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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095_returnll조회 62537l 221
이 글은 1년 전 (2022/11/2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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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 심리학과생이 쓴 회피형에 대한 오해.txt



회피형은 싸우거나 무슨 문제가 있을때 숨거나 연락씹거나 입다무는게 아냐.... 그건 그냥 그러는 인간이 문제인거...

회피 애착관계형은 상대방에게 무언가를 받을거라는 기대가 없는거야. 그래서 바라지도 않고.

예를 들어 만약에 누구랑 싸웠다? 그럼 답답하거나 서운한점이 서로 있을거아냐. 회피형은 여기서 그냥 상대방을 포기하는거야. 말해봤자 얘가 바뀌겠어? 말해도 결국 나만 괴롭고말지. 그냥 참아야겠다, 하다가 참는 한도가 넘으면 결국 연끊는거.

물론 서운한거 말하는 회피형도 있어. 이건 덜 극단의 회피형이거나 상대방을 믿는거야. 말해서 수용해주면 연이 계속 이어져. 근데 안받아주는거같다 or 적반하장 = 연끊음
이게 반복되는거야....


+ 회피형은 상대방의 입장 싸그리 무시하는 것도 아님...말하면 듣기도하고 행동을 바꾸기도 해. 단지 자기 얘기를 안하는거야 상대방이 자기 얘기 받아줄거에 대한 신뢰도 기대도 없어서. 이건 상대방과의 관계의 깊이에 따라 또 달라져. 정말 친하거나 믿을 만한 사람에겐 얘기해.

결론은 상대방과의 관계 깊이나 상대방에 대한 신뢰도 or 상대방의 대처에 따라서 회피형의 대처가 갈린다는거.


+
그리고 이런 회피 애착형은 어릴적 부모와의 관계에서 형성되서 유지돼. 전에 무슨 티비프로에서 했던 실험이기도 한데, 어떤 공간에 아이랑 부모랑 같이 있다가 부모가 아이를 혼자 두고나가. 아이가 울면서 부모 찾다가 부모가 오면 금방 그친다 = 안정형 애착/ 아이가 울면서 찾는데, 부모가 와도 금방 진정을 못한다 =양가형 불안 애착 / 아이가 울지도 찾지도 않고 부모가 와도 별 관심이 없다 = 회피형 불안 애착임.

부모가 아이를 어떤 식으로 대했냐에 따라 이렇게 나뉘어. 안정형은 잘 달래주고 잘보살펴준거고, 양가형은 아이에게 화냈다가 짜증냈다가 달래줬다가 매번 대처가 달라서 아이를 혼란스럽게 만든거. 회피형은 전혀 안달래주고 화냈거나 방치했을때 생겨. 아이가 부모에게서 긍정적인 반응을 받을거라는 기대가 없어서 회피형이 되는거.

이러한 애착관계 유형은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바뀌기도 해. 유동적이야!

하도 회피형에 대한 이상한 얘기가 많아서 답답한 심리학과생이 글써봄... 모두 회피형이 뭔지는 알았으면 좋겠어.


++추가

위는 싸웠을때 회피형의 대처방안을 말한거야! 물론 싸울때도 회피형의 유형이 전부 저러는건 아니야. 모두 개인차가 있어. 인간은 정답이 딱 내려지지 않는 존재라서.....

보통의 의사소통에서는 회피형의 손절기준?이 훨씬 복잡해. 자기가 딱히 잘못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손절당했다고 자기탓하는 사람도 보여서 하는 말인데, 사람마다 마지노선이 다 달라.

예를 들면 어떤 회피형 사람은 자기랑 만날때 상대방이 폰을 자주 보는걸 서운해해. 자기랑 만나는걸 별로 중요시하는거 같지 않아서. 근데 말은 하지 않아. 바뀔거라 기대를 하지 않으니까. 계속 그 상대방을 만나다가 이게 너무 거슬려서 말을 하고 상대방이 용납을 한다면 만남이 이어지는거야. 만약 말하지 않는 회피형이면, 상대방이 계속 그 행동을 하면 그냥 이 사람은 그런가보다. 하고 그냥 쭉 만나거나 내가 기분이 불편해지니까 만나지 말자 생각하고 아예 연을 끊게 되는거야. 연락만 이어하게 되고 자주 만나진 않게 될 수도 있고. 아니면 말했는데도 안바뀌어서 연을 끊는 경우도 있지.

세번째 경우는 한쪽이 크게 잘못하지 않았는데도 만남이 흐지부지되니까 상대방이 영문을 모를 수도 있어. 여기서는 어떤 사람들은 회피형을 이해못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상대방을 이해못할 수도 있어.

☆하지만 이 경우에서 상대방이 자기가 뭘 잘못한거냐고 물었다?

그때 읽씹 or 숨음= 회피형의 의사소통 방식
-> 이게 틀린거야. 그건 그 사람의 의사소통하는 방법인거지 회피형이어서 그런게 아니야☆


이런 상황은 언제나 어느 한쪽이 잘못되서 생기는게 아니야. 그냥 대처방안이나 사고방식이 다를뿐. 사람과 상황 마다 모두 입장이 다르다는걸 참고해줘!

