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표재민 기자] 개그맨 최효종의 태도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담당 PD가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10일 오후 KBS 2TV ‘해피투게더’ 김광수 PD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녹화 당시 아무 문제가 없었고 재밌게 잘했는데 왜 이런 문제가 발생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PD는 “본인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한 것이지 태도가 나쁜 것은 아니다”면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처음 나오는 신인에게 너무 가혹하게 몰아붙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효종은 지난 9일 방송에서 유인나에 대해 “개인적으로 팬이 아니다. 나도 호불호가 있지 않느냐”고 말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지난 1월에도 최효종은 선배 유재석 앞에서 다리를 꼬고 있는 자세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장시간 녹화를 하다보면 누구나 그러하듯이 중간에 자세가 잠시 삐뚤어질 수는 있지 않느냐?”고 “너무 심하게 보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최효종에 대한 비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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