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 안녕
어제 새벽에 1시간 30분 걸려서 쓴 글이 5분만에 일베 15올라가서 '아! 내가 일베다!' 싶었는데
짤방 유두 노출로 바로 삭제 됐네.. 복사해둔 글도 없었는데...
하여튼 다시 한번 쓰는 김에 더 잘 정리해서 써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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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게이들이 양아치 증오하고 일찐들 싫어하는건 아주 잘 알고있어
근데 호스트바에 대한 루머와 오해.. 그냥 많이 알려진 잘못된 상식? 같은걸 바로 잡고 싶었어
시간이 난 김에 한번 써볼테니, 그냥 '아~ 그렇구만' 하고 봐주길 봐래
순수 시간때우기 용으로 봐줘도 고맙고..
※ 밤일 (화류계) 이라는것이 지역마다 다르고 가게마다 다르고 사람마다 달라서
내가 지금 이 글을 쓴다고 '이게 정답이다! 내 말이 맞다!' 하는게 아님을 꼭 알아줘
난 내가 경험하거나 본 사실들 위주로 글을 쓸거고 주관적인 내 생각을 바탕으로 쓸거야
그럼 간단한 용어부터 정리해볼께
1. TC: 테이블 챠지라고 해, 파트너 옆에 앉아서 1시간 놀아주는 대가로 받는 돈을 말하지
나 하던 시절엔 2만 5천원을 받았거든 시간당.. 요샌 3만원인가? 티씨는 지역마다 달라
(풀티씨라는 개념도 있는데 이건 정빠 선수들이나 받는거고.. 이 얘긴 나중에 하자)
손님이 2시간 놀고 갈 경우 티씨도 2개가 되는거겠지? 보통은 손님한테 계산 받을때
5천원정도 더 계산 받아서 선수한테 (정빠 애들을 선수라고 부르는데 그냥 편하게 남보도들도 선수라고 할게)
2만 5천원주고 마담이 5천원 가져가고..(이걸 '찡떼'라고 해) 이런 식이야
2. 박스: 박스란 한 마담이 (남자는 메인이라고 하지) 자기 새끼들 몇명 데리고 있는걸 뜻해
화류계 특성상 가게 옴겨다니고 지방타고 지역 옴겨다니고 하는건 예삿일이거든
그래서 이렇게 박스로 뭉쳐서 움직이는 일이 아주 많아, 혼자 움직이다가 장사 좀 되는 가게에 자리잡고
그 가게 박스로 소속되는 경우도 있지..
메인이 자기 새끼들 (선수들) 3~4명 데리고 있으면 小박스라고 부르고
메인 1~2명에 새끼메인 (일본말로 '찌마'라 하는데 뭐 있으나 없으나야) 이나 선수들 8~9명 데리고있으면
大박스라고 하지.. 메인 한명이 선수들 30명 데리고 다니는경우도 많아
그 메인의 손님이 많고, 뭐 잘해주고~ 가게도 장사가 잘되면 메인 아래 새끼들이 더 모이고 안떠나겠지?
메인과 박스의 퀄은 거의 이렇게 보지 1. 데리고 있는 선수들의 와꾸(싸이즈라 하지)
2. 메인을 찾는 손님의 수(가장 중요하지.. 메인은 손님관리가 필수거든)
3. 정빠!? 디빠!?: 정빠란 정통 호스트바를 말해(얘들은 선수고), 그리고 디빠는 DJ빠라고
일반 노래빠 (얘네들이 남보도야)를 말하지.. 둘의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와꾸'가 아닐까 싶어
정빠 선수들은 20살부터 30살 근처까지 모이고 잘 생겼어 옷도 잘 입고 멋있지..
정빠는 보통 풀티씨로 받거든 (시간당 TC가 아닌 시간에 상관없는 고정 TC)
내가 정빠에서 일할땐 TC 10만원 받고 메인이 2만원 가져갔어
그리고 정빠 애들은 흔히 말하는 '원정' 이란걸 안가.. 자기가 속한 가게에 상주하며 오는 손님만 받지
(원정이란 다른 가게에서 불러주는걸 뜻해, 여자 손님이 노래방가서 '여기 선수들 불러주세요' 하거든
그럼 노래방에서는 메인들이 주고 간 명함을 보고 전화해서 선수 좀 보내달라고 하지..)
