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이 움트던 새벽 다세대 주택에 몰래 들어가 60대 여성에게 검은 마수를 뻗치려던 20대 남성이 4층 유리창문으로 뛰어내렸다가 중상을 입고 쇠고랑을 차게 될 처지에 놓였다. 7일 새벽 5시쯤 광주 농성동 한 다세대 주택 4층에 20대 남성 A씨가 침입해 잠자고 있던 60대 여성 B씨를 성추행하려고 시도했다. 복도 창문을 열고 들어간 A씨는 다짜고짜 잠든 B씨에게 부적절한 신체적 접촉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어머니 B씨의 비명을 듣고 깬 아들 C씨가 심각한 상황을 인식하고 경찰에 신고하자 A씨는 침입한 4층 가정집 거실 유리창문으로 황급히 뛰어내렸다. 10여m의 높이에서 1층 화단으로 몸을 날린 A씨는 그 충격으로 머리와 다리 등을 다쳤다. 더 이상 달아나지 못하고 땅바닥에서 신음하던 A씨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붙잡혀 병원으로 급히 옮겨졌다. 의식을 잃은 A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성추행을 시도하기 30분 전에도 다른 여성이 사는 집에 침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https://v.daum.net/v/2022100713581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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