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떤 트젠도 해결해주지 않는 최대 난제들

[neesah]

동성애자가 스스로 동성애자인 이유를 이성애자들에게 굳이 이해시켜야 할 필요가 없듯이, 우리가 트렌스젠더가 왜 트렌스젠더인지 꼭 이해해야만 하는 건 아니죠. 그들은 주변의 이해 여부와 상관 없이 그냥 존재합니다. 누구나 태어나자마자 성별 이분법적인 사회에서 젠더를 형성하게 되는데 생물학적 성별과 다른 젠더(사회적 성)를 갖게 되었다고 해서 비난의 화살이 그 당사자를 향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여성이라고 해서 꼭 치마를 입고 화장을 하고 긴 머리를 하고 소위 '여성스러울' 필요는 없다는 걸 우리도 어릴 때부터 명확히 인지한 것이 아니라 성인이 되고 나서야 서서히 깨닫게 되었는데, 성 정체성은 미성숙한 유아기부터 형성되기 때문에 '(사회가 정한)여성스러운 것'에 대한 선호가 '여성이라는 정체성' 으로 이어져서 트렌스젠더의 정체성이 후천적으로 형성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neesah]

또 mtf 트렌스젠더가 긴 머리, 화장, 옷차림 등 전형적인 여성상의 모습을 답습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남성으로 2차성징까지 끝난 사람이 여성으로 패싱(어떤 사람의 외적 모습이 사회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성 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되기 어렵기 때문에 트랜스젠더임을 모르는 다른 사람들과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선택보다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 공중화장실 이용 - 다른 사람들의 시선, 변태로 오해받을까봐 밖에서 화장실 가는 것을 두려워했던 트젠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그들이 하루아침에 '여성이 되고 싶어서' 또는 '여성성을 선호해서' 처럼 단순한 선호와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성별 이분법적인 사회에서 자라면서 형성된 성 정체성 때문에 청소년기부터 큰 혼란과 정신적 고통을 겪고 부단한 고민 끝에 내리는 결정입니다. 저도 여성성, 남성성에 대한 사회적 규정과 고정관념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사람으로서, 트랜스젠더 역시 그 피해자이기 때문에 그 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혐오와 차별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동윤이_귀여워]

22

[찐빵상]

성별은 염색체로 나눠지는거고 여자/ 남자의 마음은 없는거같응데 인정

[꾸꾸래요]

이해가 안가도 차별은 하지 맙시다

[민랑]

세상에 뭐.. 제대로 정의할 수 없는 추상적인 개념은 많으니까요
본인이 스스로를 이미 다른 성별로 인식하고 있는데
정해진 육체때문에 괴롭다면 성전환이 유일한 치료법이니까
이해 못하는 사람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mnmn]

저걸 왜 트렌스 젠더가 납득시켜야해요? 남한테 피해준것도 아닌데?

[아징짜몽마시게써영]

5번이 젤 궁금하긴하네용 트젠이라해서 보면 하나같이 다 치마입고 머리 길게하고 화장하는 사람들만봐서.. 근데 주변 친구들 보면 안그런 여자애들도 많거든용

[FRANCE]