내가 생각했을땐 이게 가장 큰 차이야 '원정'을 가느냐 안가느냐.. 얼굴 팔리고 귀찮거든
디빠 애들은 (남보도들) 정빠 선수들에 비해 와꾸가 좀 떨어져 그리고 어린 애들이 많아
디빠 애들은 상주하는 가게에서 대기타다가 오는 손님을 받거나 '콜' 받고 여러 가게 돌면서 일을 해 ('콜'이 '원정'이야)
밤 늦게 유흥가 피시방가면 잘생긴 놈들 여럿 주르륵 앉아서 게임하다가
전화 받고 '야! XX 노래방 콜이다!' 하고 우르르 몰려나가는거 본적 있을거야
그리고 한 5~10분 기다리면 초이스 안되서 방 못들어간 애들이 다시 들어와 게임을 하지
(대전에 어느 피시방 출입구엔 '남보도 출입금지'라고 적혀있더라.. 계속 일시정지하니까 귀찮나봐 ㅋㅋ)
얘넨 보통 피시방에서 빈둥빈둥 대기타는 경우가 많어
4. 초이스: 이것도 설명해야겠어, 초이스란 손님들 앞에서 재밌고 독특한 멘트나
액션, 혹은 간단하고 식상한 인사를 하는걸 말해 자기어필을 해서 손님들이 자기를 기억해야
초이스가 되서 티씨를 벌지 (얘넨 순수 100% 능력급이라 수입도 개인마다 천차만별이야)
나도 처음 일 할땐 초이스가 가장 두려웠지 ㅋㅋ 쌩판 모르는 년들 앞에서 멘트날리고 해야하니까..
재밌는 멘트도 많아 기억나는 것들 몇개 써보자면
ACE란 과자나 카드있지? 그거 들고 들어가서 테이블에 툭 던지면서 '반가워요 에이스에요' 라고 한 다음에
쌩~하고 나가는것도 있고, 동전 몇개 들고 들어가서 바닥에 다 뿌린 다음에 '헤헤.. 이거 다 줍기전에 못나가요' 하고 ㅋㅋ
그냥 들어가자마자 손님 옆에 앉으면 손님이 그럴꺼야 '너 뭐하냐 왜 앉어?' 그러면 맞받아 쳐주는거지
'에~이 누나! 앉혀놓고보면 다 똑같에~ ㅋㅋ' 이런 식으로... 진짜 기상천외하고 웃긴거 수백개야
진짜 내가 봤던 극상돌아이는 그 막대기 끝에 불 붙히면 치치치칙 하면서 타들어가는 폭죽있지? 바닷가에서 많이 휘두르는거
그거 들고 들어가서 불 붙히고 엉덩이에 꽂은 다음 '삐까! 삐까! 삐까! 삐까! 삐까! 피카츄!!' 하는 애도 봤어 ㅋㅋㅋㅋ
일하면서 초이스가 가장 중요하지.. 와꾸가 좀 딸려도 초이스만 흥하면 초이스빨 정말 잘받거든
솔직히 다 잘생겼는데 주르륵 줄서서 '반가워요 XX에요' 하면 누가 기억해주겠어?
큰 가게 같은 경우는 5명이 1조로 들어가서 1조 1번, 1조 2번.. 이런식으로 순서대로 인사하는데
이걸 10조까지 할때도 있거든, 그러니까 인상에 팍 꽂히고 기억에 남는걸 해야하지 ㅎㅎ
초이스 순서는 손님있는 방문 앞에 주르르르륵 줄서서 메인이 먼저 들어가서 인사를 하고
5명씩 들어가서 1번 2번 3번.. 순서대로 인사후 나오고 그 다음 2조 들어가고.. 하는 식이야
초이스중에 손님이 삘 꽂혀서 '야 너 앉아'라고 바로 앉히는 경우도 있긴 한데
보통은 초이스보고 대기실가서 불러줄때까지 기다려.. 그럼 메인이 와서 이럴꺼야
'야 1조 3번이랑 4조 5번 들어가자!' 이런식으로 말하거든 그럼 테이블 들어가서 일 시작하는거지..