심리학과생이 쓴 회피형에 대한 오해.txt | 인스티즈

추천  221


 
   
회피형으로 ㅇㅈㅇㅈ.. 그냥 사람자체를 포기해버림 ㅎㅎ 그리고 나도 어떤 유형으로 회피형이생기는지 읽었는데 나는 부모방치형이였어 그리고 그책대로 사람에대해 아무런기대도안하고 하고싶지도않게됨
1년 전
이렇게 모든 infj는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 외 모든 사람에게 회피형이 되어버렸읍니다...
1년 전
진짜....싸우고 잠수탄다고 회피형이 아닌데...
심리학 전공자 입장에선 잘못 알려진 심리학 관련 정보들이 너무 많은거 같아서 답답합니다. 이 글이 자주 끌올됐으면 좋겠네요.

1년 전
이런 글 너무 재밌어요 유익하고
1년 전
그럼 안 고치면 나만 계속 참아야되나요?....
1년 전
공감되네요 실망하는게 싫어서 기대를 안하게 되고, 극단적으로는 누군가에게 기대하게되고, 언젠가는 헤어지게 되는게 싫어서 연애를 안하게 되는...
1년 전
이제 제가 왜 그랬는지 알것같아요..ㅋㅋ 항상 연애 끝에는 자기를 사랑하는지 모르겠다 왜 너는 네 얘기를 안 하냐 이런 말을 듣고 끝났거든요 저는 다 얘기한다고 생각했는데 기저에 저런 심리가 깔려있어서 일반 사람들의 연애 보다는 어느정도 거리를 뒀는지도 모르겠네요
1년 전
와 어떻게 저렇게 잘알지 신기하다
1년 전
저 그래서 자꾸 긴장하고 남을 너무 배려할려고(?)해서 정신적 스트레스가 엄청 많은 편인데 병원에서 좀 더 나쁘게 해도 된다고... 어차피 내 기준에서 나쁘게 하는거 다른사람 기준에선 하나도 나쁜거아니라고 하셔서 마음이 좀 나아지긴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냥 그 사람 맞춰주는거 힘들면 포기해요 ㅠㅠ
1년 전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병원 가려고 하는데 주기적으로 상담받으시는건가요??
1년 전
아뇨 제가 어깨랑 목이랑 계속 특별한일 없는데도 아파서 한의원 갔다가 들은내용이에요
정신이 계속 긴장하고있어서 아픈거라고 그런사람들 특징이라고 설명해주신 내용인데 저랑 똑같더라고요 그래서 명상 추천받았어요.....ㅋㅋㅋ

1년 전
좋은 글이네용👍👍
1년 전
공감이예요. 서운하고 싸우게 되고 화가나도 그냥 말 안하고 그러는 이유는
말해봤자 관계만 악화되고 뭐 바뀔것도 없을거같고 그러는 마음이 대부분이예요. 포기인거죠.

1년 전
부모님이 평범하게 긍정적 반응 해주시는 분들인데 전 약간 회피형이에요.. 그냥 타고난게 그런듯요
1년 전
이후에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변하기도 한다네용 저도 그랬구요
1년 전
회피형이라고 생각안하고 살아왔는데
이 글 보니 은근 회피형이 맞는거 같네요..
사람에 대한 기대를 안한다기보다 기대했다가 실망하는게 싫어서 안하는쪽으로 발달된거 같은 느낌.
그럼에도 사람에 대한 그리움같은게 있어서 그 괴리감에 스트레스를 느끼는 유형같아요 전

1년 전
어도비는자유예요  Dobeisfree
앗 나는 회피형이 맞구나 딱저런생각하는데 주변에 백날 싸우는 사람들보면 어차피 바뀌는건없고 재거경험했을때도 바꿔질거라 기대하며 여러번 싸워봤지만 결과는 그대로고 그렇게 포기하는정도가 빨라지는거같아요
1년 전
그럼 회피형이 아닌 사람들은 어떻게 해요...? 너무 궁금하네요
1년 전
그러게요 보통 이렇게 생각하지 않나여?? 저도 궁금하네요
1년 전
보통은 말을 하죠..? 너 핸드폰 그만 봤으면 좋겠다 혹은 왜 계속 핸드폰만 보냐 이런식으로요
근데 회피형은 보통 말을 안해요 그냥 쟤는 저런애구나 하고 넘겨버려요 저런 말을 하는 것 조차 충돌이라고 생각하고 그 충돌 자체를 회피하는 거라서요

