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대 (끄덕)
▽▼▽▼전편▽▼▽▼
1 2
테라사카 리타
♥
하토리 마츠자키
♥
코스케 히로미츠
(왼쪽부터)
히로인 실격
키스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
리타를 힐끔 본 하토리가
잡았던 손을 먼저 놓음
"괜찮은 거지? 아까.."
"숨겨진 의미같은 거 없는 거지?
키스말야..."
"그런 거 아니야!"
"...."
"키스하고 싶어서 한 거야.."
이게 더 싫은데..몬가..
차라리 의미 있는 키스였으묜...
'리타가 날 바라본다.. 날 생각한다..'
리타에게 다가가 다시 손을 잡는 하토리
'놓치지 않을 거야'
여러분은 지금 핵똥차와 여친있는 남자에게
작업거는 여자분을 보고 계십니다..
뭐 마시러 들어옴
'드디어 기회가 왔다!
전 세계에 계신 신님들 아니, 누구든
제발, 제발 힘을 주세요!'
하토리 머리 속은 오로지 고백할 생각 뿐..
핵부담..(땀삐질)
"리타, 좋아해."
결국 했네 했어
"ㄱ,갑자기?"
"갑자기 아냐!
전부터 너랑 있을 때가 제일 행복했어.
정말 재밌고 심장이 뛰고 편안하고
너랑 있으면... 그...뭐라 하더라?"
"안심이 된다고?"
"그래, 그래! 그거."
갑자기 퀴즈 맞추기옄ㅋㅋ?
헤헷(뿌듯
ㅇㅏ.. 이게 아니지..
"매일매일 행복하게 해줄게.
평생 네 곁에 있을게."
"하토리.."
'흔들린다.. 리타가 흔들리고 있다.'
"나..."
그때
똑똑
ㄹㅣ타 나와쪄!!!!
아다치가 돌아옴
우씨! 저 기지배가 왜 여기있는 거야!
저쪽으로 와!
벌떡 일어나는 리타
이 자식 봐라? 여친왔다고 바로 여친한테 가네
"리타! 가지 마!
나, 얘기 아직 안 끝났어!!"
"미안, 시간을 좀 줘.."
"시간? 벗어나려고 하는 소리잖아!"
"내일.."
"확실히 해결할게.."
다음 날
오늘 다시 리타의 히로인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기분이 좋음
"이러면 안 되는데 늦겠어~"
"마츠자키! 아직 안 늦었어"
아이쿠!
아직안늦었구나
"뭐 좋은 일 있니?"
"곧 좋은 일이 올 거예요!"
신이나서 뛰어가는 하토리
를 본 히로미츠..
어디서 짠내나지 않아요?
한편
등교는 안하고 육교?에 앉아서 농땡이 피우는 리타
를 본 나카지마
"땡땡이치는 거야?"
"아니."
"오늘 대답하는 거야?"
"하토리한테 들었어?"
ㅇㅇ 모든 대사 하나하나까지 다~
퍽
으악!
"수쓰지 않는게 좋을 거야.
밟히고 싶지 않으면."
카리스맠ㅋㅋㅋ
"들었어? 불꽃놀이에서"
"하토리랑 테라사카?"
"둘이 손잡고 있었다던데"
"둘이 사귀겠네~"
불꽃놀이에서 있었던 일들이 소문남
소문을 듣게 된 아다치
"...."
하토리를 따로 불러냄
"미안해."
"응?"
"너한테 그런 부탁을 했다니..
내 잘못이야."
"무슨 말이야?"
"테라사카랑 같이 있어 달라 한 거."
"이제 내가 돌아왔으니까,
괜찮을 거야."
그러니까 리타한테 신경끄룜
"네가 괜찮다 해도.."
"어쨌든 테라사카의 여자친구는 나야!"
"내가 테라사카 여자친구야.."
그리고 지나쳐 가버리는 아다치
"야! 너가 그랬잖아"
"우리 둘이 함께여도,
날 미워하지 않겠다며."
"그래, 맞아.. 미안해."
그땐 이렇게 될 줄 몰랐겠지
하지만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읍니다..
피해자인 척 그만하지그래?
누가 앞에서 아다치와 하토리 얘길 엿들음
은 히로미츠
"좋아하지? 테라사카."
