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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이범이곰이ll조회 25865l 21
이 글은 11개월 전 (2023/6/29)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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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손절하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되는 트윗 | 인스티즈 

인간관계 손절하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되는 트윗 | 인스티즈 

인간관계 손절하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되는 트윗 | 인스티즈 

인간관계 손절하는 입장에서 매우 공감되는 트윗 | 인스티즈

추천  21


 
   
무관심이 제일 무서워
11개월 전
전 진짜 너무 안 맞는 친구 a처럼 연락 끊었는데 1년쯤 뒤에 어쩌다 우연히 다시 만났거든요, 친구가 그 때 얘기를 꺼내서 솔직하게 얘기했더니 바뀌더라고요. 얜 진짜 절대 안 바뀔 것 같아서 옆에 있기 싫었는데 바뀐 거 보고 그 다음부터는 주위 사람들이 나랑 안 맞는 것 같으면 말로 해요.
그러다보니까 주위에 더 좋아진 친구들이 많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처음부터 a처럼 행동하시는 분들에게 한 번 말해보라고 얘기하고 싶어용. 우연히 다시 만난 그 친구랑은 지금 진짜 소중한 친구로 지내고 있어요

11개월 전
고마워요. 도움이 되는 댓글이에요. 저도A처럼 굴지 않고 마음을 열어볼게요. 저 또한 누군가한테는 B일수도 있으니까요.ㅠㅠ
11개월 전
말해서 바뀐 것도 있겠지만 안 보는 사이 정신적으로 성장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된 게 제일 큰 이유일 거예요. 괜찮은 사람이라면 굳이 대놓고 '이것 좀 고쳐줘'라는 말이 나올 필요없게 상대방한테 늘 행동 조심해서 하니까요.
1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아래에 다른 내용으로 댓글 달기는 했지만 A가 좀 더 솔직하게 요구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커요
인간관계란 본문처럼 쌍방이니까요 A도 B에게 일말의 정이 남아있었을 때 말해줬다면 손절까진 가지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ㅜㅜ

11개월 전
쿠죠 죠린  오라오라
맞아요 저도 이런 식으로 친구에게 불편한 점 말했더니 진짜 바뀌더라고요
Mbti로 치면 j/p 사이의 차이다 싶은 문제였는데 더 신중해지고 제가 얘기한걸 잘지켜줘서 너무 좋았어요
다른 친구들이랑 있는 문제들도 스트레스 받기 싫다고 관계를 회피할까 싶기도 했는데 역시 그건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서 얘기 해보고 결정한게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그렇게 연락이 뜸해진 친구도 있지만 반대로 아닌 친구도 있습니다!
뜸해진 친구들 중에서도 나중에 다시 얘기해보니 몰랐다고 사과하는 친구도 있었어요
애초에 A처럼 애정이 온데간데 없으면 연락을 점차 줄여나가는게 낫지, 데면데면한 지인도 아니고 가까웠던 사이였으면서 확 연락 다 씹고 차단하는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일이 되더라고요 ㅠㅠ 정말 보기 싫은 사람한테도 마지막 한 마디로 충고하고 연락 끊는편이에요

10개월 전
저 인간관계가 끊어진 원인은 분명 A지만 그걸 A가 문제인거라고 볼 수는 없죠
B가 본인 잘못을 확인하고 그 후처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여지는 남아있으면 좋긴 하겠지만..

