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코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마루코를 제일 아끼는 할아버지 이야기긔
네이버 검색해보면 이 편에 대해서 한마디씩하더라긔 저도 기억에 남는편이긔
할아버지가 연금을 타셔서 뭐든지 사주겠다며 장난감가게에 왔긔
트럼프 갖고싶다는 마루코
마루코녀석이 할아버지 생각해서 트럼프 고른줄알고 감동한 할아버지
할아버지 정말 슬프구나 왜 진짜로 갖고싶은걸 안고르는거야? 바보바보구나 마루코
그렇지만 죄송해서...
진짜 갖고싶은거 말해도 되냐며 마루코는
롤러스카이고고를 고르긔
할아버지는 큰맘먹고 롤러스카이고고를 사주시긔
롤러스카이고고를 사고나와서 배고프니까 먹고싶은거 뭐든지 사준다고 하시긔
마루코가 가고싶은 곳은 초밥집 그것도 제일 비싸다는 초밥집
초밥 직접만드는걸 보고싶다며 여기로 왔긔
할아버지는 오징어초밥이 어떻겠냐며 묻긔
마루코는 오징어초밥은 텁텁하다며 성게를 고르긔
성게??????????
성게초밥을 먹는 마루코
할아버지는 한번 더 오징어초밥을 먹자고 하시긔
(제일 싼 오징어초밥으로 배부르게 먹고 가실 생각이였긔)
그러나 이번엔 빨간색알이 먹고싶다고...
연어알 나왔습니다
맛있게 먹는 마루코
마루코가 닭새우는 왜 가격이 안적혀있냐고 묻긔
가격이 안적혀있으면 공짜아니냐고.............
닭새우는 그날그날 시세가 달라서 가격이 안적혀있다고 설명해주긔
마루코가 오늘 가격은 어떻냐며 초밥아저씨는 보통이라고 하긔
마루코가 닭새우 먹어도 되냐고 묻긔
알아버지 얼굴은 웃고있지만 속마음은 거절하라고 땅을치시긔
안되요?
할아버지는 결심하시고 시켜주시긔
할아버지의 씁쓸한 뒷모습
왜 거절하지않았냐며 차를 마시면서 마음을 다스리시긔
초밥요리사는 새우머리는 특별서비스라면서 꼬마아가씨한테 주는 선물이라고하긔
마루코는 기쁘긔
마루코네 반 부잣집아들 나르가 왔긔
부잣집 나르가 올정도면 얼마냐 유명한 초밥집이냐며 놀라긔
나르도련님이 항상 드시던걸로 주문하긔
최상품 참치뱃살에 대뱃살 철갑상어알 캐비어 등등
마루코는 우와 굉장하다며 놀라긔
철갑상어알 캐비어
캐비어? 그 비싼걸로 초밥을? 놀라자빠지겠네 간떨어지겠어
이런 고급으로만 드시는분은 나르도련님 뿐입니다 정말 대단하다니까요
나도 나르가 먹는거랑 똑같은거 먹고싶어요
아저씨도 놀라고
나르도
할아버지도...
할아버지가 곤란해하신다며 아저씨가 오히려 말리긔...
괜찮아요 뭐든 말만 하랬어요 비싸다고 참고있으면 오히려 섭섭해하세요 그러긔
...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다 하면서
큰맘먹고 저지르는거야 결심하면서
결국 시켜주시긔...
놀란 옆사람들
괜찮으시겠습니까 묻지만 할아버지는 물론이라 답하시긔
특별모듬초밥 시작하겠습니다
나왔긔
캐비어부터 먹긔
행복한 마루코
마루코는 할아버지도 특별모듬초밥 시켜드시라고 하긔
아니야 됬다 난 오징어가 좋아...하면서 오징어초밥을 또 시키시긔
어르신 오징어 참 좋아하시네요^^
부잣집 친구는 이제 간다고 하긔
특별모듬초밥 얼만지 궁금하신 할아버지
나르네는 장부에 달아달라며 나가긔
외상? 역시 단골이라 다르구나 망했다
이제 저 어마어마한 모둠초밥이 얼만지 알아낼길이 없어 ㅠㅠ
배부른 마르코
할아버지 저 캐비어초밥이란거 하나 더 먹어도되요?
