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교수가 말하는 대한민국 초저출산 근본 원인

 

 

 

[김도아♡]

근본적으로 한국사회는 법이 바뀌어야합니다 성폭력 성희롱 성에 관련된 법안이 너무 약해 빠졌습니다 스토킹 범죄는 아예 관리 조차 안 되고 있고요 고위관리직, 공권력이 거의 남자들에게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남녀 갈등이 줄어야 합니다 너무 많은 사례들로 서로 혐오하니까 양쪽에서 이해하고 넘어갈 것도 논란거리 삼습니다
마지막으로 여성 일자리에서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고 육아휴직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육아를 한다고 사무 능력이 달라지나요 저마다의 사정을 들어줄 수 있는 회사 자체의 문화가 없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기업인, 지도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자가 되어도 조금도 나누지 않고 자기가 가지기 바쁩니다

[충분히예뻐]

맞아요.. 평범한 청년들은 생존에 바쁘니까요ㅜㅠ

[璇璇]

서울에 일자리가 다 있으니 서울에 집을 마련해야하는데 서울 집값이 너무 비싸죠..경기도권도 비싸고..

[璇璇]

한국은 어느날 서울이 갑자기 침공당하면 아주 빠르고 쉽게 그냥 망할 거에요.

[아무렴 어때]

취업난 좀 해결해주세요 ㅜㅜ

[장 규 리]

서울로 몰리는 이유?
지방에 일자리가 너무 없어요
수도 이전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라도 시행하지 않는 이상...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요. 이것도 그리 좋은 효과를 볼지는 모르겠고요...

[경우]

그냥 뭐 다 꼬이고 답이 없어서 그냥 이미 망한듯 문제가 한둘도 아니고... 애기 낳아도 사회에서 환영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눈치 봐야되고 낳을 이유가 없음

[휴카]

그냥 서울에 집 있는 사람들이 부럽다

[기지개]

내가 이렇게 힘들게 사는데... 나한테서 낳음 당하는 아이는 또 얼마나 힘들까 생각하면 낳기 싫어요 내가 걔 인생을 책임져주는데에 보호해줄 때에 나의 가치관이나 나의 언어를 씀으로써 걔한테 영향이 갈 걸 생각하면 내가 있지도 않은 걔를 망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무거워져요ㅋㅋㅋㅋㅋ 이 나라는 공부를 잘해야하는데 난 내가 행복한 거에 초점을 두며 살아요 근데 그 아이의 미래를 위해 걔가 하기 싫은 걸 시킨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답답해요 근데 그렇게 키워놨는데 범죄의 대상이 된다? 와 이거는 진짜 너무 xx이에요. 학교에서 이 아이가 잘 크는지 나한테 숨기는 건 없는지 이 아이가 연락이 안되면 어디서 나쁜 일 당하지 않았을까 생각만 하면... 머리가 절로 좌우로 움직여요 이런 나라에서 걔를 내가 부모의 입장에서 잘 케어할 수 있을까요...? 차라리 아이를 낳는다면 남자 아이를 낳고싶어요... 아녜요 또 생각해보면 그 핏덩이 같은 아이가 군대가서 온갖 궂은 일 할 거 생각하면 이년 동안 생이별할 거 생각하면 진짜 못할 짓인데... 그렇다고 여자 아이를 낳게 된다면 진짜 어렸을 때부터 성범죄나 학교폭력의 대상자가 되는 건데... 전 그 둘 중 어느 것도 겪고 싶지 않아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안전하고 믿음직스러운 나라는 없는 걸까요...

[앗싸]

맞아요 경쟁이 치열한걸 느끼고 경험한 입장에선 굳이 아이를 낳아 같은 고통을 주어야 하나? 내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든데 이생각 한적이 많아요

[Dodazy]

피라미드가 하나다..... 진짜 맞는 것 같아요

[이응202020]

공감합니다. 지금 당장 양질의 일자리도 없고, 다 서울에 몰려서 엄청난 경쟁을 해야하는데 생존이 더 중요하죠. 대부분의 원인들이 이것과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아델리아데]

한국 특유의 눈치 문화, 동조 문화도 경쟁 과열에 한몫 하는 거 같아요. 인생의 이상적인 로드맵이 하나 있고(몇살엔 어느 위치까지) 거기서 조금이라도 빗나가면 그냥 루저가 되는 거죠. 이렇게 집단적으로 세뇌를 하는 거 같아요.

[10억]

이런거보면 신기해요 밀도가 높을수록 경쟁에 생존능력이 강해져서 출산율이 떨어지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