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말만 쓰고 상냥하게 말하기)
는 구라고 기초지식 몇가지
1. 비트코인 누가 만들었어요?
비트코인의 창시자의 이름은 '사토시 나카모토' 가명이다.
아무도 그의 정체를 모른다. 추측만 있을 뿐
2. '사토시 나카모토'는 비트코인을 왜 만들었어요?
'중앙 은행'에서 화폐를 관리하고 발행하는 기존 화폐/금융 시스템에 불만을 가졌기 때문에
ㅇㅇ 본인이 기존 시스템과 다른 '탈 중앙화'된 화폐 시스템을 창시함
-> 이것이 비트코인의 발행 의의!!
3. 엥? 중앙 은행에서 관리 어쩌구에 불만을 왜...?
사토시 나카모토의 마음 속
오롯이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하고, 관리하는 점,
국가의 정책이나 경제상황에 따라 화폐의 가치가 변동되는 점,
중앙 은행에서 필요에 따라 화폐의 통화량을 변동( 줄이거나, 늘리거나)하는 점 등등이
싫어서 만든게 바로
'비트코인'
4. 그럼 '비트코인'은 기존의 화폐랑 뭐가 다름?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 시스템과 다르게 탈중앙화된 화폐임
!!!!
탈중앙화란?
중앙 당국이나 기관과 같은 중앙화된 권위자가 아닌 분산된 네트워크에 의해 운영된다는 뜻.
=>단일 기관(국가,개인,은행...~~~)도 비트코인을 통제하거나 조작할 수 없음
비트코인 창시자도!
또, 비트코인은 '100년' 간 2100만개만 발행하기로 되어있음!
경제상황에 따라서 (인플레,디플레 등) 통화량을 줄였다가 늘렸다가 하는 중앙 화폐 시스템과는 달리
화폐의 수량이 유한하게 정해져있음.
또또!!! 비트코인은 거래 내역이 모두에게 공개되어있음 (분산된 네트워크)
->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 가능함 !!! (이후 설명)
5. 비트코인이 화폐로써 기능할 수 있는 원리가 머임?
우선, 쉽게 설명해야하니깐 전문적인 용어는 배제하고
필요한것들만 뽑아서 설명해볼게
일단 비트코인이 화폐로써 기능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알기 위해선,
화폐의 조건을 알아야해
여러가지 조건이 있지만 대표적인 두 가지만 설명 ㄱㄱ
화폐로서 기능하기 위한 조건은 바로
희소성
(일정한 공급량)
과
사회적 합의
(사람들에게 화폐로 수용되어야함)
임
우선, 비트코인의 희소성은 충족되어있어.
비트코인은 첫 발행일로 부터 향후 100년간
총 2100만개의 코인만 발행되기로 프로그래밍 되어있음.
하지만 희소성이 있으면 뭐해?
2100만개의 보이지않는 데이터를 누가 "있다" 라고 증명하고
그 중 일부를 누군가 "가졌다"라고 증명 될 수 있어?
다들 알다시피 중앙은행에서 발행한 돈이 진짜 ㄹㅇ 돈인건 알고 있잖아?
사람들도 ㅇㅇ 어인정,너돈임 이 지폐는 이제부터 백만원이다~ 라고 받아들이잖아 ㅎㅎ
내 지갑에 백만원권이 있으면 백만원을 내가 가지고 있는 거고
통장에 백만원권을 넣어놓으면 신용있는 중앙은행에서 백만원이 있다고 보증해줌.
그리고 현금으로 인출하면 지폐라는 물질로 나에게 돈이 있다는 걸 증명해줌!
그런데 비트코인은 탈중앙화된 시스템인데다가 국가도 기관도 아닌게 만들어서
오늘부터 이 데이터는 돈이고, 나는 그걸 가졌다 라고 하면 누가 믿겠음?
만져지지도 않고, 실물도 없으면서...님이 먼데..니가 먼데...이게 먼데...이게 있긴해?
애초에 돈이기 이전에 '실존'한다는 걸 어떻게 증명할건데? 라는 상태가 됨.
사회적 합의, 그리고 비트코인이 "있다"와 그걸 "가졌다"를 어떻게 증명하고 해결할건데!
어떻게 비트코인을 사람들한테 수용시킬건데~~~~~~~~~~
이걸 '블록 체인' 기술이 해냅니다.
발그림 ㅈㅅ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말 많이 들어봤지?
사실 발행된 비트코인은 인터넷 세상에 '숨겨진'채로 있어
'블록'에 담겨서 ㅇㅇ
복잡한 수학 연산 문제를 풀어내면 1블록을 캘 수 있고
-> 이 블록안에는 몇개의 비트코인이 들어있음
이 과정을 '채굴'한다고 표현함
" 아니 뭔 사회적 합의 얘기하다가 왜 채굴얘기를 해요? "
ㄱㄷㄱㄷ 들어보셈
블록 안에 비트코인이 들어있다고 했잖아?
