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폭압적인 인권 침해로 사회적 문제를 일으켰던 형제복지원의 박인근 원장 가족이 오스트레일리아에 140억원대의 재산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일간지 〈디 오스트레일리언>은 5일 ‘생존자들이 오스트레일리아판 오징어게임 가족의 추적에 나선다’란 제목의 기사에서 박 원장 가족이 시드니에 1500만호주달러(약 140억원) 규모의 골프 연습장과 스포츠 센터를 소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가 지난달 형제복지원 사건을 국가 폭력에 의한 인권침해 사건으로 결론 내렸다며 이 사건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비유했다.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asiapacific/105751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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