1년 전
아 그런 경우엔 다 말을 몇번이고 하는데 만약 친구가 100을 해주고 나만의 방식대로라도 100을 바라거나 안해주면 서운해하는 경우에는 그런 게 싫다라고 말을 하면 될까요? 너무 부담스럽고 처음에는 그래도 친구니까, 친하니까, 이만큼 해주니까 안해주기도 좀 그래서 맞춰주다가 이해안되는 상황 생기고 그래도 내가 못해주는 입장이니 죄책감?느끼고 맞춰주는 중이었었는데 싫을 때, 꾸준히 해줄 수 없을 때는 거절을 해야할까요? ㅜㅜ...
1년 전
음... 상대가 너무 과한걸 요구하는게 아닌지도 생각해보셔야 할것 같아요 내 기준에서 너무 많은 걸 바란다면 난 내가 할수 있는 걸 하고 있고 네가 원하는 것은 내가 하기엔 과한 부탁이다는 걸 밝혀야 하더라구요 남과 나는 다를 수 밖에 없어서 기준이 너무 다르거든요 그래서 대화를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나의 상황을 인지하고 배려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과 관계를 이어나갈 의지가 없어지겠죠 그건 회피형이 아니라 그 누구라도 비슷할거에요! 나에 대한 배려가 없는 상대니까요ㅠㅠ
계속 참고 해주지 마시고 생각을 밝혀서 이야기를 나눠보시는게 어떨까요

1년 전
사람마다 손절 마지노선 다 다른 건 회피형 아닌 사람들도 마찬가지인데 그걸 소통해서 해결하냐 아니냐가 차이죠… 그리고 사람은 사고방식 행동양식이 다 다르니까 당연히 만나다보면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생기고 충돌이 일어나죠 그때마다 회피형 친구들은 그 사람을 그냥 포기하고 숨어버리는데 옆에서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ㅠ 그건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느껴요… 회피형 입장에서야 상대가 먼저 잘못해서 내가 손절한 거겠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소통할 의지가 없던 쪽이 명백한 민폐입니다 ㅠ
1년 전
22222 상대쪽은 너무 어이없고 기분 나빠요.... 그래도 오래 알고 지냈는데 말 한 마디는 좀 해주지
1년 전
3333333
1년 전
44
1년 전
사람한테 별 기대 안 해요 애초에
1년 전
김 재 환  너는 나의 봄
연애나 친구 같은 모든 인간관계에서 냅다 잠수타고 상대방 무시하고 도망치는 걸 회피형이라는 단어 뒤에 숨어 핑계대는 사람들 진짜 싫어요 그건 그냥 그 사람이 개차반인거지 난 회피형이라 ... 이래버리면 그냥 진짜 할 말 없음 ㅋㅋㅋ...
1년 전
제 찐친이 뭔가 서운한게 생기면 얘기하려고 말 꺼냈다가도 뭐가 바뀌겠냐면서 얘기 안하려는거 제가 설득하고 설득해서 듣고 서로 입장 얘기하고 마무리는 해피하게 끝나는데 친구가 약간 회피형 기질이 있나보네요..! 뭔가 다른사람을 더 잘 이해하게 되는 글인것 같아요
1년 전
고독한정택운  별빛몬베베
아.. 그렇구나... 감삼다....
1년 전
저는 회피형에서 덜 회피형이 됐는데, 문제상황에서 회피형들을 만나니까 참.. 답답하기도 하고 어렵네요.
반대로 모든 걸 얘기로 풀어야하는데 그게 객관적인 생각이 아닌 주관적인 얘기를 늘어놓는 사람도 참 어려웠구요.
적당히 잘 맞는 사람은 참 잘 없어요.

1년 전
영택  #TAG
진짜 회피형을 인성말종쓰레기로 만들지 좀 말았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건 그냥 만난 그 사람이 인성말종이었던 거라구요 ㅜㅜ
1년 전
전 확실한 회피형이예요. 알고 있었는데 무슨 잠수이별이니 읽씹이니 해서 좀 속상했어요. 헤어지자고 확실히 얘기합니다. 그저 기대를 하지않고 받아들이다가 한계에 도달하면 포기할 뿐이죠. 한 두번 얘기하다가 안 받아들여지는게 보이면 그땐 그냥 그런 사람인가보다 하고 받아들이죠. 그러다가 참고 양보하는게 쌓이면 그만하자고 얘기하죠. 말다툼이나 심각한 상황이 생기는거 자체를 싫어해서 회피하거든요. 그래서 웬만하면 양보하고 말하기보단 포기하고 제가 다 하죠.
1년 전
뭐 야  뭔소리야
저도 그래요 잠수이별이나 읽씹 안해요..그건 예의가 아니니까ㅠㅠ이별의사 확실하게 말합니다..이유도 말해주고..
1년 전
회피형은 단한번의 문제로 회피하지않음..끊임없이 내가 맞추다가 어느순간 오는 현타와 이게 마지노선임..하는 경계라는게 있는데 그게 무너지면 걍 가차없이 안녕일뿐
1년 전
양파링  1983. 10. 28
저 회피형인데 다 공감돼요 부모님 얘기도 그렇고 전부.. 애초에 사람들한테 기대를 안해요 그래도 제 나름대로 마음도 열고 깊은 관계다 싶으면 얘기했는데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그 이후에는 역시 기대해봤자 소용없구나하고 더 얘기안하고 기대 안하게 됐어요 웬만한건 다 받아들여요 저 사람은 저런 사람이구나 뭐 저정도는 그럴수도 있지하고.. 근데 그게 너무 쌓이거나 그 사람이 선을 넘으면 멀어져야겠다하는 거죠 제가 얘기한다고 수용해주거나 변할거라는 기대도 없어서 그냥 바로 연 끊어요 진짜 설명 너무 잘 되어있어서 엄청 공감하고 갑니다ㅎㅎ
1년 전
그러면 착하게 말하면서 솔직하게 상대방이 서운해하거나 충격받을 수 있더라도 속마음을 다 털어놓고 바뀌길 기대하고 잘 맞춰가보자 이렇게 하면 되나요?? 궁금해서 물어봐요
몇번까지 이야기하고 포기하지 않으면 되나요? 다 솔직하게 말하고 그 사람이 느낄 때 나랑 안맞구나 하면 그 때 서로 합의하에 안녕~하면 될까요?

