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개발자 “한국 은행 사이트, 매우 불편하고 위험해” - 매일경제
독일의 유명 개발자 블라디미르 팔란트(Wladimir Palant)가 최근 우리나라 보안 프로그램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서 화제다. 팔란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광고차단 프로그램 ‘애드블록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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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광고차단 프로그램 ‘애드블록 플러스(Adblock Plus)’를 만든 사람이다.
그는 우리나라 은행 사이트를 이용하는 데에 상당히 많은 장애물이 도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이트에 한 번 들어가려면 보안 프로그램을 5~6개씩 설치해야 하므로 로딩 속도가 느려지고, 여러 은행을 이용할 경우 같은 보안 프로그램의 서로 다른 버전을 중복해서 설치하는 경우도 잦다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보안 취약점 또한 드러난다고 팔란트는 지적했다. 이들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오래된 프로그래밍 언어로 짜여 있어 초보적인 해킹에 취약하고, 10년이 넘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INIS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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