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투데이=우남희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가수 윤종신이 작곡한 ‘어느새 우린’(Good Friends)이라는 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슈퍼주니어는 지난 3일 정규 5집 ‘Mr.Simple’(미스터 심플)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윤종신이 작곡한 슈퍼주니어 멤버들의 첫 만남과 우정을 그린 ‘어느새 우린’ 곡이 수록됐다.이특은 4일 오후 서울 강남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정규 5집 ‘Mr.Simple’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타이틀 외 애착이 가는 곡으로 ‘어느새 우린’을 꼽고 싶다. 윤종신 선배가 우리들의 이야기를 써줬다”며 “멤버들의 감성이 짙게 묻어나있는 노래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이어 “윤종신 선배가 녹음 후 트위터에 소감을 직접 올렸더라. 4년 전에도 음악을 준 적이 있는데 ‘그때보다 성장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평가를 해줬다”고 덧붙였다. 성민은 “그동안 다른 가수들이 멤버들간의 우정을 다룬 곡들을 듣고는 ‘훈훈하다, 우리도 저런 곡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윤종신 선배가 곡을 줘서 정말 감사하다”며 “팬들이 노래를 듣고는 훈훈함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신동 또한 “윤종신 선배가 녹음을 할 때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했다. 그래서 멤버들 각각의 색깔이 다양하게 들어간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자랑했다.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글로벌 한류의 주역으로 우뚝 선 슈퍼주니어는 약 1년 2개월 만에 정규 5집 ‘Mr.Simpl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댄스뿐만 아니라 팝 발라드, R&B 등 다양한 장르의 13곡이 수록, 보다 음악적으로 성숙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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