"그래도 넌 쟤네 사이에 못 껴.
네가 무슨 수를 쓰든."
야 너 리타한테 잔인하다 그러더니ㅜ
"...."
띵똥
문자 옴
하토리 [지금이 '내일'아냐?]
하토리한테 문자옴
[아직 5시 안 됐어]
[5시 넘었어]
그렇담 리타는 5시가 넘었는데도
학교에 안간건가..?
[내가 먼저 헤어지자 하는건
처음이라서..]
(삭제)
"...."
결국 답장을 보내지 못한 리타
?!
"기다려!"
"기다리라니까, 아다치!"
막무가내로 리타네 집에 들어온 아다치
"그라탕이랑 치즈 사왔어. 좋아하지?
또 먹고 싶은 거 있어?"
"얘기 좀 들..!"
"불꽃놀이 얘기하려는 거지?"
..!
"학교에 다 퍼졌어"
"....미안해"
"괜찮아, 손만 잡은 거잖아."
"...."
"...."
반응 없는 리타보고 대충 짐작한듯..
"괜찮아, 잊을 수 있어."
"나..."
"하토리랑 키스했어.."
"...."
"미안해, 나.."
"아니! 더이상 듣고 싶지않아!"
"하지만.."
쿵!
그만 쓰러져버린 아다치
"...."
시간이 흐르고 눈을 뜬 아다치
"괜찮아? 몸은 좀 어때?"
"그래도 넌 쟤네 사이에 못 껴.
네가 무슨 수를 쓰든"
히로미츠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남
"...."
"최근에...기분이 좋지 않았어"
"뭐?"
"네가 말한 것 처럼 난 바뀔 수 있었어.."
"다른 사람이 뭐라 하든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신이 되고.."
"네가 없었다면 나..
혼자서 싸우지 못했을 거야."
"...."
그리고 하토리를 만나러 나온 리타
"뭐라고..?"
"나...아다치 옆에 남을 거야"
결국 아다치의 수에 빠진 리타
"그치만 어제는...!"
"미안."
"사과는 그만하고 얘기하자, 알았지?
아직 3시간이나 남았어."
"...."
"넌 날 조금도 좋아하지 않은 거야?"
"나..더이상 너랑 할 말 없어"
"상처줘서 미안해..그리고 고마워."
"나같은 사람 좋아해줘서.."
이런?
"...."
그리고 돌아서서 가버린 리타
뭘 잘했다고 울어ㅜㅜ
홀로 남겨진 하토리
비가 내리기 시작함
이정도면 폭우다 아녀ㅋㅋㅋ?
-히로미츠-
히로미츠에게 전화함
아니 이냔이..
다행히 히로미츠가 받기도 전에
끊음
"...."
리타보다 그래도 조금은 양심이 있는듯
육교아래에서 비를 피하고 있는 하토리
'드디어 끝났다. 나랑 리타.'
'다시 처음부터 시작이야..'
"더이상 함께가 아니란 생각에 견딜 수가 없어.."
"이제 다 잃었어.."
여기 있었구나?
히로미츠..
오ㅐ 비에 쫄딱 맞아써..ㅠㅠ
"나한테, 전화했지?"
"...날 위해 와준 거야?"
"우산은?"
"괜찮아."
내가 안괜찮아...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이건 사랑이야, 하토리."
"응?"
"다른 건 생각하지 않아도 돼.
아프지 않아도 돼."
그말에 히로미츠 품에 안기는 하토리
"그냥...나만 보면 돼."
그 후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히로미츠
바로 하토리
상처를 입은 날 히로미츠가 잡아줬다
그 날 이후 둘은 사귀게 됨
꽁냥꽁냥
"곧 시작하겠다!"
찰칵 찰칵
스티커사진도 찍음
끙차-
무거운 짐을 들고가던 하토리
위에있던 히로미츠가 보고 얼른 내려옴
"도와줄까?"
"응ㅜㅜ"
쪽
헤헷 'ㅅ'*
칫
"괜찮아?"
"괜찮아. 네가 나와 함께 있어줘서 기뻐."
히로미츠!
꽁냥꽁냥
그렇게 리타와 하토리는 각자 알아서 행복하게
잘 살기로 했다고 한다.
끝
이 아닌 거 알지..여시드라.. 한번 더 남아써..ㅜ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