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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나미ll조회 8916l 1
이 글은 11개월 전 (2023/10/11) 게시물이에요
엽기 혹은 진실(세상 모든 즐거움이 모이는곳)

관동별곡 공부하다가 개빡친 사람 | 인스티즈

추천  1


 
청설  모라고 쓰게 해줘요
ㅋㅋㅋㅋㅋㅋ 본문처럼 문장은 거창하지만 대부분 유배나 낙향한뒤에 아직 당신 생각하고 있는 나 잊지 말라고 시로 왕한테 읍소하고 플러팅하는 거라서 웃기긴 하네요 한마디로 회사에서 상사한테 제출한 남의 시말서를 문장하나하나 파헤치고 숨겨진 뜻 찾고 배우는 느낌
11개월 전
고전시가 작가들도 현대에 모든 인간이 자기 시 하나하나 파헤치고 문법이니 뜻이니 내 시에 뭣도 아닌 의미부여 하고 있는 거 보면 쪽팔리긴 할 거 같아요
11개월 전
근데 저도 이 생각함요.. 사대부들이 쓴 문학작품 볼 때마다, 돈이 있으니까 맨날 자연에서 뛰놀고 즐기지,,, 백성들은 먹고살기 바쁜데 🙄
11개월 전
진짜 화나는게 해석도 힘든 과거 원문을 그대로 가르친다는거 ㅋㅋㅋㅋ 아마 해석본으로 가르쳤으면 고전시가 짜증나는 사람 별로 없을건데
1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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