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28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4차 해양 방류는 일본의 2023년도 오염수 처리 계획의 마지막 방류다.
26일 교도통신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오는 28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4차 해양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1∼3차 방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4차 방류때도 17일간 오염수 약 7800톤을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로 흘려보낼 계획이다. 4차 방류는 2023 회계연도의 마지막 방류로, 이번 방류가 끝나면 총 방류량은 약 3만1200톤이 된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 24일부터 같은 해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오염수를 후쿠시마 앞바다로 내보냈다.
도쿄전력은 올해와 내년 1년에 걸쳐 7차례의 추가 방류를 앞두고 있다. 앞서 도쿄전력은 2024년도 처리 계획으로 올해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오염수 5만4600톤을 방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회당 오염수 방류량은 이전과 같이 7800톤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676830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