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전 위원장의 훈수?
- 사고력 떨어져 그만 정치판을 떠나야
김종인 전 위원장은 지난 20일‘강적들’에 출연해 “지난 100일 동안 윤 정부가 국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절망감을 주기 때문에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지지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것에 대해“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국민 여론 형성으로 대통령이 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 대통령과 당대표 간 갈등에 대해서 “책임이 양쪽에 다 있다. 대통령이 대표를 품어주는 아량도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래도 정치판의 원로가 좌파성향의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에 매우 실망이다.
사사건건 트집잡는 야당의 공세라면 성인군자인들 당해낼 재간이 있겠는가. 또한 이준석의 경고망동한 해당행위 언행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에 대해 무엇이 잘못인지도 모르면서 이런 지적을 하는가? 이준석은 '성상납' 건으로 당에서 중징계를 받았고 이미 대표직을 상실한 해당행위자다. 그런 이준석이 당과 대통령을 향해 지금도 외부에서 저격하고 있지 않은가. 이런 상황을 알고도 어찌 공중파에 나와서 '대통령이 이준석을 품어야 한다'고? 할 수 있단 말인가? 김종인 전 위원장이야말로 이처럼 전반적인 상황 판단이 안되면서 무슨 지적을 하고 있는가?
도대체 정부 출범 100일만에 윤석열 정부가 '국민에게 무슨 절망감을 줬다'고 말하는지...김종인 전 위원장이 모른다면 지금이라도 알려준다. 윤정부는 3개월만에 거대한 일 했다. 한미 동맹으로 국가 안보를 강화했고, 탈원전 끝내고, 경제회생을 강구했다. 나라빚 줄이려 경제 정책 가동중이다. 또 공기업 방만 경영과 특채 근절에 노력하고 있고, 국민들에게 공약한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주었다. 실로 3개월 만에 이렇게 큰 일을 해낸 정권이 있는가?
그래도 정치판의 원로라면 원로답게, 정확한 판단하에서 양비론이 아닌 중립적인 위치에서 발언을 했어야 정상이다. 좌파성향의 여론조사결과를 토대로 이런 지적을 한 것에대해 매우 실망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전부터 온갖 트집을 잡고 흠집내기 비난 공세를 취한 야당에게는 단 한마디도 지적을 못하면서 오로지 윤 정부를 향해 지적질인가. 그렇게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가 만만해 보이는 것이지...실로 야당의 주문대로 지적한 것이 아닌가 그런 의구심을 가져본다. 정치판의 원로였던 김종인 전 위원장의 사고력이 이정도라면 그만 정치 훈수를 접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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