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식스틴' 나연, 정연, 다현이 식스틴 멤버로 확정 됐다.
7일 Mnet '식스틴(SIXTEEN)'에서는 JYP의 새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멤버를 가리는 데뷔 프로젝트의 최종회가 방송 됐다.
이날 마이너의 나연은 메이저로 승격 됐다. 나연은 눈물을 흘리며 "이제서야 끝난 게 실감이 나고, 투표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나연과 자리를 바꾼 사람은 나띠가 됐다. 그는 마이너로 떨어졌다. 박진영은 "나띠는 노래 실력이 부족했고, 나연이는 무대 위에서 믿음을 줬다"고 이유를 밝혔다.
두번째로 메이저 팀이 된 사람은 정연. 정연은 눈물을 흘리며 "제가 5년동안 한 것이 헛되지 않았던 것을 깨달았다. 데뷔하고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연의 승격으로 인해 소미가 탈락했다. 박진영은 "스타성은 최고였지만 춤을 출 때 아마추어 느낌이 많이 나서 조금 더 열심히 연습하면 멋진 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정연은 매력 원래 있었지만 따뜻한 느낌까지 갖췄다"고 말했다.
세번째로 다현이 메이저 팀으로 승격 됐다. 다현은 예상치 못한 일에 눈물을 쏟았고, 민영이 탈락했다. 박진영은 "가수는 여유가 있지만, 걸그룹은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는 스타성이 있어야 하는데 이번 식스틴 보면서 과연 걸그룹이 맞을까 아티스트가 맞을까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이 중에 녹음 받아본 몇 명 안 되는 사람인데 그때보다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다현 양은 사실 춤도, 노래도, 랩도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다현은 이상하게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에 있을 때도 멤버들 사이에서 인터뷰 할 때도 포스나 카리스마가 있다. 그거는 훈련과 연습을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그것은 대단한 재능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Mnet '식스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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