공감합니다. 여자의 정신 여자의 마음이 대체 뭔지...오히려 남자였던 시선으로 봤을때의 하나의 스테레오 타입이 아닌지.. 생각보다 여자중엔 하이힐을 안좋아하고, 핑크색보다 파란색을 좋아하고, 엄마가 되기보단 커리어우먼으로 살고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은걸요..오히려 본인의 성별을 남이 규정하지 말아달라 하는게 더 맞는것처럼 보여요ㅋㅋ
제가 어릴때부터 난 미국인들의 식문화가 더 마음에 들었고 미국친구들이랑 있을때 더 편안함을 느꼈고,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그 이데알이 나와 비슷했고, 동양인으로 태어난 내 육체가 싫었으며 그래서 피부색을 바꾸고 코도 수술한뒤 미국에 들어가서 살고싶으니 미국국적을 부여하고 미국인으로 인정해줘라. 한국국적은 포기할거고 하라는 수술은 다 하겠다고 한다면 과연 인정해줄지...의문이네용..
피해도 아닌데 왜 납득시켜야한다는 분들도 계신데 납득시켜야한다기보단 스포츠,화장실,군대 등등 다양한 부분에서 충돌이 계속 일어나고있고, 기존의 사회가 만들어둔 틀에서(염색체로써 성별을 규정하는) 벗어나고 싶다면 그에 맞는 타당한 근거 및 뒷받침할만한 내용이 어느정도 있어야 맞는게 아닐까요.
그게 없다면 "그냥 나 하고싶은대로 할테니 그냥 인정해줘라" 하고 우기는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ㅠ 본문에서 말하는 저것들과는 어떻게 다른지는 알아야 맞는거죠..어쩌면 그분들이 그렇게 말하던 차별처럼 또다른 역차별이 조장될수도 있으니까요.
사회적인 부분에서 원한다고 외치는것들을 (트젠의 여군 입대 등) 이루려면 오히려 그쪽에서 먼저 당연히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플러스로 여자인적이 없는데 본인이 여자다 하는게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돼요.. 오히려 본인 모습에서 스테레오 타입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여자의 모습을 찾은게 아닌지ㅠ
애초에 마음과 신체적 성별이 다른거라면서 수술을 견딘자에게만 성별을 부여하는것도 말이 안되구요ㅋㅋ... 마음이 관건이라면서 수술여부로 또 나눠지는게...넘 모순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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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전 좀 다른데요. 사회가 고착시킨 성역할의 피해자로 생각합니다. 실제로 남성도 치마를 입을 수 있는 것이고 여성도 수염이 납니다만 사회의 시선은 그런 외향적인 요소일 뿐인것들이 '이상하다' 혹은 '남성or여성스럽지 못하다' 라고 받아들이니 집착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선 성전환 수술을 하기 위해선 성고정관념과 관련된 사항들에 대해 긍정한다고 답해야만 치료가 진행되기에 그런 편협한 시선으로 보시면 위험합니다. 여성과 남성의 뇌는 다른점이 분명히 존재하며 본인의 성별을 어떻게 인지하고 있느냐는 선천적으로 결정됩니다. 프랑스님께서 '나는 0성이다' 라고 당연히 알고 있는 것인 것 처럼요. 위에 "흑인이라고 생각하면 다 흑인이냐"라는 식의 단순한 질문으로는 답할 수 없습니다. 더 복합적인 요소들이 존재하고 증명해야지만 성별정정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성별불일치에 의한 정신질환은 질병코드가 존재하는 질병입니다. 자유와 철학의 나라인 프랑스의 닉네임을 다시고 공감력이라곤 보이지 않는 폭력적인 댓글을 다신게 참 재미나네요. 본인이 하신건 의견이 아닌 소수를 향한 폭력과 차별입니다. 반성하세요.

[FRANCE]