..
캐...비어 초밥...? 하나 더 주게..
아 마루코한테 뭐든 말만하라고 한 내가 바보였어 결국 이렇게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말았군
(마루코야 뭐든 말만하라고 한거 취소다 제발 그만 좀 먹어라 부탁이다
할아버지 연금으로 도저히 널 못당할꺼 같구나)
꼬마아가씨 캐비어초밥이 그렇게 맛있니?
네 아저씨가 만든 초밥은 다 맛있어요 이렇게 맛있는 초밥은 태어나서 처음 먹어봐요
감동한 아저씨 이 아가씨가 사람 눈물 나게 만드네
울고싶은건 할아버지다
마루코 반친구들 초밥집 지나가면서
여기 초밥집이 되게 비싸다며 우리하고 인연이 없는집이라며
우리반에서 저런데 갈사람은 나르뿐이라며
만약 모르고 저집에 간사람은 제일 싼 오징어초밥만 시켜먹겠지
쪽집게였긔...
후~아
저기 할아버지 집에서 다 같이먹게 포장해가요
오늘 먹은거랑 똑같은걸로 하나 포장해가요 다들 좋아할꺼예요
포장???????????
네? 괜찮죠? 할아버지 뭐든 말만하라면서요
안된다고 하란말이야!!!! 안된다고 말해
주인장...포장..하나 해주시게
네 초밥나왔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수다 여기... 얼맙니까?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주판 두들기는 소리
오 하나님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수있게 해주십시오
오..
7만오천엔 나왔습니다
헤.........엑
ㅊ....칙..
칠만 오천엔............ 이럴수가
헤... 그나마 다행이군 연금이 8만엔이니까
헤......이
아니 모자라잖아
아 그렇지 장난감가게에서 롤러스카이고고를 샀지
으...
악........
마루코야 너한텐 정말 미안한데 롤러스카이고고는 오늘 안산걸로 하자
네??
할아버지가 사정이 있어서...가서 돈으로 물러야겠다
아....으.......
여기서 잠깐만 기다리고 있거라
미안하다
할아버지
할아버지ㅠㅠ
할아버지ㅠㅠ 뭐가 어떻게 된지 모르겠어요
할아버지는 달렸다
옆구리에 롤러스카이고고를 끼고서 가게까지 전력질주했다
타는 놀이기구인데도 탈수없는 놀이기구
타는 놀이기구인데도 짐이 된 놀이기구
타는 놀이기구인데도 들고 뛰는 놀이기구
그것은 바로 롤러스카이고고
이편 다음편은 롤러스카이고고가 갖고싶어긔
마루코는 짜증내다가 할아버지가 미안해하시는 모습보고
자기는 괜찮다며 아까있었던 일 없었던일로 해준다며 롤러스카이고고 사주시면된다고.....
엄마가 듣고 마루코는혼나긔
할아버지는 마루코한테 용돈 100엔주고 놀다오라고 하시긔
마루코는 백엔으로 다른친구 롤러스카이고고 돈주고 타긔ㅠㅠ
노마란 친구랑 둘이서 60엔 내고 열심히 타다가 친구롤러스카이고고를 부수긔
그사이 할아버지는 저금한 돈 찾아서 롤러스카이고고를 사놓으셨긔ㅜㅜ
마루코가 얼마나 좋아할까 하면서...
집으로 돌아온 마루코는 친구꺼 망가뜨렸다고 물어줘야한다고 울긔
할아버지가 사오신 롤러스카이고고 친구한테 주고
할아버지가 사오신 롤러스카이고고값은 엄마가 할아버지께 돈으로 드린다며 하면서 끝나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