가끔은 '야 2조 재초!' 이런식으로 말할때도 있어 (재초란 재초이스, 즉 초이스 다시 보는걸 말해)
재초보는 이유는 날린 멘트나 액션이 흥해서 다시보고 싶거나, 제대로 못봐서 자세히 보려고하는건데
첫번째 날린 멘트를 재초가서도 날리면 안되지.. 더 흥하고 재밌는 멘트를 날려주는게 좋아 이땐
초이스야 말로 선수들의 꽃이지!
5. 마이킹: 마이킹이란 선불을 뜻해, 아가씨들은 선불금을 크게 땡겨쓰지..
500만원씩 1000만원씩 선불 땡겨쓰고 일해가면서 갚는거야
선수들도 선불을 땡겨쓰긴 해, 하지만 아가씨들 만큼 큰 금액은 잘 안해주지
선수 싸이즈나, 일 잘하는 정도로 선불금의 액수가 커지기도 해
아가씨들은 선불 못갚을때마다 다른 가게로 팔려나가지 (점점 지방으로 내려가)
금액은 계속 커지는데 끝까지 못갚잖아? 마지막엔 거의 제주도까지 갔다가 돈 많은 선장한테 팔리기도 해
또 화류계 사람들이 모이는 커뮤니티가 있어 선수들 모이는 싸이트나 웨이터 모이는 싸이트..
거기 게시판에 마이킹 사고났다고 사람 찾는 글도 자주 올라오지
마이킹 사고란, 선수나 아가씨들이 선불 땡겨받고 도망가는걸 말해
나도 마이킹 땡겨써봤는데.. 난 빚 지는거 정말 싫어하는 성격이라 급할때 딱 한번 써봤어
마이킹 다 갚고 사장한테 차용증 돌려받아서 찢어버릴때의 그 기분이란! 아주 상큼했지 ㅎㅎ
대충 여기까지하고 내 얘기 잠깐할께,
난 올해 22살이고 18살때 남보도로 처음 화류계에 입문했어
인천에서 주유소 숙식 알바하다가 친구놈 연락받고 곧장 정리하고 천안으로 갔지...
우리 박스는 10명정도 였는데 다 한집 생활했거든.. 막내 생활이 참 고달팠던 기억이 있어 ㅋㅋ
그리고 출근 시간도 지역, 가게마다 다 달라, 오후 10시부터 출근하는 애들도 있고
새벽 2시부터 출근하는 애들도 있어, 그리고 남자장사를 보통 '2부 장사'라고 하지
(1부는 아가씨장사, 2부는 남자장사.. 요샌 3부 장사도 나왔더라? 오전~오후시간에 영업하는 가게도 있어
주로 웨이터나 일 늦게 끝난 화류계 사람들 대상으로 장사하는건가봐.. 자세히는 모르겠어)
아가씨 장사는 늦어야 새벽3시면 마감을 치잖아, 남자손님들은 그쯤 놀고 다음날 출근을 위해 집에 가거든
그럼 새벽 2~3시에 퇴근한 아가씨들이 술 한잔 걸치고 그 다음 가는곳이 호빠야
난 오후 2시에 테이블 끝난적도 있어.. 친구들이랑 짜장면 시켜먹고 퇴근했지.
또 수입은 아까도 말했듯이 100% 자기 능력급이야
잘버는 아이들은 한달에 5~700만원도 가져가 (억대 연봉급 선수들은 강남가서 찾으세요 고갱님)
반면 좀 떨어지는 아이들은 200정도 벌지, 보통 300은 가져갈거야
또 일 하고 PR하고 하다보면 자기 지명손님이 생기게 되
지명손님을 가게로 불러서 술을 마시면 또 '와리'라는 개념이 있어서
(주대의 몇%를 선수에게 줌) 자기손님 불러서 술병 열심히 비우고하면 더 많이 챙겨가지
근데 요새는 20살만 되도 알바식으로 남보도 많이들 하잖아?
나도 일하면서 '아 진짜 쟨 답없다' 싶거나 '저 얼굴로??' 라는 생각들게하는 애들 여럿봤어
그런 애들은 자기가 알아서 그만두게 되있지.. 메인은 자기 새끼들 늘어나면 손해볼것 없잖아?
메인들은 선수들이 테이블 많이 들어가면 돈을 벌거든 찡떼를 먹고 사니까..
(내가 메인했던 시절엔 찡떼를 안받고 가게 한달주대 매출의 30%를 가져갔었어)
뭐, 월급을 주는것도 아니고, 머릿수 늘어나면 더 좋은거니까..