11개월 전
22
11개월 전
ㄹㅇ 싫다고 떠난사람 잡지마요 그냥 애초에 더 이어나가고싶은 관계면 뭐든지 말했을거임
11개월 전
아 이 유  dlwlrma
정말 공감 되네요. 나에게 항상 선넘고 상처주는 말을 하는 친구 하나 없어도, 말 안해도 알아서 날 위해주고 잘해주는 잘 맞는 친구들이 있기때문에 굳이 이거고쳐라 저거고쳐라 하면서 다툴 필요성도 못느꼈네요
서로 기분나빠가면서 까지 관계를 개선할 만큼의 정도 그 친구의 평소 언행때문에 다 떨어져 나간상태여서 별로 미련도 없습니다. 그냥 더이상 내 인생에 나타나지 않았으면 할 뿐이죠. 그래서 날 원망하든 말든 관심도 없어요

11개월 전
맞아요. 그것도 애정과 관심이 있어야 가능한거지, 누군가가 본인에게 잘못된점, 불만이 있는걸 일일이 설명해가며 이끌어줘야 할 의무같은건 없어요. 애초에 텄다싶고 아무감정도 안남아서 지쳤는데 왜 붙잡고 설명하며 바뀔때까지 이해해줘야하나요??
11개월 전
특히 회사에서 이런경우가 제일 빡침
11개월 전
너무 극 공감이에요. 협업부서에 그런자가 있는데 하...말로해서 풀릴 그런 관계는 이미 지났는데 혼자 말해줬음 좋겠다 이러면서...이젠 저희 팀원들까지 들들 볶는데...너무 괴로워요(이마짚)
11개월 전
이번주복면가왕노래하는닭털  책객해지매애애
a 당해본 입장으로 제일 화가 났던 건 솔직하게 얘기해서 문제를 바로잡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는 거임 서로가 서로를 먼저 찾을 정도로 가까운 사이였으면서 알고보니 부딪힐 애정조차 없었다는 게 너무 충격이었음 그럼 그 시간은 전부 거짓말이었나?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고 무조건 옳은 방법이 존재하는 건 아니지만 a의 방법이 관계에 있어 건강하지 못한 방법이라는 건 분명함 덧붙여 ‘손절할 만큼 내가 저 사람에게 최악이었구나’ 깨닫는 것과는 완전 별개의 문제임
11개월 전
masquerade  🐣
2
11개월 전
33
11개월 전
배우 지우  나는 다 너야
44444 관계 자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에요
11개월 전
쿠죠 죠린  오라오라
555
10개월 전
일단 말을 해봐야 그 사람이 바뀔지 아닐지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a같은 타입 정말 최악이에요
11개월 전
근데 간혹 너무 근본이 없는경우도 있어요;
바뀔수가 없게 집에서부터 그렇게 자라와서 상식선을 넘어가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본문도 극단적인 경우를 말하는거같아요

11개월 전
쁘로핏  SEOUL DYNASTY
22 뭔 말도 안해놓고 혼자 티냈다고 우기거나, 말해도 안바뀔 사람이라는둥 혼자 먼저 판단해버리고 관계 끊으면 너무 황당할듯.. a 최악..
11개월 전
PHOTO MOON  _♡
다른사람의 경우는 모르겠지만, 저는 a타입으로 이미 상대에게 여러번 지적을 했는데 안 고쳐지는경우 손절을 생각하는것같아요. 정말... 최대 열번까지 참아봤지만 말한다고 고치는 사람은 잘 없더라고요.
11개월 전
저는 두 입장 다 겪어봤는데
그냥 살다보니 만날 사람은 만나지고 멀어질 사람은 멀어져요. 관계 하나하나에 연연하면 피곤한건 저뿐.
그냥 있을때 자기 나름의 최선을 다 하면 된다 생각해요. 내가 노력해서 이어붙인다고 억지로 붙여지지 않고 내가 붙잡는다고 잡히지 않아요.
사람맘 다 내 맘 같지 않고 누구의 잘못 따지기도 이젠 별 의미 없더라구요. 그냥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었구나 싶어요.
인간관계 너무 힘들고 매번 자책도 하고 깊게 고민도 해봤지만 결국 바뀌는건 없더라구요. 그냥 할 수 있는건 지금 순간 지금 맺는 관계들을 소중히 여기는것뿐

