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일어나 봐 깨워서 미안해
나는 모르겠어 윤오의 진짜 마음을
같이 걸을 때도 (거기 어디니)
한 걸음 먼저 가 친구들 앞에서 (혼자 있니)
무관심할 때도 괴로워 (어디 가지 말고 거기 있어 내가 갈게)
많이 힘들어 (지금 우는 거니)
요즘 자주 울어 (너 땜에 속상해)
맨 처음 봤을 때 가슴 뛰던 생각나
(가슴 뛰던 너의 모습 알아 그렇게 힘들면 헤어져)
헤어지긴 싫어 (그렇게 안 되니)
내가 좋아하는 거 알잖아 더 잘해 달라면 그럴 거야
이러고 있는 거 (그 사람은 아니)
나도 너무 싫어 (매일 이러는 거)
걜 만나고부터 못 견디게 외로워
(못 견딜게 세상에 어딨니 울어도 달라질 건 없어)
저울이 기울어 (조금만 기다려)
나만 사랑하는 거 같잖아 또 전화도 없고 또 날 울려
는 이소라 ‘시시콜콜한 이야기’ 가사임
가사에서 화자는 자는 사람을 깨워 ‘윤오의 진짜 마음을 모르겠다’고 털어놓았는데
이때 괄호 속 말하는 사람은 어느 쪽인 것 같음?
1. 좋아하는 사람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화자를 짝사랑한다
2. 안 그래도 자는 사람 깨워서 짜증나는데 연애 상담까지….귀찮아서 걍 대충 받아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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