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면 이 글을 들어와

예를 들면

안전이 문제다, 라고 대통령이 말하거나 뉴스에 나오거나 사장이 말함
그럼 부장 실장 직급에서 공사의 안전을 지키라고 위에서 말하니까 뭐라도 해야함을 느낌
-> 대책회의를 만들자고 심의함
-> 대책회의를 만들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기 위한 준비 (서류 수십 가지)
-> 기안 올려서 회의를 위한 회의 준비 (회의장 잡고 심의 받고 다과라도 사려면 그것도 기안 후 지출..)
-> 대책회의를 위한 회의 진행
-> 대책회의를 위한 회의 결과 보고 서류 작성해서 뿌림
-> 대책회의 언제 하냐하고 또 회의
->-> 드디어 대책회의 하는데 수십장 내용 중 실질적인 내용 0에 수렴(왜냐면 실질적인 거 써도 해결 안 되거든요, 그리고 각 부서가 걍.. 기한 안에 올린 것 뿐..)
-> 회의 했다고 회의 결과 보고서 수십장 작성해서 올림
-> 뭐 좀 달성하기 쉬운 별 이상한 문 열때 삑삑 소리나게 하는 거 붙여 놓고 안전도 올라갔다고 성과 만점 줌


이런 걸 해
그리고 사장은 한 정권에서도 수시로 바뀔 수도 있고 정권 바뀔 때는 당연히 바뀌어서 발전하려는 ceo 없음

[단팥팥빵]

이러니 나라에 발전이없구나..
작은 중소기업만 이렇게 얼레벌레인가 싶었는데
삼성은, 공기업도 이럴려나했는데
다들 답없군요.. 실질적인 해결없이 하는척, 부수적인 이상한 낭비가 더 큰..

[발로란트]

설명 잘해놨네요 진짜 얼레벌레 하는데 이게 된다고 속으로 생각한적 한두번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