11개월 전
The_b  어떻게이렇게생겨서이렇게행동을해
사실 a는 말해봤자 안바뀔거같아서 안말하는게 아니고 말함으로써 오는 스트레스를 받기싫어서 안말하는거임
근데 그럼 나중에 손절할 때 b를 탓하면 안되는거임 바뀔 수도 있었던 사람인데 애초에 기회를 안준건 a니까

11개월 전
쿠죠 죠린  오라오라
22
10개월 전
우체국  ^~^
여러 번 말했는데도 지가 안 듣고 고집부리다가 손절당한 경우인 애가 지도 b라고 우기는 걸 본 적 있어서 웃김
11개월 전
ㅋㅋㅋ고3때 저는 입시 다 떨어지고 절망한거 다 아는데도 제일 친한친구가 계속 자기 여기저기 붙었다고 저한테 말하고 심지어 본인 남친 합격소식들까지 속보로 전해줘서 바로 a처럼 손절했던 기억이 나네요….근데 얘는 아직도 이유를 모르더라구요
11개월 전
철학전공 민윤기  내꺼 💜
A의 입장인 경우가 많았는데
손절한 친구에 대한 애정이 크게 없는것도 있는거같아요
그리고 손절한 친구들이 문제도 많이 일으켰고 충고나 걱정 조언해줘도 안바뀌고 제가 스트레스받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손절쳐버렸어요
진짜 맘 편하고 나도 거기 안물들게되서 너무 좋아요

11개월 전
제가 A였는데 그 친구한테 예~전에 불편하다고 한 번 얘기를 했었는데 그냥 넘어가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다 손절했는데 나중에 겹지인들한테 자기가 B인 입장이라고 욕하고 다니는 거 보고 그냥 그렇게 살아라...하고 말았네요
11개월 전
A처럼 하는 사람이긴 하는데, 걍 이유는 확실함 관계를 유지하고싶다?-대화를 한다, 관계 유지를 안하고싶다?-바로 손절임. 근데 그 당사자 입장에서는 충격이고 당황스러울 수도 있고 억울 할 순 있다고 생각함. 그리고 내 방식이 옳고 맞다는건 아니지만, A입장인 나는 정해놓은 선이 확실함 아무리 기분나빠도 하나하나 말하는것도 좀 아니고 좋아하는 친구니까 참다가 친구를 떠나 ‘인간적‘으로 사람 대 사람 관계의 예의를 벗어나는 순간 그대로 끝이라고 생각함.그 예의는 하나하나 말을 해서 알려줘야되는 부분이 아니라 나를 친구로 생각했다면 하면 안될 행동들이였음 보통 나는 이런경우에 A처럼 행동했음
11개월 전
와.. 그 예의는 하나하나 말을 해서 알려줘야되는 부분이 아니라 날 친구로 생각했다면 하면 안될 행동들이었다는 말 공감이에요
11개월 전
맞아요 사람대 사람으로써..
11개월 전
a는 본인도 똑같이 갑작스럽게 인연 끊겨봐야 아 내 관계 끊음 방식이 잘못되었구나를 느낄 것임.. 최소한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언질은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너의 이 부분이 나랑 안맞는다던가 잘못된거 같다던가 얘기를 해도 안 들어먹으면 그 때 깔끔하게 안만나는게 맞죠 아무 말도 안하는데 어떻게 상대방이 불편한줄 알겠어요 초능력이 있는것도 아니고
11개월 전
a는 보통 눈치를 줌. 말하기 싫은 주제 꺼낼때 주제를 돌리거나 5개물어봤을때 3개만 대답한다거나 하는식으로..근데 b는 주제를 돌려도 말하기 싫은가보다, 까지 생각이 안이어져서 굳이 그주제로 되돌아가서 꾸역꾸역 물어보고 굳이 나머지 2개를 물어보는식으로...제경우에는 b가 눈치없고 사회성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어요. 매번 말하거나 직설적으로 지적하기에는 양이 너무 많고 솔직히 b가 악의가 있는건 아니고 말해봤자 뭘잘못했는지 이해를 못하기때문에 거리두는쪽을 택함
11개월 전
a 아버지 출장가셨다 사온건데 먹어봐
b 우와 아버님 무슨일하셔~?
a 응 그냥 사업하셔
b 무슨사업?!?
a 이거 먹어봐 맛있다
b 맛있다 근데 무슨사업하셔?