차별과 폭력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트랜스 "젠더"라는것을 스포츠나 다른 사회적인 부분에서 인정을 하기 위해선 타당한 증거들과 납득할만한 근거가 필요하다고 했고, 그게 당연히 뒷받침되지않으면 인정할수없는건 당연한거아닌가요? 차별에 대해 맞서싸운다는 사람들이 다른 트랜스 ㅁㅁ는 인정하지 못하며, 그들과 다른 차이점을 설명하지 못하고, 남성의 신체적 조건을 가진 채 여성의 이름으로 스포츠에 참여하여 독식하는건 오히려 역차별 아닌가요? 여전히 힘이나 과학적으로 증명되어있는 신체적 차이는 그대로 둔채 정신이 어떠하니 그냥 인정하고 날 그대로 받아들여라, 다른 트랜스 인종,나이와 차이점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찌됐건간 우리는 존재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여성상이 스테레오타입 범벅과 사회가 만들어낸 여성상이지만 여튼 우린 거기에 부합한다. 여기에 과연 모순이 없다고 말할수있나요? 여성상은 누가 만든것이며 여성이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는 사람이 말하는 여성의 모습과 여성의 정신,마음이 무엇인지 여쭤본것 뿐인데요? 그리고 그에대한 문제점 지적과 주장을 요구하는글이 소수에 대한 차별과 폭력인가요? 단언하시는게 되게 무례하시네요 그쪽부터 반성하시길 바랄게요. 의견을 나누고, 사회와 과학에 의해 만들어둔 틀을 벗어나려고, 그리고 다른것들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타당한 근거제시를 요구하는것은 사회에서 당연히 있을수있는일이고 그게 비로소 자유입니다. 트랜스 젠더는 되고 트랜스 나이는 안된다? 이게 차별이고 폭력아닌가요? 그리고 오히려 모든 사람에게 공감하기때문에 이런 말을 할수있는건데요. 저는 특정 집단에게만 공감력을 가지진 않아서요ㅋㅋ
질병코드도 얘기해주셨는데 정신연령과 신체연령이 차이가 나는것도, 정신 인종과 신체인종이 차이가 나는것도 언젠가는 질병코드로 생겨나고 인정될수있다고 생각하는데요 같은논리라면ㅋㅋ질병코드 유무로만 따지기에는 다수가 소리를 내거나 어떠한 계기로 인해 수면위로 떠오르냐 안떠오르냐의 차이도 분명히 있을거구요. 꼭 질병코드가 없으니 인정못한다, 있으니 인정해라 이렇게는 말할수 없죠 아직까지 부각되지않고 정의되지않은 질병이 얼마나 많은데요. 질병코드 유무의 차이로만 설명하기엔 논리가 너무 얕은것같아요. 꼭 답댓 부탁드려요

[안젤리나 졸리]

FRANCE에게
모든 사람한테 공감하신다면서 나도 트렌스정년퇴직이니 뭐네 하신건가요 ㅋㅋ 앞뒤 생각 안하시고 의견 내보이는 타입이신가봐요. 정신연령과 신체나이가 차이나는 건 지체장애인거고 본인이 다른존재라고 받아들이는 건 인지장애입니다~ 뭐가 더 얕은 논리인가요 제 의견과 본인 의견이 ㅋㅋ; 제에발 무논리로 차별을 정당화 하지마세요. 진짜 일일히 하나하나 반박 다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감기라는 걸 증명해라~ 그게 왜 병이냐를 왜 감기로 진단받은 사람한테 뭐라하세요? 의사나 의사협회한테 따지시면 됩니다! 애초에 답변해야하할 의무가 없어요 치료받아야할 사람이지

[FRANCE]

안젤리나 졸리에게
그러니까 인지장애와 트랜스젠더의 차이점을 여쭤본건데요? 성별을 잘못타고 태어났다 라고는 말하지만, 성별을 잘못 인지했다고는 말할수 없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는거였어요~ 트랜스젠더의 정의는 본인의 신체성과 정신의 성이 다르다는건데 그것또한 본인을 다른존재로 받아들이는것아닌가요? 생각과 신체의 어떤부분에 차이가 있는 사람 중 성별에 차이가있으면 트랜스젠더, 나이에 차이가있으면 지체장애, 인종에 차이가있으면 인지장애인가요? 그럼 성 인지 장애와 트랜스젠더의 차이점은요?

+
제말이 무논리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감기와 트랜스젠더를 동일선상에 두시는게 더 무논리같은데요... 정신적인 질환과, 바이러스 유무로 따지는 신체적 질병의 문제는 애초에 다르게 인식되지않나요?ㅋㅋ 같은 선상에 두려면 정신의 성과 신체적 성이 다른 질병(질병이라고 얘기를 하셔서 단어선택을 질병으로 합니다), 정신의 인종과 신체적 인종이 다른 질병을 비교해야하는것아닌가요? 그래서 인종 인지장애와 성인지 장애의 차이점이 무엇인데요..?
그리고 트랜스젠더분들이 치료받아야할 대상이었나요? 치료의 대상이 된다는거 자체가 모순 아닌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치료의 궁극적 목적은 낫기위함인데요..ㅋㅋ 암 한번 걸렸다가 나으면 그때부턴 다시 암환자가 아니듯이, 트랜스젠더도 그런건가요? 질병처럼 나으면 남자가 됐다가 다시 걸려서 여자가 되고 치료할 대상이 되고 그런거에요? 이건 너무..ㅋㅋ

