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_ 인재는 정당이 내부에서 길러내야 정상이에요. 한국 정당은 인재양성 시스템이 없고 동원시스템만 있어요. 선거 때 급하면 곧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한 요원이 필요하죠. 전문성을 취득하고 인정받는 분을 영입하는 건 축구에서 ‘즉시전력감’이라고 해요. 유소년 팀에서 재능 있는 아이를 받아서 바르셀로나에서 키워서 가야 하는데 그게 없으니까 다른 데서 데려오는 거죠. 스카우트하고 입단식하고 바로 다음날 투입하는 식이에요. 급할 때는 그렇게라도 해야죠. 그런 점에서 더민주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재미를 제일 많이 봤죠.
http://jmagazine.joins.com/monthly/view/310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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