1년 전
본인이 좋아하는 사람이나 믿을 만한 사람에겐 마음 열고 그 외의 사람은 경계하는 건 그냥 사람을 가리는 거지 회피형이어서가 아니에요 굳이 따지면 불안형에 가깝습니다
찐 회피형은 누구에게도 마음을 열지않고 좋아하던 사람이 내 기대를 져버린다 해도 배신 당했다거나 상실감을 크게 느끼지 않아요
애초에 기대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버림 받을 것에 대한 두려움조차 없기 때문이죠
내 진짜 모습을 알게되면 떠나갈까 불안해 < 누구 보다 받아들여짐에 대한 기대가 큰 상태. 자신이 회피형이라고 불필요한 서사 부여는 안해도 될 거 같아요

1년 전
룰 루  만나서 반갑습니다!
😕
1년 전
이제껏 회피형이라고 불렸던 인간 쓰레기들을 만났던 것이었군요… 단순한 오해를 오해라 생각하지 않고 혼자 뇌피셜 돌려 피해망상적으로 혼자 결정 내려 놓고 손절하고 차단하고 뒤에서 욕하고 다니던… 아우 토나와
1년 전
김재환 (1996.5.27)  노래하는찹쌀떡❣
성인애착유형테스트에서 거부회피형 나왔는데 제 경우에는 인간에 대한 기대와 신뢰가 없는 편이라기보단 연애라는 형태의 인간관계로 누군가를 만나고 싶지 않은 심리가 가장 큰 것 같아요.
친구나 지인으로 사람들을 만나는 행위 자체는 나쁘지 않고 저도 즐기는 편인데, 누군가가 제 깊은 구석을 알려고 하면 거부감 들고 저도 그 사람의 깊은 내면을 굳이 알고 싶지 않아요. 근데 연애가 서로의 깊은 곳까지 알 수밖에 없는 친교행위니까, 연애 자체를 하기 싫어하고 기피하게 되나봐요. 물론 가장 친한 친구들한테는 제 속얘기도 곧잘 하고 그 친구의 내밀한 고민도 잘 들어주고 진심으로 공감할 줄 알아요. 그냥 연애가 싫은 것 같아요

