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tvN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여성 출연자들도 활약할 수 있을까.
25일 밤 11시30분 처음 방송되는 '소사이어티 게임2'는 두 개의 대립된 사회로 이루어진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펼치는 모의사회 게임쇼다. 이번 시즌에서는 장동민, 줄리엔강, 이천수, 엠제이킴, 조준호, 유승옥, 박광재, 이준석, 김광진, 고우리, 정인영, 구새봄, 캐스퍼, 학진, 권민석, 김하늘, 정은아, 김회길, 알파고, 손태호, 박현석, 유리 등 총 22명의 출연자들이 원형마을에 모여 13일 간 모의사회 서바이벌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2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이는 단연 장동민이다. tvN '더 지니어스' 시리즈에서 돋보였던 에이스 장동민이 '소사이어티 게임2'에 합류하게 되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이외에도 줄리엔 강, 이천수, 이준석, 김광진, 조준호, 박광재 등 눈길을 끄는 새로운 남성 출연자들도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 남자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여성 출연자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우리와 유승옥, 정인영, 구새봄, 캐스퍼, 엠제이킴 등 여성 출연진 라인업 역시 선전을 기대케 한다. 앞서 공개된 챌린지 영상에서 여성 출연진은 함께 생존하기로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고우리가 "여자들끼리 뭉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며 여성 출연자들의 활약을 예고한 것.
이들의 승부욕도 만만치 않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고우리는 '소사이어티 게임2' 사전인터뷰에서 "순발력이 좋은 편이다. 센스나 감각적인 것으로 버틸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고, 유승옥은 "지는 걸 무척 싫어한다"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엠제이킴은 "시즌1에서 너무 많은 부분을 다 보여드리지 못했던 것 같다. 살아남을 자신이 있다"고 했고, 정인영은 " 방관하지 않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특히 이들 모두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활약을 예고하기도 했다. 고우리는 걸그룹 레인보우 해체 이후 웹드라마 '연애 말고 연애'와 MBC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간 예능 출연에도 활발했던 만큼, '소사이어티 게임2'에서 활약 역시 기대되는 상황. 이에 대해 고우리는 제작발표회에서 "처음 계획했던 것과 다르게 흘러가더라. 의외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에도 활약할 줄 알았는데 다른 모습을 보이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나운서 출신의 정인영은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오래 하다 보니까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았다"면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서 저의 진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모델 출신의 방송인 유승옥도 "제한된 공간에서 살 수 있는 기회가 없다. 그게 신선했다"며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원형마을 안에서의 사회 생활이 재밌을 것 같아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해 익숙지 않은 공간에서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한편 '소사이어티 게임2'는 이날 밤 11시30분 처음 방송되며 120분 특별편성됐다.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