 SNS는 엔하이픈 얼굴이자 이미지를 만드는 곳입니다. 정상적인 팬계정이 아닌 곳에서 사용하는 밈과 이미지 (EX. ha남자, 전원 고백, 신체묘사를 가장한 성희롱 ) 등과 같이 팬덤 분위기를 저해하는 단어는 일절 사용하지 말아주십시오. 회사는 새로운 걸 보여주고 시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콘서트에서 유닛무대 및 새로운 무대는커녕 편곡도 하지 않았습니다. 새로운 무대 본 거라곤 원인어빌리언 하나입니다. 또한 세트리스트조차 판에 박혀있어 불만이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빌리포코나 챔버파이브같은 다양한 무대들을 구성했다면 팬들도 더 만족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투어에서도 똑같은 멘트와 구성은 회사가 성의없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디 일본에서는 멘트 순서를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열심히 하는 멤버들을 생각해주세요. 남은 일본투어 및 아시아 투어는 세트리스트 변경과 기존 곡과 신곡을 적절히 섞어서 구성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한 달마다 업로드 되는 월말결산을 3개월 주기로 바꾸고 그마저도 제때 올리지 않았다는 점, 8월에 다녀온 LA 케이콘 콘텐츠가 아직도 올라오지 않은 점 등을 생각하며 엔하이픈의 자체 제작 콘텐츠에 더욱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엔진이 바라는 것은 엔하이픈 7명 모두 공평한 대우와 케어를 받는 것입니다. 악성개인팬들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행동은 그만 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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