1년 전
김재환 (1996.5.27)  노래하는찹쌀떡❣
종종 회피형 관련해서 나오는 이야기의 주제가 대부분 연애더라고요. 회피형이랑 연애하지 마라, 회피형한테 잠수이별당했다, 혹은 아주 가끔 회피형 친구한테 갑자기 손절당했다 등등. 근데 저는 어쨌든 무슨 문제가 있으면 그게 해결되기를 바라면서 직접적으로 상대방이랑 얘기를 나누는 편이거든요 반드시. 친구랑 너무 안 맞아서 하루 날잡고 속시원하게 서로의 답답한 점 얘기하고 개선해서 지금도 친구로 지내고 있고요.
왜 제가 수많은 회피형 관련 글을 읽고 회피형의 입장에서 공감을 못했는지 이제 알겠어요. 저는 그냥 그 사람을 깊이 이해할 자신이 없으면 연애도 안할 사람인데 그 불건강 회피형들은 감당할 자신도 없으면서 연애를 시작하더라고요.. 저처럼 거부회피형인 다른 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1년 전
저 같은 경우도 비슷했어요 그래서 연애 시작이 어려웠고 정말 어렵게 시작한 연애는 엄청 오래갔어요 그런데도 결국 친구와는 다르게 연애라는 형태로 만난 애인과 끝나게 된 이유는 제 안에 연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더라구요. 부모님 때문에 생긴 트라우마였는데 몰랐었어요 그 전까지는. 저는 이성애자인데 이성과의 밀착된 관계 자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었더라구요 친구와 다른 지점이었죠. 본인이 친구와의 관계와 다르게 연애할 때 관계형성이 힘든 이유를 잘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1년 전
인정합니다... 싸우고 잠수타고 대화안하려 한다고 회피형인게 아닌데 너무 단어가 오용되는 느낌
1년 전
이보나  여전히 너를 사랑해
카톡 읽씹 안읽씹 어쩌구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죽겠어요 카톡 없애버렸으면
1년 전
222 너무 갑갑해요
1년 전
회피형인데 진짜 글 내용 다 받아요… 타인이 나를 위해 행동을 바꿀거라는 기대 자체를 안해요.. 그래서 인간관계도 가는 사람 안잡고.. 기분 상하는 행동이 쌓여서 참지 못할 정도가 되면 서서히 멀어지는거 같아요
1년 전
<-저희집 아가냥이에요  귀엽죠?😎
저 회피형으로 나왔는데.. 이거 맞아요 전 사람이 바뀔거란 기대가 없어요 그냥 제가 참고 지내거나 이해가 도저히 안되면 천천히 멀어져요 전 얘기하지 않는 회피형인것같네요 평생 그렇게 살다 죽었음 좋겠어서^^ 그리고 제가 얘기하면 싸움만 나지 고칠거란 기대가 없어서 얘기를 안해줘요..ㅎㅎㅎㅎㅎ
1년 전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년 전
안정형인 사람이랑 관계를 맺는 경험이 중요해요! 본인의 모습 그대로 보여줘도 떠나지 않을 것 같다는 신뢰감을 느끼는 경험을 자꾸 쌓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본인 모습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면 노력을 통해 성격이 바뀌기도 하더라구요 파이팅입니다!🙂
1년 전
혹시 궁금한데 부모와의 관계가 아니라 성장하면서 회피형으로도 변하기도 하나요?
1년 전
맞아요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많은것 치곤 관계정리가 쉬운편이라고 느껴왔는데 저말이 맞아요 기대감이 없어요 남에게 맞추는것도 맞고 친한사이에서도 말하기 힘들어해요 상대방이 자기주장이 쎈편이면 더더욱 말이 안통한다고 생각해서 입 다물고요
기본적으로 사람을 안믿어서 애정이 크지않다보니 말을 안하는거같아요

1년 전
답답하다..
1년 전
blobyblo  Epikhigh is here
저말 ㄹㅇ입니다 손절 당한 사람이 억울하다, 왜 연락 안하냐 하면 제가 더 황당해요.
이사람이 나한테 이런 주장을 할만큼 친한가? => x
친했어도 점점 마이너스 되어서 남보다 못할 지경까지 되니까 손절을 하는거고, 저런 주장하면 더 정떨어져요... 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지는 않고 남탓만 하는걸까요?
그래도 가끔 먼저 사과하며 용서를 구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미 바운더리 밖의 사람이라 시간만 아까워서 그냥 그만 미안하다고 해~ 각자 잘 살자~고 얘기하고 끊습니다. 그 시간에 제가 애정하는 사람들한테 곱절로 더 잘해주는게 낫죠. 뭣하러 저런 애들한테...

1년 전
왜 그때 말안하고 이제와서 말해? 이런식으로 적반하장으로 나오면 ‘아..역시..’ 생각들고 정말 끊는거죠 손절 후에 이유를 말해달라해서 말하면 저 반응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이제 손절 후에 이유조차 말안하게되었어요
1년 전
픽쏭  우리 공듀!
회피형처럼 생각하는데 남이 왜그러냐고 물어보면 잘 대답하는건요..?? 애초에 상대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뭘하든 그러려니하고 불편한게 계속되면 제가 먼저 연끊고 피하는것까진 맞는데요 상대방이 물어보면 솔직하게 말하긴하거든요? 그럼 회피형이 아닌건가요?..
1년 전
이게 맞네요 최근들어서 ~~하는데 회피인가? 회피형인가? 이러면서 너무 쉽게 단정지어버리는데 안정형이어도 어느정도 그런 기질이 공존할 수도 있고 그런 애착유형을 가르는건 핵심에 있는 비합리적인 사고방식인데..
1년 전
@highlight_dnpn  완전체=군필돌💙💛💚💜
회피형이 앗 백스텝 앗 대꾸 안하고 지나가요 이러면 회피형인 줄 알고 맨날 비난하는 댓글 보면 기가 차더라구요..
1년 전
@highlight_dnpn  완전체=군필돌💙💛💚💜
저는 몇번은 나름 시도해보지만 경험치가 쌓이면 기대를 안하게 되더라구요.
1년 전
맞아요 제가 저기서 설명하는 회피형 애착인데 제가 믿는 딱 한 사람한테는 절대 충돌을 회피하지 않고 속에 있는거 다 긁어내가며 싸우고 싫은거 다 얘기해요 그 외의 사람들에 대해서는 바뀔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이미 저한테 그렇게 행동한 사실은 바뀌지 않고 그 사람의 자연스러운 본성인거라 그냥 포기하고 관계를 정리하고요.. 회피형애착이 모든 사람과의 부딪힘을 회피하는게 아니에요 충돌을 견디면서도 꾸역꾸역 이어나가고 싶은 소중한 관계에서는 전부 표현해요
1년 전
릭으로우  ❤️정태의04해❤️
와..나 회피형이엿구나..어릴때부터 사람에 대한 기대감이 아예없었는데 어릴때 부모의 애착…ㅋ 여기서도 가정환경이 드러나네
1년 전
ㅇㅈ... 싸울 때 단지 연락 씹고 입다무는 게 회피형이라고 하면 인구의 80%이상이 회피형인 게 아닌가.. 싸울 때 한번도 안 저래본 사람 없을 걸요
1년 전
아 저도 회피형이었네요.. 근데 화가 많은 회피형🥲😂 어릴때 방치된? 가정환경은 공감이 안되는데 저도 어릴때부터 징징거리거나 떼도 안쓰는 어른스러운 애였다고 하더라고요.. 그게 오히려 안좋은거였군요ㅜㅜ
1년 전
회피형 인간을 너무 나쁘게만 보진 않았으면 해요 가끔가다가 진짜 회피형 인간을 역적처럼 보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1년 전
그럼 특별히 가깝다고 생각했던 사람에게 애인이 생기거나 본인보다 더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걸 알게되면 일부러 거리두게 되고 연락 피하고 선긋는 것도 회피형인걸까요 ??
(나 하나쯤은 그럼 없어도 되는거아냐? 이런 심리로)
아니면 자존감이 낮은 문제인건지 헷갈려서..