[안젤리나 졸리]

FRANCE에게
....? 심지어 본인 댓글로 본인이 가진 의문점들 설명가능해져버리죠... 맞습니다. 치료의 목적은 낫기위함입니다. 감기를 예시로 든건 그저 설명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며 골절이 됐든 성인지장애가 됐든 매한가지입니다. 본질 흐리지 마시구요. 본인 논리면 정신질환은 다 거짓이네요? ㅎㅎ

성인지장애 혹은 젠더디스포리아를 앓고 있는 사람을 트랜스젠더(수술여부와는 상관없이)라고 부르며, 그것의 치료수단으로 성별정정수술이 있습니다. 이런 간단한 설명은 검색을 통해도 충분히 아실 수 있는데요? 그리고 그것이 왜 '질병'이냐는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 이미 충분히 입증이되어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고 '치료'를 통해 현재 환자가 겪고 있는 증상을 완화하거나 호전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동성애자를 강제로 성전환시키거나 타고난 성별을 무시하고 억지로 다른 성으로 키운 존머니 실험으로 입증되었는데요?

[FRANCE]

안젤리나 졸리에게
예? 정신질환이 가짜라는 논리로 보이세요?ㅋㅋㅋㅋㅋㅋㅋ그쪽께서 트젠이 감기처럼 치료를 받아야하는 사람이라길래 그럼 언제든 다시 걸릴수있고 나을수 있고 한게 트렌스젠더냐고 여쭤본건데요? 나을수 있고 호전이 될수있다뇨..성정체성을 호전시킨다고 말하나요? 잘못된건가요? 전 다른 성정체성을 갖고있다고 해서 그게 치료받아야하고 호전되어야하는 잘못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데요. 제가 의문을 던지는 것은 왜 여성상을 언급하며 그게 본인이 여자임을 증명하는 증거로 제시하며, 남자의 몸이 싫다=여자라고 이어지는지에 대한 의문이에요^^ 본인 몸에 부정을 갖고있으면 그냥 정의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걸 다른 성별로 규정해야할 필요가 있나요? 심지어는 잘못된 여성상을 기반으로? 그리고 성정체성을 정하는게 그때그때 달라진다면 그걸 어떻게 사회에서 인정을 해줄수있나요...ㅋㅋ...호전되고 치료된다는건 달라진다는 의미인데요. 그리고 나을수있고 다시걸릴수있고 라는 설명이 모든 질환을 가짜로 여기는것이다..?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기기만 하네요ㅋㅋㅋㅋㅋ질병의 한 종류로 분류되는것은 이미 알고있으니 앞서 말씀드린 성인지 장애와 인종인지장애의 차이점부터 설명 부탁드릴게요. 제 본래댓글은 질병이 아니다! 질병이다! 가 아닌 본인이 어떤 여성상을 기반으로 본인을 여성이라고 정의내리는지, 트랜스 ㅁㅁ는 무엇이 다르고 왜 트랜스젠더만을 인정해줘야하는지, 그에 맞는 타당한 근거제시를 원한다 라는 댓글인걸요ㅋㅋㅋㅋㅋ본인이 본질흐리기 중이십니다! ㅎㅎ

[삭제된 댓글]

FRANCE에게
(2021/3/23 15:17:08에 규칙 위반으로 삭제된 댓글입니다)

[FRANCE]