11개월 전
그냥 얘기해주면 되지않나요? 미안한데 말 해주는건 어려울 거 같다고. 내용만 보면 단순히 궁금해서 물어본거 같은데요.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고, 눈치로 모든걸 알 수는 없죠
11개월 전
그렇게 돌려서 이야기하면 상대방도 온갖생각 다 해야해요. 이 사람이 묻지 말아달라는건지, 아니면 수줍어서 말을 못하는건지, 아니면 또 다른 이유가 있는건지.
11개월 전
넵 저건 예시고 뭐가 문제인지 이해를 못하고, 악의는업지맍할말 안할말 구분을 못하고 기본적으로 눈치가 없기때문에 대화마다 저상황이 반복됩니다ㅎㅎㅎ다지적하다가는 기분좋자고 만난건데 지적만하다 헤어지게돼요..
11개월 전
자기 궁금하다고 남의 부모님 무슨 일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은 이미 예의가 없는거죠.. 곤란한 질문을 던지고 내가 그걸 말해주는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하게 하는 것 자체가 질문한 사람이 선을 넘은거라고 생각해요
11개월 전
전문 다 공감가는 건 처음이네요..
11개월 전
주저리 써보자면 일단 a는 b가 거슬리고 참는 부분이 있었겠죠. B도 마찬가지구요 a는 b가 계속 마음에 안드니까 기분 나쁘게 쏘아붙인적도 있을거고 그걸로 b도 기분이 나쁜거고...

뭐 다들 그렇게 사이가 안좋아지는거라 생각합니다

말하는거 자체도 고역이에요. B는 실제로 들으면 상처 안받나요? 당연히 어색해질텐데ㅠ 사람성향따라 다르다고 봅니다

11개월 전
제가 거의 a이긴한데 불편한거있으면 말하는게 맞아요. 친구에게 말했을때 아 그랬구나 미안하다 하면 관계가 개선되는거고요. 친구가 왜 그런거가지고 그래? 하면 그때 관계 단절하시면 돼요.
저도 참다가 두어번 말했는데 자기 핑계대기 바빠해서 그 이후로 연락 안해요.

11개월 전
쿠죠 죠린  오라오라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10개월 전
말해서 바뀔 것 같은애인지 아닌지 몇년 친구로 지내면서 겪고 투닥투닥해보면 각 나오던데ㅋㅋㅋㅋ제가 부모도 아니고 바뀌지도 않을 것 같은 애 왜 힘들게 감정소모 무릅쓰면서 바꿔줘야하나요? b가 잘못한거 여지껏 참아줘, 참지말고 말해줘.....b 입장이신분들은 그럼 대체 a와의 관계를 위해 무슨노력을 하시는지?
11개월 전
22
11개월 전
A인데 물론 사람에 대한 내 애정과 깊이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예 말도 없이 티도 안내고 손절하는 경우는 정말 그 사람에 대한 내 애정이 적을 경우였던 것 같아요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정말 이어가고 싶고 소중한 사람이면 쌓이고 쌓인거 최대한 둥글게 얘기합니다 상대방 기분 안나쁘게..
근데 그걸 못 알아차리고 태도가 계속 바뀌지 않다던가, 전 오히려 저에게 무조건적으로 나빴다고 하는 경우를 봐서
그 자리에선 화해하고 좋게 마무리하고 나와도, 결국 관계고 정이고 예전같지 않으니까 자연스럽게 연락을 끊어버렸어요

