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의 돼지고기는 99%는이렇게 길러진다.
좁아터진 사육시설
움직임이 적으니 고기가 연하고
덤으로 사료값도 아끼고 살도 빨리 찌울수있다
돼지는 일어났다 앉았다만 할수있고
뒤들 돌아볼수도 걸을수도 없다
차가운 콘크리트에서 자고 일어나고 반복이다
돼지는 아이큐가 80이 넘는다
개보다 똑똑하다
공간만 넓다면 배설장소를 알아서 구분하고
거울을 보고 거울에 비친모습이 자신인줄
아는 자아를 아는 몇안되는 동물이다.
그런 돼지를 이렇게 가두어 두니
저곳에서 온전한 정신을 가진돼지는 없다.
정신이상으로 쇠를 물었다놨다를 반복한다
지능 높은 돼지를 가둬둬서 정신이상으로 자기들끼리 꼬리를 물고 상처를 내는것을 막으려고
갓 태어난 새끼돼지의 생이빨을 뽑는다
물론 마취따위는 없다
꼬리도 자른다
수컷새끼돼지는 고기에서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거세당한다
물론 마취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
아니 2001년도보다 2010년에 면적이 더 줄었네
신기하기도 하여라
동물복지는 개나 줘버린듯
이러니 구제역이 안도는게 더 이상하지
돼지는 살아서는 햇빛을 못보고
도축될때, 생매장 당할때만 햇빛을 본다고함
이건 새발의피고
2011년에 구제역으로 생매장당한 가축이 350만 마리다
올해도 계속 구제역이 터지고있다
더 놀라운것은
사람들은 구제역으로 죽는 돼지나 AI로 죽는 닭,오리보다
삽겹살 가격,치킨가격이 올라갈것을 걱정한다는것이다
구제역으로 생매장당하는 돼지들을보면서
삼겹살 가격이 오를까봐 걱정하는게 너무 놀라울따름
공장식축산 시스템의 강력한후원자는 소비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