삭제된 댓글에게
전 그게 왜 질병으로 분류되냐고 묻지 않았는데요?ㅋㅋㅋㅋㅋㅋ호전되고 낫고 다시 남자든 여자든 고르고 왔다갔다 하는 질병이냐고 여쭤본건데ㅋㅋ그럼 그걸 사회적으로 어떻게 인정해주냐는 의문점을 던진거구요. 결론적으로 보면 트랜스 젠더와 트랜스인종에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질병으로 정의했는지에 대한 유무 말구요..ㅋㅋ.....질병으로 정의해두면 트랜스인종도 인정해주시는지ㅠ), 그들이 말하는 여성상의 모습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안해주시네요ㅋㅋ좀 아쉽습니다 제 본래댓은 저걸 명확히 설명해주길 바랬는데ㅋㅋ 이부분은 자꾸 흐린눈되시나봐요!ㅎㅎ 상처주는 멍청한 소리가 아니라 명확하게 짚고 넘어가는거에요~ 다른 데에 아무 피해가 없으면 괜찮지만 스포츠계에서나 다른 분야에서는 피해를 받을수있기때문에 더더욱 클리어하게 해야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본인들이 먼저 나서서 풀어가야 하는 문제같은데요. 차별과 폭력에 앞장섰다면서 누군가를 역차별 한다는건 있을수없잖아요^^ 저는 저 위에 두가지
그들이 말하는 여성이란 무엇인가, 트랜스 ㅁㅁ와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에 대해 깔끔하게 설명해주신다면 더 할 의향도 있습니다~ 애초에 제 댓글은 그걸 목적으로 적은건데 인신공격성 단어 선택과, 시비만 잔뜩거시곤 결국 질병얘기만 하다가 끝나서 어이가 없네요ㅋㅋ 저 두가지에 관한 댓이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정말 순수한 궁금증이라서요~
아 그리고 왜 꼭 남자의 몸 싫음=여자 이걸로 이어지는지도 궁금해요~ 그냥 난 남자가 아니다 라고 하면되지 꼭 본인을 다른 성으로 정의를 해야하나요? 설명이 안되신다면 지나가셔도 좋습니다

+수정으로 답 계속 달겠습니다~
전 과학으로 규정된 생물학적으로 여자인데요..ㅋㅋ 저도 바꾸려면 근거가 필요하겠죠. 근데 트랜스젠더분들은 원래 있던 성에서, 다른 성으로 바꾸신다잖아요 그럼 당연히 근거가 필요한거아닌가요? 더군다나 여자와 차이가 있는 남자의 몸으로 스포츠나 다른 분야에서 여자로 서고싶다면 당연히 뒷받침 할 근거가 필요한건데요?ㅋㅋㅋㅋ아니 그리고 왜 차이점은 설명을 안해주시나요ㅋㅋ질병인거 알겠다구요! 질병인지 아닌지는 저도 이미 잘 알고있어요. 질병얘기말고 제발 트랜스 인종과 차이점을 알려주세요. 왜 트랜스젠더는 되는지.
"인종인지장애"라는 이름으로 질병으로 분류하면 트랜스 인종도 인정해주는건가요?

+질병에 부정한적없어요~ 질병으로 자꾸 분류되어있다는 말만 하시고 인종인지장애도 질병으로 분류되면 트랜스인종도 인정해주실건지에 대한 답은 회피하시고ㅋㅋㅋㅋㅋㅋ흐린눈 대단하세요ㅠ
그리고 질병을 가진 사람이 다른사람을 역차별 하게되면 그건 질병가졌으니까 인정해줘야하나요? 지금 다른 사례들만 봐도 스포츠계에서 역차별 당하는 사례가 많은데요? 다른 사람이 역차별 당해도 그냥 우린 우리야~ 이러고 우기기만 하면 되나요? 계속해서 사회적 충돌이 일어나면 정확히 짚고 넘어가야죠...ㅋㅋ..
본인의 성정체성에 믿음이 있다고 해서, 질병에 걸린 사람이라고 해서, 그것만으로 키, 폐용량, 근육용량과 같은 생물학적 불공평함이 해소가 되나요? 피지컬이 다른데 같은 선상에 두는게 말이나 되나요. 그게 역차별이죠ㅋㅋㅋㅋㅋ

[놀고싶습니다]

아기 흉내 조금만 내도 욕먹는걸 생각해보면...참 어렵네요

[.해찬]

저도 공감합니다~

[1114]

같은 생각이에요 머리가 짧고 꾸미지 않는다고 남자가 아니고 머리가 길고 화장을 하고 치마를 입는다고 무조건 여자인 게 아닌데 누구보다 외적인 여성성 남성성을 말하는 것 같아서 씁쓸해요

[미자꾹이]

저도 예전엔 존중했는데 이제는 모르겠어요. 트젠 비제이들의 여자가 되고싶었던 이유가 다 하나같이 ‘화장하는게 좋아서’ ‘핑크가 좋아서’ ‘남자를 보면설레서’ 이 범주를 못벗어나더라구요. 여자의 기준이 대체 언제부터 저런것들로 정해지는거 였는지...