11개월 전
사람마다 가치관과 스타일이 다르고, 관계마다 얽힌 상황이 다르니 누가 더 낫다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하지만 분명한 건 무조건적으로 a가 피해자 b가 가해자는 아니라는 거죠 저는 손절을 해보고, 당해도 보고, 가까운 3자로서 친구들이 손절하는 걸 지켜보기도 했는데요 무조건적으로 잘한 사람, 잘못한 사람 없습니다 사람마다 선,악이 다 있도 분명 b도 a에게 참고 기분나쁜 점들이 있어요 그래서 한쪽이 일방적으로 피해의식을 가질 필요도, 또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그냥 기준과 생각이 안맞는 사이일 뿐이에요
11개월 전
22 공감해요 지금 예시가 손절한사람과 손절당한 사람으로 나뉘어서 그런거지 그냥 둘이 안맞는거예요
10개월 전
대화를 시도한다는 건 앞으로 다시 만날 경우를 고려하기 때문인거죠. 애정이 남은 상태인 거예요. 앞으로 다시 보고 싶지도 않으면 굳이 불만인 점을 얘기하고 거기에 대한 대화를 주고 받으면서 관계가 이어지는 시간 조차 싫은 거예요. 냉정하게 말하면 저 사람을 만나지만 않으면 불필요한 감정소모도 불편함을 느끼고 불쾌할 필요도 없으니까 가장 편하고 빠른 방법이 저 사람을 더이상 만나지 않는거예요. B입장에서는 화나고 속상하고 불쾌할 수 있지만, 모든 인연을 계속 유지할 수는 없잖아요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천천히 거리두고 멀어지는 과정이 단숨에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11개월 전
문제지적해서 기분 안나빠하는 사람들? 10에 2명도 안될듯....지금껏 한 여섯명한테 말했는데 고쳐진 애 한명이에요ㅋㅋㅋ나머진 다 싸우고 손절했구요...단순하게 말해서 둥글게 말해도 지적 자체를 못견뎌하는 사람이 있고요...간혹 알겠다~~해도 그뿐입니다 nn년간을 가져온 행동과 습관인데 쉽게 고치기 힘들어요 스트레스 받아가며 장기적으로 이 인간관계 좋게 만들어가는것보다 악역하자 이 심리죠 뭐...
11개월 전
둘 다 잘못은 있겠지만 전 A가 더 잘못됐다고 생각해요 저도 A같은 사람이었지만 너무나도 미성숙한 유아같은 방식을 성인이 된 후에도 버리지 못한거죠 저런 방식으로 주변에 사람이 남기나 할까요?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100% 마음에 맞는 사람은 없는데요 상대방도 나를 위해 참아줄 수도 노력해줄 수도 있는데 지레짐작하고 결과를 보기 무서워서 도망치는거랑 똑같은거 같아요
11개월 전
아예 안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맘 적당히 맘 상하지 않는 선에서 말해도 그리고 눈치줘도 안 고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뭐가 잘못인지도 모르고 ~
그러면 그냥 가치를 못 느끼니까 끝내는 겁니다 ~

11개월 전
새벽을지나밤새서해보고싶어  방탄소년단 세븐틴
저도 a의 입장이긴 한데, 손절을 해본적은 없어요. 계속 생각중에 있긴 해요. 거의 10년지기 친구가 있는데 서로 정말 가까운 사이에요. 그 친구는 저의 모든 걸 알려고 하고 본인의 모든 걸 알려주려고 해요. 이런 친구의 모습이 부담스러운 적이 꽤 있지만 다른 좋은 점도 많아서 잘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요즘 또 고민이 되는 것이 나와의 관계에서 친구는 너무 본인 이야기 위주라는 거에요. 예를 들어 본인이 겪은 일을 전화로 말해주는데 한겨울에 밖에 서서 두시간을 꼬박 듣게 했어요(제가 몇번 상황을 돌려 얘기해도 끊자고 해도 제발 들어달라고 매달림) 그리고 몸살 걸려 아픈 사람에게 전화해서 본인의 연애 얘기를 아주 상세히(너무 상세히 말하길래 몸이 안좋아서 좀 짧게 부탁한다고 했는데도-_-) 아랑곳 않고 말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배려가 없는 친구인지 나를 정말 감정쓰레기통 정도로 생각하는건지 싶었어요..
이런 모습이 거의 매번 나타나는데 돌려돌려 말하긴 하는데 어떤식으로 단호하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 친구의 이런 모습을 볼때마다 점점 마음이 닫히고 지쳐서 그냥 연락을 안받게 되네요..ㅠㅠ