1년 전
회피형애착형인데, 갈등을 제멋대로 다루고 종결낸 상대에 대해 아예 관계를 끊어버리는 상황까지 8~15년정도 걸리네요. 매번 약속 어기고 기분따라 화풀이해도, 그 일을 그냥 얼레벌레 넘기고 사과 안해도 상대가 참아준다면 몇년후에 알아서 손절해줄텐데 그때 회피형은 이래서 안된다고 욕이나 안했으면 좋겠어요.
1년 전
녹차양갱  김태형 ㄱㅇㅇㄷ
나 회피형이었네ㅎ 진짜 본문이랑 똑같아요 내가 그 사람을 생각하는 것 만큼 그 사람도 날 생각해줄거란 기대를 안하는 거 그래서 나도 약간 자기방어식?으로 내 실제 마음보다 거리두려고 하고 내가 싫어질까봐 일부러 맞추려고 하고 이제는 그냥 좀 외로워도 혼자인게 편해요
1년 전
회피형이 좋지 않은걸 알면서도 뭔,,,😂
자기합리화 하는 게 아닌 안정형으로 바꿀 노력을 해야하는거 아닌가

1년 전
항상 검사하면 회피형이 나왔는데 인티에서 회피형은 이렇다! 잠수타고 어쩌고 이런 글 보면 공감이 안 됐거든요 그래서 회피형 아닌 줄 알앗는데…… 맞네요….ㅜㅜ 상처받는 게 너무너무 두려워서 생기는 방어기제인 것 같아요. 그래도 고치려고 노력하는데…. 진짜 쉽지가 않네요
1년 전
회피형이신 분들은 누군가를 완전히 믿고 다 내어주었는데 크게 한 번 데인 경험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년 전
본인이 회피형한테 이유없이 손절당했다, 숨어버렸다 등등... 그냥 당신이 회피형상대에게 기대가치가 없었던 사람이지않을까요... 회피형이어도 인간관계가 있는 사람인데 본인이 연을 계속 이어가고싶다면 말을 안할리없어요
물론 이것또한 개인차는 당연히 있겠죠. 저도 회피형인데 딱 저렇거든요 내가 이걸 얘기한다고 바뀔까?라거나 그냥내가 참자. 이러다가 혼자 속썩어서 힘들어지면 여기서 대처가 갈려요. 내가 그래도 이 사람이랑은 계속 지내고싶다-> ㅇㅇ때문에 힘든데 고쳐줘라. /이 사람은 개션의 여지가 없어보인다->아쉽지만 이 사람과의 관계는 여기까지인걸로. 이렇게요 쓰고보니 본문그대로네여 ㅋㅋ

1년 전
흠.... 그니까 상대방한테 기대를 할만한 그런 경험이 많이 없어서 자기가 먼저 기대 안하고 에너지를 비축하는 그런 느낌이네요 회피형들 약간 동화책에서 저주나 마법에 걸린 공주들 같다 누가 옆에서 기대를 많이 할 수 있게끔 사랑을 많이 주고 그 경험이 쌓이게 해주면 안정형으로 바뀔 수 있는 그런 느낌?
1년 전
회피형도 회피라는 단어선택을 잘못해서 더 욕 먹는 느낌..
1년 전
근데 나이가 먹을수록 점점 더 회피형이 되는거 같아요 그런 감정소모가 귀찮아짐
1년 전
전 나이 먹을수록 사람이 소중해져서... 회피형이랑은 안 맞는 것 같아요 ㅋㅋ 물론 진짜 누가 봐도 모든 면이 별로인 사람도 있겠지만 저 포함해 제가 봐온 평범한 사람들은 어떤 면은 정말 별로고 어떤 면은 정말 괜찮았거든요 회피형인 사람들도 마찬가지고
생각의 차이라지만 사람에 대한 애정이나 기대가 아예 없는 사람은 저도 옆에 두고 싶지 않아요