싸이즈 안나오는 애들은 돈 안벌린다 싶으면 지가 알아서 그만 두거든
생각을 해봐, 자기보다 동생들이나 친구들, 혹은 형들은 맨날 초이스되서 돈버는데
지 혼자 대기실 지키고 하루종일 겜방에서 대기타면 안쪽팔리겠어? ㅋㅋ
그리고 보통 평균적인 가게는 한 가게에 박스가 2~3개씩 있어
메인들끼리의 기싸움이나 손님 숫자, 선수들끼리의 기싸움도 중요하지
테이블 들어가서 기죽어가지고 다른 박스 선수가 분위기 주도하는데 말도 못꺼내고 하면 메인한테 혼나..
또 메인들은 각자 자기 새끼들 테이블 더 뛰게 해주려고 밀빵도 많이 넣어주고하지
(초이스되서 앉는것이 아니라, 메인 소개로 방에 들어가서 일하는거야.. 이거 좀 자존심 상할때도 있다)
난 처음 일 배울때 각 메인들 다 모여있고 다른 박스 선수들 다 모여있는 방에서
메인이 한명, 한명씩 불러서 교가 틀어놓고 '놀아봐' 그랬어.. 진짜 이 시간이 가장 두려웠지
(교가란, 개사해서 부르는 호빠노래를 말해, '태양의 도시' '넌 얘기하고 난 웃어주고' '바보야' 이런 노래들)
일할땐 간, 쓸개 다 빼놓고 일해야되 자존심 같은건 돈버는데 아무 쓸모없거든
보통 사람들은 여자랑 술먹고 노래하고 놀면서 돈 버는줄 아는데 틀린 말은 아니지만
또 너무 그렇게 보는것도 아니지 싶어!
이제 일게이들이 가장 흥미를 느낄만한 쎾쓰 얘기를 해볼께
우리도 어디 놀러가면 아가씨 앉히고 놀때 자기 파트너 아가씨 따먹고 싶을때 있잖아?
내가 내 돈내고 마음에 들어서 앉힌거니까 따먹고 싶은건 당연하다고도 할수있어
아가씨들은 2차 비용이 있으니까 그냥 번호나 따서 어떻게든 밖에서 만나보려고 애를 쓰지 ㅋㅋ
근데 이건 여자들도 똑같더라..
너 같으면 2차 돈 주고 한번 따먹을래? 아니면 꼬셔서 두고두고 따먹을래?
실제로 퇴근하면 소주 한잔 하러가자거나 자기 집에서 먹자거나 하는 경우 되게 많아
내 경우만 봐도 난 퇴근하고 꼴린다 싶으면 손님한테 전화하고
그년 집에서 하룻밤씩 자고나오고 그랬었거든
난 일할때 여자가 고플 일이 전혀 없었지.. 고팠던 적도 없었고
근데 이건 또 이거대로 문제가 있는걸 알아야 되
계속 꽁짜로 밖아주다보면 (이걸 꽁씨ㅂ이라고 해, 꽁짜로 씨ㅂ해준단 소리지)
소문도 나고.. 있던 지명손님도 뚝-뚝- 끊기고 초이스도 안되고 쪽박을 찰수가 있거든
입장을 바꿔서 너 같으면 다 주고 다니는데 돈내가면서 앉히고 같이 놀고싶겠어?
우리도 여자를 한번 따먹고! 두번 먹고! 세번~ 네번 먹다보면 질리잖아?
물론 여자도 똑같아.. 자기 고정파트너였던 손님이 다른 애 앉히고 놀아봐.. 자존심 박살나거든
내가 처음 일할때 기지배들이 계속 들이대고 지네집으로 부르고 해서
막 대주고 다니다가 쓰레기 제대로 탔지 (쓰레기 탄다는건 방 못들어가고 초이스 안된단 소리야)
보통 옷이나 용돈 받거나 악세사리 선물 받을때나 한번 줄까~ 말까하고 밀당해야 하는게 정석이야
(진짜 싸이즈가 말이거나 떡신이 강림해서 여자들 홍콩 보내줄 정도의 실력아니면 꽁씨ㅂ은 자제하는게 좋아)
또 공사에 대해 얘기해볼께, 공사란 손님에게 돈과, 옷 같은걸 뜯어내는 '작업'을 말해
자기 파트너가 자기한테 푹! 빠졌다 삘이 꽂혔다! 싶으면
살살 구슬리고 사랑에 빠지게 만들어서 이성을 잃게 만드는거지 ㅋㅋㅋ
너희들도 좋아하는 여자 생일 선물 신경써주고, 갖고 싶다고 하는것들 선물로 사준적 있을꺼야
이 여자가 완전 나한테 눈깔이 돌아갔다! 싶으면 돈이 필요하네.. 옷이 갖고 싶네.. 해서
이것저것 받아내는거지, '그런게 정말 되냐?' 싶지? 근데 된다
너희들이 알고있는 '북창동 아가씨' 들은 하루에 못벌어야 100만원씩 벌어..
