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067717?sid=102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학생 2명은 자력으로 고무보트에서 빠져나온 상태였다. 이들은 하천 물이 불어나자 재미로 3인용 고무보트를 탔다가 600m가량을 떠내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고무보트가 하천가에 붙는 순간에 가지고 있던 우산 뒤쪽 손잡이를 구조물에 고정, 보트에서 빠져나왔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시민 2명은 이들이 뭍으로 올라오는 데 도움을 줬다. 소방 당국은 이들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귀가시켰다. 이 소방서 관계자는 "비가 많이 온 상태에서 보트가 전복됐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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