[T1 Can na]

다른건 모르겠고 트젠이 여자화장실, 목욕탕 같은 곳에 오는거는 솔직하게 별로라고 생각해요 남자가 수술한다고 여자가 된 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김 도 영]

근데 댓글들이 거의 다 ftm보다는 mtf에 관한 댓글들이네요

[안만지지마시라구요]

다 떠나서 '이해가 안간다'는 말 함부로 하시는 분들 많은데, 조심들 좀 하셨으면 좋겠어요.이 세상에 많은 일들은 본인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그 이해안가는 것들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들이라면 지탄받아야 함이 마땅하지만
단지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이해가 안간다라고 말 하는 건, 비약적으로 결국 배척과 혐오로 발전할 가능성이 큽니다.

나와 다르다는 이유로 무고한 타인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돼요.
그냥 단순하게 '이해가 안된다' 라는 말 자체도 상대방에게는 언어적인 폭력일 수 있습니다.상대방은 당신에게 이해 받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구요.
그는 그 자신으로 그냥 온전히 존재할 뿐이에요.

[로드토미]

5번은 진짜 궁금하네요

[해피용용]

저도 평소에 5번은 진짜 궁금했어용

[장 규 리]

Ftm이든 mtf이든 고착된 성고정관념의 피해자이긴 하나, 존재 자체만으로 성고정관념을 장기적으로 강화시킨다고 생각해서 이해는 하나 지지 하지는 않아요...
결국 트젠 문제는 여자다운, 남자다운이라는 관념이 사라지면 해결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하늘아래별]

트랜스 수술을 하는 경우는 본인의 성을 대표하는 신체적 특징을 못견뎌서 하는게 아닌가요.
누가 남자 혹은 여자가 되고싶다는 생각만으로 그런 큰 수술을 할수 있을까요. 그저 자기 몸이 거북하고 불편해서 위험성 인지하고 수술하는거죠
트랜스젠더에 대해 나는 남자가 아닌 여자야, 나는 여자가 아닌 남자야 라고 하기보단 나는 남자가 아니야 ,여자가 아니야 로 접근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이 세상에 남자 여자 두가지 성만이 있으니 남자가 아니면 여자겠구나 하는거 아닌가요 만약 성이 3개, 5개 였다면 어땠을까요?

염색체로 지칭 되는 생물학적 관점이 쉽게 바뀔수 있을까요? 신체적 특징으로 남여를 구분한다면 유방암으로 유방을 절제한 여성들이 남자가 되는건가요?
그저 자기가 타고난 염색체의 성이 자신한테 불쾌하고 괴로우면 그 성이 아니면 되는거지 꼭 또 다른 성으로 지칭되어야 하나요..

여성 남성 모두 환영하지 않아요. 인간은 자신과 다른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그러니 '나는 남자 , 여자가 아냐 그냥 나야! ' 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습니다.

트랜스젠더로서 여성집단과 남성집단에 껴야만 안정감을 느끼고 사회를 살아가는데 수월하다고 생각해서 나는 여자야, 남자야를 주장하는데 그것부터 잘못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여자고 남자죠 ? 남자도 여자도 아닙니다.

[동윤이_귀여워]

22

[백현(BAEKHYUN)]

그냥 웃으면서 적은 글들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 글 하나 보시고서 상처받고 가시는 사람들도 있단걸 생각해주세요 익명이라고 글 적으시는데 실제 트랜스젠더분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그리고 트랜스 젠더가 굳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트랜스 하신분만 있는것도 아닌데 여기선 대부분이 남성에서 여성만 생각 하시네요

[동정의형태권유리]

트랜스 젠더도 다들 개개인의 생각이 다르고 또 만나보고 대화를 한적도 없기 때문에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네요. 너무 어려운 문제(?)인것 같아요.