1년 전
당연히 사람 대 사람으로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밥먹듯이 하는 인간은 예외입니다...
1년 전
같이 잘못했을 경우 회피형한테 먼저 사과했을 때
자기는 선이 있고 참는 사람, 나는 자기 범위를 넘은 사람으로 딱 만들어버리길래 바로 손절쳤습니다.
평생 자기는 선지키는데 남이 넘네? 라고 생각하고 살겠죠ㅎㅎㅎ
자기 잘못은 아예 생각 안해버리는 회피형도 많더라고요^^..
섭섭한거 불만 말하거나 또는 먼저 사과한다고 해서
상대방만 선넘었다는게 아닐수도 있는데 ㅎㅎ

1년 전
ㅠㅠ
1년 전
저도 회피형이었군요.. 몰론 관계에서 서로 참아주는 경우 있는거 알고 사람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같이 보지만 제가 말한다고 해서 변할거라 생각하진 않아요
1년 전
KT 위즈  V2
몰랐는데 저 회피형이였네요 ㅠ
1년 전
마지막 댓글에 여운이 남네여... 내가 맞춰주는 것과 상대방으 태도에 간극이 커지면 손절한다는것 너무 공감되어서 제 생각을 다시 돌아보게돼요
1년 전
내가 맞춰볼 기회도 안 주고 손절하는 것 ㄹㅇ 이기적
1년 전
Shawn Peter Raul Mendes(98)  투탕은 인생의 낙
저는 남한테 맞추지는 않는데 인간상에 그냥 기대가 없는디…. 근데 할말은 다해욥 이것도 회피형인가용
1년 전
이거 보니까 저 회피형 맞았나봐요...
1년 전
와 저는 연애하면서 한번도 잠수탄 적도 싸우면 대화를 피하지도 않는데 회피형이 나와서 뭘까 싶었는데 진짜 본문이 정확한 거 같아요 ㅋㅋㅋ 기대가 없다는 말이 진짜ㅋㅋ
1년 전
그래서 내가 이 사람의 어디까지를 받아줄 수 있는지가 중요해요
1년 전
제 남친이 약한 회피형인데 맞는 거 같아요 신기하네요
1년 전
오.... 그래도 회피형은 싫어요 결국은 개복치에 자기 마음 다칠까봐 남 마음은 신경도 안 쓰는 거네요
1년 전
저도 심한 회피형인데 맞는거같아요 ㄷㄷ
1년 전
오...이거 보니까 저도 회피형인 것 같아용ㅋㅋ
1년 전
으음 저도 회피형인듯!
저는 예전에 개인적으로 사람에대해 크게 실망한적이 있어서 그 이후부터는 제 얘기를 좀 꺼리고
인간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졌다구 해야되낰ㅋㅋㅋㅋ 좀 더 나이먹고는 사람이 다 다른거니까 하는 마음에 고쳐보기는 했으나 그래도 그 기대하는? 시작점이 좀 낮은거 같아요 ㅠ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상대가 틀려먹었다 라기보다는 나랑 안맞는군 하고 생각합니다...

1년 전
너무시러~
1년 전
인간관계의 벽이 두껍고 범위가 좁아서 그래요
선이 확실하고 선 안과 밖의 사람이 극명하게 나뉘고 선을 넘기도 어렵지맘 넘어온 사람은 다시 나가기도 힘들죠
인간관계가 아주 좁아요 그래서 서투르고요
사람을 믿는게 힘들어서인 경우가 많아요
부모든 친구든 살면서 사람에게 믿음을 갖고 애정을 갖고 내가 싫은 티 냈을 때 헉 너 싫었어? 미안 조심할게! 했던 경험이 적어서 일 수도 있고요
애초에 사람을 잘 못믿으니까 기대도 없고
선 밖의 사람은 그러든가 말든가 안 보면 그만이니 고치라고 내 시간 감정 써가며 실랑이 하기 싫어서 알았어~ 하고 넘어가거 내 선 안의 사람은 그걸 넘어왔다는 건 이미 상대에 대한 애정이 큰거라 웬만한 잘못은 에이 일부러 그랬겠어? 하고 넘기고요
인간관계에서 트러블이 있었을 때 대화로 나아진 경험이 없는 게 제일 클 거 같아요
그니까 말해봐야 안바뀌는데 뭐.. 하는 거죠

1년 전
너무 답답했어요 저는
본인이 고쳐야 하는 거는 한번에 바뀌지 않는 건데 왜 자꾸 언급하냐 기다려줄 수 없냐 지긋지긋하냐 그러고
제가 고치는 건 저번에 말했는데 왜 똑같냐 지친다 그러고...
같이 풀어가자해도 본인은 포기다하니까 다 제 잘못인 기분
다음에 회피형 만나면 어째야할 지 모르겠어요

