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서)지수가 같이 못 오게 돼 미안한 마음입니다.” 신예 걸그룹 러블리즈의 맏언니 베이비소울이 루머에 휩싸인 멤버 서지수의 데뷔 쇼케이스 불참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베이비소울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러블리즈 데뷔 쇼케이스를 이 같은 말로 시작했다. 베이비소울은 “7명만 왔다”며 “지수의 빈자리가 드러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러블리즈는 8명으로 구성돼 데뷔를 준비했지만 데뷔 쇼케이스를 2일 앞두고 멤버 서지수가 불미스러운 루머에 휩싸여 활동이 유보됐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지수는 루머로 인해 심리적 상태가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정해졌다”고 활동 유보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지난 10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루머 최초 유포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며 선처와 합의 없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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