(북창동 식 아가씨란, 룸안에서 벗고 쇼하고 하는 아가씨들을 말해)
천안에서 나랑 같이 일하던 친구는 오피스텔 월세 얻어내고 차한대 선물 받은적도 있어
또 우리 박스 메인은 손님한테 2천만원 빌려서 그 지역 뜨기도 했고..
솔직히 아무리 방 잘 들어가고 팁도 받아오고 와리도 챙겨봤자
돈 못모아, 방에 들어가려면 자신을 꾸며야 되거든, 날마다 미용실가고
옷사고하는데 돈 모으는게 쉽지않아, 큰 돈 들어오는만큼 큰 돈을 써야하니까!
(내가 한참 탄력 받았을땐 숙소 큰방에 장롱 옷장 3개가 전부 내 옷이었어)
잘 생각해봐, 공사 한번 잘 걸어서 한방에 500만원 1000만원씩 뜯어내고
잠수 뿅 타거나 그 지역 뜬 담에 다른 가게가서 일하면 되는데? 안그래?
그리고 이제 진상손님이나 흔히들 입에 오르내리는 소문에 대해 얘기해볼께
일단 먼저 말해둘게, 호빠는 불법이 아니란다 칭긔들아!
접대부를 쓸수있는 1종 업소야! 물론 방안에서 유사 성행위 혹은 옷을 벗는다거나만 하지않으면
문제될게 전~~~혀 없어 또 보건증만 있으면 되용! 물론 민짜 (미성년자) 만 안쓰면 끝!
또 흔히들 그러지? 호빠에서 '한달에 5천만원을 벌었네~ 팁으로 300만원을 받았네~~' 하는 얘기 말이야
내가 밤 생활 4년하면서 저런거 본적은 한번도 없어! 물론 메인들은 잘하면 저정도 충분히 벌수있어
한달 5천만원 말이야, 난 2명이서 한 여자 작업걸어서 한달 가게 매출 '그 손님'만 1억 올린것도 봤거든
근데 선수들이 한달 5천이라.. 불가능이라고 보면 되,
내가 와꾸가 후진탓에 강남은 못가봤거든 거긴 어떻게 일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본적은 없어!
(내 중딩 동창 칭긔는 강남 호빠에서 일할때 옆에 있던 형이 팁으로 2천만원 받는것도 봤다하더라)
나도 노래 불러서 점수 99점 나와서 팁으로 99만원 받은적은 있어도 300만원이라.. 글쎄 모르겠다
내가 운이 없던걸수도 있어, 방안에서 C급 명품시계나 (알마니 같은것들) 그런건 받아봤거든..
또 진상 손님들 와서 '딸딸이를 치거라!' 혹은 '나의 봊이를 빨아보거라!' 한다고 하지?
이 역시도 본적도 전혀 없고! 내 지인들중에서도 없어! 물론 내가 못봤다고 없는건 아니야
지금 나이 30살 넘어서 아빠방으로 넘어간 형들은 (아빠방이란 나이든 선수들이 있는 가게를 말해)
10년전까지만 해도 퇴폐장사를 했다고 하던데.. 내가 알기로 요샌 없는걸로 알아
뭐 어쩌면 저런 손님도 있기야 하겠지, 하지만 절대 결코 흔한게 아니라는거야
(나 일할때 키스해달라고 조르고 같이 살자고 엉겨붙은 미시 아줌마는 만난적 있어.. 공포 그 자체였지)
내가 봤던 최고의 진상손님은 술버릇이 폭력이었던 년이야...
