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 아버지가 또
지난주 스트레이트는 한국자유총연맹이 내년 총선에 조직적으로 개입하려 한다는 의혹을 보도했습니다.
자유총연맹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한 해 100억 원이 넘는 보조금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단체가 선거에 개입하면 관권 선거나 다름없기 때문에 선거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 방송 직후 간부는 별동대 얘기가 오간 단체 대화방을 비공개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별동대가 1천 명이 아니라 1천7백 명이 결성돼 이미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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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스트레이트가 보도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입니다.
방 이름은 '한국자유총연맹과 찐보수우파의 자유정신수호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사진이 첫 화면에 걸려있습니다.
참가자는 3백여 명.
카카오톡에서 '한국자유총연맹'으로 검색하거나 김건희 여사 팬 카페를 거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 방의 운영자는 장철호 자유총연맹 사무부총장입니다.
지난 6월 장 부총장은 이 방에 "전국적으로 1천 명의 별동대, '자유정신수호단'을 결성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면서 "내년 총선을 승리하고 국정 운영이 제대로 이뤄지는 데 모든 걸 바치겠다"고 합니다.
그는 이미 여러 차례 보수나 극우 성향 유튜브에 나와 내년 총선 승리를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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