만약에 A라는 사용자가 A라는 블록을 채굴했어
그러면 그 A블록을 채굴한 사람이 A라고 어떻게 증명하겠어?
그냥 안 채굴했는데 채굴했다 구라까고 비트코인 일억원 꿀꺽 할 수 있잖아
블록체인 기술때문에 구라를 칠 수 없습니다. 고객님^^
블록체인은 말 그대로 블록이 체인으로 엮여있다는 거임
1번 블록 부터 .....채굴된 nnnn번째 블록까지 엮여있음...
비트코인이 담긴 블록이 채굴되면 이 채굴되었다는 기록이 블록에 담겨서 A채굴자와 B채굴자를 연결해줌
이거를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수십,수만,수백만명의 사람들의 컴퓨터에 저장됨 ㅎㅎ
1번 블록부터 nnnn번째 블록이 채굴된 기록 모두! 모오오오오든 거래정보 모두가!!!
즉, 나의 통장 내역을 너도 볼 수 있고, 나도 볼 수 있고 옆집 철수 뒷집 영희
좌파 우파 남녀노소 모두가~~~~~~ 볼 수 있음.
그리고 그 카피의카피의카피 이면서 원본인 내역이 모두의 개인의 컴퓨터에 저장됨
이게 바로 비트코인의 특징 중 하나인 분산 네트워크!
(내가 은행이고, 네가 은행이야 그리고 우리 엄마 아빠, 뒷집 영희도...)이면서!
비트코인이 화폐로써 기능할 수 있는 사회적 합의!!!임
우리가 보고 있당께~!!!
내가 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영희도 증명해주고 철수도 증명해주고 나도 증명해주고
바다 건너 제임스도 증명해주고 중동의 므함마드도 증명해주는 시스템...
이것이 블록체인이다
그럼 자연스럽게 당연히 얼마나 채굴되었는지도 알 수 있으니 화폐의 희소성도 자연스럽게 증명되지.
(정확하게 블록체인에 대해서 딥하게 설명은 안할게 그냥 비트코인 이해하기 위한 용도로만 설명한거임)
(참고로 블록체인 기술은 1990년대에 발명된 기술이고
비트코인 창시자가 발명한게 아님
비트코인 창시자가 이용한거임! 개발자가 달라요~~)
6. 그래서 글카값은 왜 오름?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과정 때문임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선 컴퓨터를 이용한 고도의 연산 능력이 필요함
뉴스에서 비트코인 채굴장 사진 한번씩 봤을 거임?
못봤다면 내가 보여줌
나무위키에서 뽀려옴
얘네가 수학문제를 풀기 위해서 돌아가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정말게 어려운 연산을 해야하기 때문에 컴퓨터가 많이 필요하고
CPU 보다 그래픽카드가 GPU(그래픽 카드)가 채굴 성능이 좋음..또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면
채굴쟁이들이 막 흥분해서 더 많은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더 많은 그래픽 카드를 살거아님?
수요가 폭발하고 공급이 못 따라가면서 그래픽 카드 가격이 치솟은 거임
7. 나도 비트코인 채굴 할 수 있음? 어디서 채굴함?
본 글에서 이 방법에대해 다루지않을거임..
일반적인 개인이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선 많은 초기 비용이 들어감 ..
비트코인이 발행된 초창기에나 찌끄려볼만하지 지금은 그냥...ㅎ
개인이 채굴한다? 비용이 더 큼
전문 채굴장을 만들거라면...진작 알아서 정보 알아봤을테니 생략하겠음
8. 업*트에서 비트코인 샀는데 이게 채굴한거임?
겠냐.
채굴과 거래소에 있는 비트코인을 사는것은 다른 행위입니다.
9. 비트코인 지금 사도 됨?
선택은 당신의 몫.
오롯이 자신의 선택으로만.
10. 알트코인은 머임? 왜 개잡주라고 함?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을 말함.
알트는 대체하다의 Alternative 에서 따온 말이며,
알트코인은 비트코인의 분산 기술을 유사하게 만든 코인..자기들만의 새로운 기술같은 걸 추가했을 수 있음.
알트코인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이더리움,도지 코인(일론 *스크가 사랑한 18ㄴ...ㅓ..ㅁ) 등이 있음
여기서 눈치챘겠지만 암호화폐 = 비트코인 이 아님
암호화폐 중 하나가 비트코인인거
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자면
삼성전자, 엘지전자, 애플
박나래 기사 읽고 왔는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