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제가 며칠전에.. 전쪽으로..
1주년이 되기에 앞서 회원 분들께 감사쪽지를 보냈었어요~
근데.. 한 6시간정도 지났나?..
시간 지나서 읽어보니 조금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보낸걸 취소했는데..
읽고 답장주신 분들도 계신걸 보니 이미 읽으신 분들도 계시지만 못보신분이 훨씬 많을 것 같아
정식으로 글 써보려합니다 ㅎㅎ 뭐 대단한건아닌데요...
아래에 올라온 글들 읽다보니까 제가 이 곳 주인으로서
여러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받아야 하는 입장인지, 아니면 같이 축하하고 감사드려야할 입장인지
막 헷갈리는데.. ㅎㅎ
인스티즈가 처음 생길때 사실 조금 혼자 운영하기에 벅찼어요~
지금처럼 채워야할 자료가 많고, 댓글이 많아서 감시하기에 벅찬 것은 사실 큰 어려움이 되지 않는데
정신적으로.. 사이트는 오픈했는데 사람도 없고, 글을 올려도 반응이 없으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서서히
늘어날때까지 저는 저대로 묵묵히 운영해야한다는 점이 가장 힘들었어요..ㅠ
비록 시작은 작고 초라하게 했지만 지금의 인스티즈로 발전할 수 있게 우리 인스티즈에 좋은 말이든 따끔한 말이든
아낌없이 반응해 주시는 회원님들, 글이나 댓글은 일일이 안쓰더라도 가끔 심심할때 우리 인스티즈 잊지않고 들러주시는 이름모를 회원분들,
지금은 없지만 우리 인스티즈가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게 발판을 만들어 준 수 많은 인연들, 별존재감은 없었지만 인티 초반에 함께 운영하던 친구 대원, 영빈이ㅋㅋ..
iChart나 운세등 제가 꼭 굳이 일일이 채우지않아도 운영될 수 있게 알게모르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는 네이트 운세, 멜론, 벅스, 엠넷등등^^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ㅎㅎㅎ
1주년이라 해서 별다른걸 준비하진 않았어요..
그래서 실망하신 분들 계실지 모르겠지만.. 전 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1주년을 초심을 다시 찾는 계기로 삼는게
사이트도 질리지 않고 그냥 무던하게 오래 운영할 수 있게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어서요 ㅎㅎ... 기대하신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_ㅠ.......
정말 별 글 아니죠?^^ 그래도 제 생각이 오해없이 회원분들께 모두 잘 전달됐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다들 편안한 밤 되시구요.. 전 다시 자러가보겠습니다~ ㅎㅎ (너무 더워서 깬건 올해 처음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