그방에 들어갔던 선수들 다 싸대기 맞고 발차기 맞고 도망쳐 나왔었지... ㅋㅋㅋㅋㅋㅋ
또 밤 생활하다보면 연예인들에 대한 신박한 썰도 엄청 많이 들어
너희들 혀짧은 권모씨 알지? 권모씨가 호빠 선수 출신이란 소문이 있잖아
난 그 시절 일했던 형들이나 권모씨를 데리고 있었다던 메인도 만나본적이 있어서.. ㅋㅋ
뭐가 맞다곤 얘기 안할께 난 고소미 싫어하거든 ㅎㅎㅎ
그리고 암욜맨 부르던 가수 이야기나.. 미존개오라고 무도빠들이 빨아주는 개그맨 이야기나..
헤어스타일 용품이랑 이름 똑같은 여가수 이야기나.. 나도 듣기만 한 얘기니까 쓰긴 좀 그렇네 ㅠㅠ
또 이거보고 단기간 고수익으로 한번 일해보고 싶다는 일게이들!
혹은 관심이 생긴다거나 구미가 당긴다거나 하는 일게이들!
나도 이 일 처음 시작할때 소개시켜준 친구가 이 얘기를 해줬어
'이 일을 하든 말든 그건 니 자유다, 하지만 시작하고나서 날 원망하지마라'
이 말 꼭 기억해주고, 그래도 일하고 싶다면 명심할게 있어
1. 어딜가든, 누굴만나든 잘생겼단 소리 꼭 듣는편이다
2. 말빨이 끝장난다, 어색한 술자리가도 분위기는 내가 주도한다
3. 노래 or 춤은 어디다가 내놔도 인정받을 자신이 있다
4. 각 상황에 맞는 센스와 임기응변은 날 따라올자가 없다
5. 옷 정말 잘입는다, 나만의 스타일과 개성이 정말 잘 산다 (고삐리 클럽스타일 말고 ....)
위에 해당사항 없으면 남들 버는만큼 버는 그저그런 선수가 될거야 꼭 명심해!
그리고 또 명심할게 있어, 사람은 많이 벌면 많이 쓰더라
정말 이건 어쩔수 없는거같아, 조심하고 자제해도 어느정도는 그렇게 되더라
(빡세게 정신차리고 돈 빨리 모아서 화류계 뜨는 사람도 많아)
나도 처음엔 돈 엄청 흘리고 다녔어! 단기간에 고수익 일이라고 무작정 뛰어들지말것!
나도 요샌 정신차리고 내 수입의 3분의 2를 어머님께 드리고 있어
이상하게 밤 생활하는 사람들 보면 정상적인 화목한 가정이 정말 드물더라
이건 뭐 쓸데 없는 이야기지만!
그리고 낮 생활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밤 생활하는 사람도 존재해
그냥 이런 문화도 있구나~ 이런것도 있구나~ 하고 시간 때우기 용으로 봐줬다면
고맙다는 인사를 전할게!
밤에 잠 안자고 양아치니.. 막장이니 소리도 솔직히 많이 들어
어디가서 직업 얘기하면 그냥 백수라고 하고.. 이게 결코 말하기 편하거나
권장할만한 일이 아니라는건 본인들이 더 잘알고 있으니깐!
경제가 아무리 박살나도 술 찾는 사람은 꾸준하거든..
22살 어린 나이에 고작 4년차 경력가지고 글 한번 써봤어 헤헤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쓴다고 썼는데.. 글이 길어졌네.. 난잡해보일진 몰라도
나름 재미있게 쓰려고 노력했으니까 한번씩 읽어줬다면 고맙겠어!
이거 일베 가면 다음 글은 웨이터&삐끼에 관한 글과 건달에 관한 이야기도 써볼께
지금까지 읽어줘서 고마웠어!
↑몸파는 일하면서 깨끗한척.txt
내가 이런 거지같은글을 계속 퍼오는건 여창뿐만아니라 남창도 아주 공공연하게 있는마당에 게녀들도 이런 사실을 제대로 알아야겠다고 생각해서야ㅠㅠㅠ~
내 기준 호빠 썰중에서 글이 너무 더럽거나 욕설이심하거나 쓴새끼멘탈이 호로잡인...그런글들은 다 걸러내고 그나마 좀 볼만한(ㅅㅂ..) 글들만 이렇게 가져올게.
이젠 창녀조심하는것만아니라 남창 조심도 해야한다는거 잊지마 게녀들...ㅠ
이런 글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