11개월 전
쿠죠 죠린  오라오라
다 맞는말이지만 상대방이 바뀔거라는 일말의 기대를 하지 않는게 저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제가 쓴소리를 해본게 8할 손절당해본게 2할인데 대화가 답이에요 눈치 있는타입 없는타입 나뉘는데 속에만 담아두면 누가 알까요... 괜히 인간이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게 아니더라구요 열 중에 둘이라도 바뀌는 사람은 정말 바뀝니다
사람에게 계기라는게 괜히 있을까요? 각나온다고 말 안하면... 글쎄요 10년을 봐도 모르는 구석이 있는게 인간인걸요 마지막 남은 정으로 얘기해보고 핑계대거나 회피하면 그때 끊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기대도 없고 관계 유지하기도 싫다고 냅다 연락 끊어버리면 상대방은 황당하긴하죠.. 제가 고민상담을 자주 해주는편인데 연락두절 손절 때문에 자기한태 뭐가 문제인건지 스스로를 의심하고 관계에서 상대방을 아예 못믿고 불안증세로 약먹기 시작한 친구도 있었어요..ㅠㅠ 어차피 연락두절이든 뭐든 상처를 주고받는건 똑같으니까 차라리 마지막 한 마디로 쓴소리라도 하는게 성숙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곱씹든 화내든 뒷담을 하든 제 알 바가 아니니깐요... 알던 정이 있어서 아무것도 모른채로 지내게 하는건 끊어놓고도 좀 그렇긴 하더라고요
겉과 속이 다르게 티도 안내다가 나 싫다고 일방적으로 교류를 확 끊는건 정말 유아적인 것 같긴해요 그럴만 하다해서 용인하면 학교에서 발생하는 무고한 은따 문제도 해결되지 않을 것 같아요

10개월 전
사회생활에서 B는 대부분 눈치없는 스타일인듯... 상대방이 불편해보이면 이런거를 싫어하는구나 맞춰가야하는데 언제까지 말해줄수있는것도 아니고... 표정, 눈짓, 갑자기 대화 전환을 하는 것 등 상대방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면 상대방의 신호가 진작에 보였어야하고, 보이지않았다면 관찰하려고 노력했어야하는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야만 알아듣는다면 글쎄... 눈치없는 스타일이라는걸 자폭하는 꼴일뿐. 오히려 관계에 있어서 평화를 유지하려고 하는 입장은 A가 아니었을까.
10개월 전
관계 개선도 애정과 의지가 있어야 하는거예요 a처럼 행동하는 사람이 모든 사람들에게 a처럼 행동할거 같나요? a처럼 멀어졌다면 그냥 딱 그정도로 맞는 관계인거예요 이사람과 안맞아 재미도 없어 근데 만나면 기분까지 나쁘네? 굳이 얘기해서 개선할 생각이 없는거죠 그냥 나와는 안맞는 사람이구나 하고 어울리지않는거 그거에 기분 나빠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10개월 전
저는 문제를 말하는게 참는것보다 어려워요 나도 완전하지 않은 인간이고 상대방이 선넘는 행동을 하는것도 아닌데 문제를 제기할 이유가 있을까? 하고요
그치만 언제까지 이렇게 살수는 없으니 최대한 둥글고 조심스럽게 얘기하는 편입니다 상냥하게 말해서 듣지않는 사람은 없으니까요.....근데 평소 태도가 고집쎄고 남의말 수용을 못하는 사람이면 너 멋대로 살라고 내버려둡니다 대부분 남들 생각하는 문제는 똑같거든요

9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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