[급조]

저도 저게 궁금해서 얘기를 참 많이 나눴는데... 가장 납득 가는 답이 이거였어요. 정신이랑 몸이 다르기 때문에 정신과에서 진단하는 거 맞다. 근데 이 정신을 고쳐서 몸이랑 본인이 느끼는 바가 일치하게 만들려고 하면 현재로선 불가능하다. 그래서 치료는 몸에 한다. 뭔가 하려면 호르몬 맞고 성기 수술해서 일치시키는 수밖에 없다...
뭐 그렇다더라고요...

[치즈폼딥초코스무디]

그사람인생인데 내가 넌 틀렸어 넌 정신병이야
말하고 싶지않아요. 내가 뭐라고 ,그사람 인생 대신살아주는것도아니고..이해가 안가지만 나도 항상 이해가 되는 행동만 하고사는것도 아니고 서로 그런가보다 하고 사는거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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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귀여움]

자신의 몸에 대한 혐오감 (생리나 몽정 등 이차성징을 견디기 힘들다고 함),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생각과 행동들(여자는 ~해야지. 남자는 ~해야지. 여자는 여자끼리 놀아, 너는 남자니까 저기가서 축구해 등등)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성이 달라서 느끼는 괴리감이 확실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조심스레 댓글 달고 지나가요 총총총....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치명적인귀여움]

그쵸 저도 개인적으로 그부분은 고쳐가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개개인이 그 강요에 맞서기가 어려웠을거란 생각도 들고 그러네요.. 헤헤 부드럽게 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점심 맛있게 드세요 😚

[슈비룹]

해외에서는 남성이 여성으로 성전환하고 여성들 경기에 출전해서 상위권을 트젠들이 차지했어요 염색체도 다르고 또 아무리 호르몬주사를 맞는다고는 하지만 체격이나 힘은 차이가 있죠 운동 같은건 트젠경기를 새로만들던가해야지 여성으로 할수있게 하는건 또다른 차별같아요

[겨털]

저는 존중하는 입장이었는데 요즘 시대가 변하면서 확실히 이 문제에 대해 고민이 들더라고요... 여성의 정신은 뭐고 남성의 정신은 뭘까... 생각이 들더라고요ㅠ 실제로 다시 원래 신체적 성별로 돌아가신 분들도 있고... 정신이라는게 참 아직은 이렇다 저렇다 정의 하기 힘든 거 같아요...

[아무것도안했으면좋겠다]

에휴

[냠냥냠냥]

스포츠 경기에 관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한 듯

[gome0705]

하 진짜....지맘대로 살라해 뭔상관이야..

[뷔이이]

https://sitn.hms.harvard.edu/flash/2016/gender-lines-science-transgender-identity/

[조금 갑작스럽군요]

피곤하다 피곤해 마음대로 살라 그래야지 남한테 피해만 안끼치면 되는거고 피해 끼치는 그 당사자 자체를 질타하면 될 것을... + 스포츠경기나 여러 문제에는 다양한 시각을가지고 새 규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봄. 동성애자나 성소수자가 개방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된거 우리 인간 역사에 진짜 손톱 때만큼도 안되니까 지금은 과도기라고 생각해야할듯

[루덜마이]

이해하지 마세요. 왜 이해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본인이 이해하지 못하면, 혹은 남이 이해하지 못하면 그건 잘 못된건가요? 이해라는 이름 하에 절대적 기준을 가져오려는 거 아닌가요? 다수는 항상 절대적이어야 하나요.
왜 자신이 이해 못한다는 이유로 이상하다거나, 잘 못되었단 말을 할 수 있는 지, 어떻게 그렇게까지 자신의 기준을 믿을 수 있는 지 궁금하네요.

[연애소설]

댓글 다 정독해뷰ㅏ야겠어요 생각이 많아지네요

[핀과제이크l]

성별이 그리중요한가???저는 제가 여자로태어나도 남자로 태어나도 그냥 적응하고 내가 하고싶은거하고 살거같아요

[클레멘타인]

솔직히 남자여자 외향적으로 많이 다르다 생각해서 반대성별 되고 싶은 마음 이해감..ㅎㅎㅎ살면서 본 머리 긴 분들은 여자분들이 대부분이고 치마도 남자분이 입는거 거의 본적없구...화장하는 분들도 거의 여자분들이고...

