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5월1째주/가요차트] 빅뱅 공세 속 산이·JYP 선전, 방탄소년단 음반 1위
[뉴스핌=양진영 기자] 빅뱅이 음원 차트를 강타한 가운데, 산이와 박진영이 정상을 내주지 않으며 대박 공세를 이어갔다.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집계된 주간 음원 차트(멜론)에 따르면 산이의 ′ME YOU′가 정상을 차지했다. 발매 이후 줄곧 정상을 지켜온 박진영은 2위에 올랐다.
빅뱅의 신곡 ′루저′와 ′베베′는 금요일인 1일 발매됐음에도 각각 주간 3위와 6위로 진입했다. 발매 직후 일간 차트 정상을 놓치지 않은 만큼 차주부터는 1위를 탈환할 것으로 보인다.
EXID와 미쓰에이의 롱런도 이어졌다. ′아예′가 4위, ′다른 남자 말고 너′가 5위에 오르며 빅뱅의 ′베베′에 밀리지 않았다. AOA 지민과 아이언의 ′PUSS′, 지누션의 ′한번 더 말해줘′도 추가된 빅뱅의 신곡만큼 2계단 하락한 7위와 8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간 음반 차트(한터 집계량 기준)에서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방탄소년단의 미니 3집 ′화양연화 PT.1′이 주간 1위를 차지했다. 오프라인에서 빅뱅의 화력을 꺾은 결과로 주목된다.
빅뱅은 MADE 시리즈 첫 싱글 ′M′으로 주간 2위에 올랐다. 신곡이 2곡만 수록된 싱글이라는 점에서 오프라인을 장악하기에 무리가 따랐다.
엑소의 공세는 여전히 그치지 않고 있다. 핵폭탄급 화력의 빅뱅이 컴백했음에도 엑소 정규 2집 ′EXODUS′ 한국어와 중국어판이 각각 주간 판매량 3-4위를 유지했다. 5위를 차지한 블락비 유닛 바스타즈의 미니 1집 ′품행ZERO′도 꾸준히 선전 중이다.
1일 빅뱅의 신곡이 발매 동시와 음원 차트를 점령했기에 별 이변이 없다면 차주에 주간 정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컴백하는 보아의 선공개곡 ′후아유′외에 5월 둘째주 신곡 발매가 주춤한 가운데, 빅뱅의 기세가 언제까지 유지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www.newspim.com/view.jsp?newsId=2015050600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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