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5인조 남성그룹 '빅뱅'의 탑(최승현)이 올 10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20부작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IRIS)를 통해 안방극장에 컴백해 시선을 끈다.
극중 탑은 오직 표적을 제거하기 위해 존재하는 냉혈한 킬러 '빅' 역할을 맡아 강렬한 눈빛과 패기 넘치는 액션연기로 한층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
특히 최근 공개된 '아이리스' 스틸 속 강렬하고 긴장감 넘치는 탑의 모습은 킬러로서 차가운 눈빛과 조직 아이리스에게 전달받은 표적은 절대 놓치지 않는 카리스마를 읽을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탑 외에 킬러로 변신해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인 가수로는 '신화'의 에릭(문정혁)을 빼놓을 수 없다.
남성 6인조 꽃 미남 장수그룹인 '신화'의 멤버 에릭은 지난 2005년 '달콤한 인생'(감독 김지운)에서 쿨한 킬러 태구 역으로 특별 출연했다.
극중 선우(이병헌)가 총을 구하기 위해 찾아간 밀매 조직 보스의 동생으로, 형의 시체 앞에서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돈을 챙기는 냉철한 인물로 묘사됐다.
이처럼 에릭과 탑은 사사로운 감정 따위는 얼굴에 드러내지 않은 건조한 얼굴로 킬러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내고 있다.
마이크 대신 총을 잡고서 뭔가 깊은 생각에 빠진 듯한 두 연기자의 모습은 제법 킬러의 냄새가 뿜어져 나와 보는이들로 공감을 일으키고 있는 것.
한편 이와 관련해 눈에 띄는 공통점으로는 두 사람 사이에는 이병헌이라는 배우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는 것이다.
'달콤한 인생'과 '아이리스'에서 주연을 맡은 이병헌이 킬러 에릭에 이어 다음달 방영될 드라마에서 탑과는 어떠한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해볼 수 있는 대목이라 눈길을 모은다.
아이돌 그룹의 대표 꽃 미남 탑과 에릭, 킬러의 중심선상에서 항상 존재를 드러내고 있는 이병헌, 그 트라이앵글 같은 묘한 인연이 다시 한번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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