[리더즈]

내가 트젠이 아니기 때문에 이해는 못하지만 인생 겨우 100년 좀 덜 되게 사는데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게 두면 좋겠어요 남한테 딱히 피해주는 것도 아니니까

[와기토끼]

그것이 알고싶다 박하사 편을 보고 트랜스젠더에 대해 참 많은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외형적인부분만을 여성/남성으로 바꾸고싶은 것이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자신의 성은 여성인데 본인의 신체는 남성인 것에서 오는 괴리감, 혹인 생각하는 성은 남성인데 신체는 여성인 것에서 오는 괴리감으로 인해 굉장히 괴로워하시더라구요. 그것은 이차성징이 시작돼면서 더욱 심해지구요. 때문에 남자화장실도 이용할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게 됩니다... 뭐 정신과 상담을 받으면서 호르몬제를 투여받거나 수술을 해야만이 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길인데 참... 제가 뭐라고 그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권리를 막는가 싶더라구요.

[송강송강송강]

정말 어려운 문제..

[alspalsp]

그냥 성기 훼손한 사람일 뿐

[오쪼쪼]

정체성은 어느경우에서든 존중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단 그 정체성에 대해 왜곡없이 정확한 인지가 될 경우에요. 가령 예시 중 장애인이 되고싶은 사람의 경우, 장애인을 '사회에서 배려받고있는 사람, 동정과 관심을 받고있는 사람'으로 인지하고있지는 않은지 생각을 해봐야겠죠. 실제로 장애인이 되고싶다고 티비프로까지 나와놓고는 수술해주겠다는 의사가 나타나자 침묵한 사람도 있었다죠? 다른 예시들도 그래요. 그릇된 인지로 인한 동경심인지, 아니면 정확히 대상을 인지하고 정체성이 자리잡은것인지가 기준점이라고 봐요.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여성과 남성에 대한 인지는 명확하다고 인정이 되는거아닐까요?

[링닝]

솔직히 이해는 안가지만 그냥 이해안하고 살려고요...... 어려워요

[코스트코]

전부 떠나서 혐오자들을 이해시키기 위해 당사자들이 설명해줄 필요는 없는 거겠죠

[토끼랑천년만년살래]

어떤 문제든지 남한테 피해만 안주면 크게 문제될게 없죠

[토끼랑천년만년살래]

트렌스젠더가 사람들에게 특히 약자인 여성에게 피해를 주는지가 관건아닌가요 트렌스젠더를 수용하지 못한다고 무작정 혐오자라고 하는건 좋지않네요

[재레기]

솔직히 트렌스젠더는 고정관념을 더욱 고착 시킨다고 생각하고 너무 일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저는 이해 불가능해요 난 화장을 좋아하고 긴머리가 좋으니 여자고 운동을 좋아하고 짧은 머리를 좋아하니 남자라니 성별에 대한 고정관념도 심하고 트젠지지자들과 트젠들이 여성혐오적인 발언도 많고 사건도 많았고요 여성전용바에 자신은 정신적 여자이니 들여보내라고 억지부리다가 그 가게를 트젠혐오 가게라고 소문 내질 않나 수술도 안한 생물학적으로 남성의 몸으로 여성 화장실을 이용하고 그걸로 문제 삼으면 하면서 억울해하고 여자들보고 공짜ㅂㅈ라고 하질 않나 자신들은 강간판타지를 가질 남성에게 강간 당할 공포를 느낄 권리를 박탈당해서 여성이 질투나고 부럽다고 하는 트젠도 있더군요 그러고는 그런것들에 대하 문제제기를 하면 트젠혐오자다 터프다 강간당해 죽어야한다 그러더라구요ㅋㅋ ㅋ 그리고 항낭 드는 생각인데 트젠들은 정신적 생리를 한다 생리의 고통을 주기적으로 느낀다고 하면서 트렌스인종이나 트렌스나이는 왜 말이 안된다는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