1년 전
_zziwooo0  KARD
극단적으로 회피형인 사람은 너무 답답하더라고요
본인의 기준이 절대적인 기준인 것 마냥 굴고, 관계 개선의 노력도 일절 하지 않은 채 말 없이 손절하더라고요
그리고서는 자신과 생각 비슷한 사람들에게 손절한 경험을 나누며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말하고 합리화하는 게 답답하고 비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년 전
회피형 만나서 상처받지마세요 안정형인 좋은분 만나서 건강한 연애합시다 ~
1년 전
Hype Boy  너만 원해
저는 덜 극단적인 회피형인가 보네요 몇 번은 불편한 점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게 반복되고 제가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면 서서히 거리를 두게 되더라고요 겉으로 완전히 뚝 끊어버리는 건 아니지만 속으로는 벽을 단단히 세워요
1년 전
저는 말하고 티내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까지 말하고 티냈던 사람들중에 고친사람 아무도 없어요...본디 뭐가 툭툭 나오는건 자기 성격인데 쉽게 안고쳐짐 그냥 맞는사람을 만나고말죠 저는 지금 제 친구들이랑 싸운적 한번도 없는데 그런거 보면 굳이 불편한 싸움안해도 결맞는 사람은 존재하는것 같기도 싶고요 어떻게 보면 자기 성격에 딴지를 거는건데 바로 알아먹는 애들은 진짜 그래도 대인배인거에요
1년 전
INTJ로서 공감가는 글이네요~~ 맞아요 사람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어요 ㅋㅋ

1년 전
애초에 그런 행동을 하는 사람은 말해도 고치지 않거나 고치지 못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말을 안하는데....
저도 이런 제 모습 고치고 싶지만 안되듯이

1년 전
저는 그냥 무례하고 생각없는 사람들을 갱생시커주고싶지가 않아요 저 나이 먹고 아직도 저런 행동을 한다..? 내가 그걸 왜 고쳐줘야 하는지..ㅎ 그냥 안 보면 그만입니다 제가 오은영선생님도 아니고 굳이 그걸 지적하고 고쳐줄 필요는 없죠~ 기본적인 예의범절조차 갖추지 못한 사람들이랑은 대화의 여지조차 주고싶지않아요 어차피 시간낭비이기 때문에..
1년 전
기대가 없다는말이 맞네요 회피형 글중에 가장 공감간다
1년 전
저도 말을 하는편인데 딱잘라서 반감사서 하는반응이면(반복적) 저는 포기합니다
1년 전
완전 저네용,, 모든 사람과 애착관계 형성이 잘 안되는 듯,, 어려서부터 혼자 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가봐요,, 연애해도 별로 바라는 것도 없고 화도 잘 안나요 뭘해도 그냥 그러려니합니다 허허 나한테 피해만주지않는다면 끝까지 사랑해줄게 마인드랄까요
1년 전
ㅇㅈ요 말하는 것도 진짜 정말 크게 용기내는거고 말하는게 무서워서 그 관계를 끝내기도해요
1년 전
소원을 이뤄드려요  저의 한달치 행운을 드릴테니까
나 자신도 상대를 위해서 바뀌는 게 힘든데 상대방도 타인을 위해서 자신의 근본을 바꾸려면 힘들지 않겠어요?
저는 상대와 시간을 보내면서 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과연 자연스럽게 변화될 수 있을지 그 여부를고민해 보다가, 바뀔 수 없다는 판단이 서면 관계를 그만 둡니다. 상대에게 직접 말도 꺼냅니다. 혹시 신경써 줄 수 있는지요.
다만, 관계유지에 있어서 어느정도의 노력이 수반되는 건 당연하지만서도 과하게 애써야만 이어갈 수 있는 관계는 내 인연이 아니겠거니 합니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이고, 그 다름을 애써 견뎌야만 한다? 그건 억지인연이라고 생각해요. 누구는 그 사람의 그런 점에 대해서 일말의 신경도 안 쓸텐데, 나는 신경쓰이고 스트레스 받는다면 누구 잘못일까요. 저는 그게 예민한 제 잘못이라고 생각해서 관계 정리를 결심해요. 서로 안 맞는 거죠, 그냥.

상대를 변화시키고 싶은 마음은 딱히 없고요. 내가 그저 있는 그대로의 상대방을 품을 수 없으면 그건 내 역량 부족이겠죠.

물론 관계를 일방적으로 정리하는 것인만큼 예의를 지키려고 노력하겠지만 좋은 이별은 제가 결정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그 과정에서 제가 상대방에게 나쁜 인간이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실제로 부족한 사람인데 어떻게 좋게 기억되겠습니까.
모르겠네요... 다들 저같은 속좁은 인간보다 훨씬 더 좋은 사람 만날 거라고 믿어요. 본인이 좋은 사람이었으니까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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