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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시대 백작가 아가씨로 빙의해서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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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로판 시녀로 빙의해 살아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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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로판세계관에 빙의해서 살아남는 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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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들에 대한 오답노트같은 글입니다
먼저 읽고오면 굳굳
1. 인사는 높은 사람이 먼저 한다
신분 높은 사람이 먼저 가서 인사하고 알아봐주는 것이 상식임. 빙의자 주제에 유교예절 들먹이면서 억울해하지말라고~ 영국 프랑스 등등 어느 한 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예절이 아니라 서구사회 전체에 깔린 기본 상식이니까
이걸 잘 알수있는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마리 앙투아네트의 일화임. 프랑스로 시집간 마리 앙투아네트는 시할아버지의 정부를 경멸해서 말을 안걸어줬는데
그러면 신분 낮은 정부는 먼저 가서 인사도 못하고 말도 못 붙이고 걍 마리 앙투아네트 앞에서는 투명인간이 되는거임
이걸 불쾌해한 정부가 따지고 어쩌구 해서 외교분쟁으로 번지고(마리는 타국의 공주 출신으로 프랑스에 시집옴) 해서 마리 앙투아네트가 고집 꺾고 먼저 말을 걸어줌
오늘 베르사유에는 사람이 참 많죠?
이 한마디로 갈등이 해결됐다고 하니 높은 사람이 건네는 말 한마디, 인사치레 한개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겠지
이건 이사를 갈 때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은 이사온 사람이 알아서 떡을 돌리지만 서양은 아닙니다
먼저 살던 주민들이 찾아간 후에 새로 온 주민이 답방을 가는 형태가 바람직
"머야...나 이사왔는데 아무도 안놀러와주는데?"
에휴...그럼 님은 이사간 지역 사교계에서 왕따가 된겁니다.... 이 지방에 연고가 있거나 원주민중 아는 사람이 있는 친구에게서 소개장이라도 받아 돌리거나, 앞마당을 아름답게 꾸며서 사람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수밖에 없죠
근데 어지간히 이상한 사람 아닌 이상 다 알아서 보러 와주니까 걱정 ㄴㄴㄴ
2. 예장은 가슴이 파인 이브닝 드레스
레이디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옷을 갈아입었음
옛날 소설 읽다가 "옷을 갈아입는게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