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上海)
위치 : 중국 남방
인구 : 2300만명-2500만 추정 (외국인포함)
언어: 상해어, 중국어
면적 : 6,184㎢ (서울의 10배)
재미있는 상해사람들의 특징 : 옷에 대해서 특별히 신경을 많이 써서
상해사람들은 옷을 잘입는 멋쟁이라고도 함
타 지역의 사람에 비해 굉장히 계산적이며, 사업 능력이 뛰어남.
요리, 청소, 아이돌보기 등은 남자쪽이 전부한다.
자신들이 "상해닝(상하이니즈의 상해말)"이라는 것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을 갖고 있다.
상해 이외의 장소들은 전부 시골이라는 배타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대다수.
상해어를 못하거나 상해호적출신이 아닌 사람은 상해인이라 부르기 힘들다라는 자신들만의 룰이 정해져있을 정도.
참고로 중국에서 자신의 호구를 바꾸는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상해로 이주한 타 지역 사람들은
아무리 상해에서 태어난다하더라도 절대 상해사람이 될수 없다.
상해인들의 중국어 발음은 비교적 깔끔하다.
상해에선 儿(얼) 화가 없기 때문에 상해인들은 북경식으로 발음을 하지 않는다.
상해인들 앞에서 儿 (얼)화 발음으로 중국어로 말을 건낸다면 상해인들의 마음속 생각은 이미 하나다.
"乡下人“ (시골촌놈)
상하이 남자는 중국 최고의 신랑감으로 꼽힌다. 생계를 책임지는 것은 기본이고, 장보기, 요리하기, 빨래하기 등 가사 일을 대부분 도맡아 한다. 왜 그렇게 하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상하이 남자들은 여자들은 체력이 약하기 때문에,
남녀가 똑같이 사회생활을 하는데 아무래도 남자가 힘든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되묻는다.
그런데 이 택시기사도 좋은 남편, 인기 좋은 상하이 남자 역할이 때로는 부대끼고 힘들게 느껴지나 보다.
그러면서 털어놓는 얘기가 하루 종일 일하고, 집에 가서는 부인 눈치를 봐야하고,
한국 여자들은 정말 온화한 거 같다면서, 중국인 사이에서 한국의 최고 미녀로 통하는 김희선에 대해 얘기를 꺼낸다.
어떻게 보면 상하이 남자는 중국 남자들의 '공공의 적'인 셈이다.
여자들에게 잘해주는 것도 좋지만 정도가 지나쳤다는 것일까.
타 지역의 중국 남자들의 상하이 남자에 대한 평가는
'대장부 기개가 없고, 꽁생원 같다'며 대놓고 싫은 내색을 표하기도 하다.
사실 이러한 차이는 상하이 남자들의 특징으로 보기 보다는
중국의 남방 문화와 북방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반응일지도 모른다.
상하이 남자의 딜레마 (상하이-놀라운 번영을 이끄는 중국의 심장, 2008.7.20, ㈜살림출판사)
1997년 1월 한 대만 작가가 「원휘바오(文彙报)」에 '아, 상하이 남자여'라는 글을 발표했다.
"상하이 남자는 이토록 사랑스럽다. 장보고 요리하고 청소해도 절대로 자신이 낮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여자들 옷을 빨고도 자신을 비천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들은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여자들과 대화를 나눠도 자신이 남자답지 않다고 느끼지 않는다. 그들은 여인들이 강한 기세를 드러내도, 자신이 약하다고 느끼지 않는다. 부인의 성공을 기뻐하되, 자신의 실패를 느끼지 않는다. 침팬지 같이 가슴을 치거나, 자신의 털을 보이며 남성성을 강조할 필요가 없다. 아, 이것이 진정한 남자가 아닌가? 20세기에 해방을 추구하는 신여성이 꿈에도 그리던 온화하면서도 솔직한 남자가 아닌가? 바로 이들이 상하이에 있다."
상하이-놀라운 번영을 이끄는 중국의 심장 살림지식총서 329, 김윤희, 2008.7.20, ㈜살림출판사,
상해로 곧 어학연수 가서 상해 찾아보다가 혼자 영업당함.....ㅎㅎㅎㅎㅎㅎ
여시들은 나한테 영업당해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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