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K-아트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 쇼케이스를 앞둔 시점에서 멤버 서지수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 때문에 홍역을 치르고 있는 러블리즈가 강행돌파를 결정한 것.
러블리즈 측 한 관계자는 “내일 데뷔 쇼케이스는 물론, 앨범 발매일도 변경 없이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허위 루머로 인해 일정을 변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지수의 과거를 폭로한다는 제목으로 서지수가 자신의 알몸 사진을 유포하고 성희롱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울림 측은 즉각 이같은 루머에 맞대응하며 강경한 태도를 취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러블리즈의 멤버 서지수 관련해 허위 루머가 인터넷에서 돌고 있어 작성자와 유포자를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정식 수사를 내일 의뢰할 것“이라며 ”데뷔 직전의 멤버를 상대로 한 허위 루머에 울림 엔터테인먼트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며 소송 취하나 합의는 없을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루머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표했다.
실제로 울림엔터테인먼트는 다음날인 10일 서울 마포경찰서를 방문해 악성 루머 유포자를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러블리즈는 12일 데뷔 쇼케이스에 이어 15일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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