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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엘리스 소희가 26일 방송된 SBS 연예 정보 프로그램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아쉬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소희는 지난 5월 첫 인터뷰이 월드스타 싸이를 시작으로 약 8개월 간 이서진, 신승훈, 윤종신, 거미, 인순이, 김완선, 선미, 여진구 등 30명의 쟁쟁한 스타들을 직접 인터뷰 했다. 소희는 매회 순수하고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난감한 요청 사항도 적극적으로 유도해 내며 큐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또 발군의 댄스 실력 또한 유감없이 발휘하며 스타들과 유쾌한 호흡을 맞췄고,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어갔다.
특히 이제 막 가요계에 입문한 소희를 위해 스타들은 너도나도 “20대 그 순간을 즐겨라”, “나를 많이 아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는 등 진솔하고 따뜻한 인생 조언들로 그녀의 미래를 응원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순간들을 돌아보며 마지막 커넥티드를 마친 소희는 방송 말미 “데뷔 하자마자 ‘한밤’에 오게 됐는데 흔치 않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리고 MC 구라 선배님, 선영 선배님 등 모든 큐레이터 분들이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 사랑해요”라고 아쉬움과 고마움을 담은 작별인사를 전했다.
SBS ‘K팝스타6’에서 ‘퀸즈’로 활동하며 얼굴과 이름을 처음 알린 소희는 5인조 걸그룹 엘리스로 데뷔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최근에는 JBJ 김상균과 첫 듀엣 윈터송까지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 누구보다 활발한 활약을 펼치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소희는 보다 전문적인 안무 트레이닝을 받기 위해 내년 초 미국으로 출국, 2018년 새해 시작과 동시에 새로운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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