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아 본 적 없는 가격"…확 오른 사과 가격, 안 내려간다
과일 가격이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사과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넘게 뛰어서, 처음으로 10kg당 9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과일을 그냥 안 먹는단 사람들도 많은데요.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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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가격이 끝을 모르고 오르고 있습니다. 사과 도매가격이 1년 전보다 2배 넘게 뛰어서, 처음으로 10kg당 9만 원을 넘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과일을 그냥 안 먹는단 사람들도 많은데요. 문제는 앞으로도 가격이 내리진 않을 걸로 보인단 겁니다.
박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한 농산물 도매시장, 사과 1개에 6천 원입니다.
이 정도 최상품이면 마트나 시장 같은 소매점에서는 개당 1만 원 넘게 팔립니다.
지난해 폭염과 폭우 같은 이상기후 영향에, 올해까지 소비돼야 할 사과와 배 저장량이 전년보다 31% 감소했습니다.
그마저도 설 명절을 앞두고 대거 시장에 풀었기 때문에, 현재 저장물량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게다가 수요를 대체해야 할 봄철 과일 토마토, 참외 등이 이달 일조량 감소 탓에 작황이 좋지 않아, 지난해보다 가격이 더 오를 것으로 보여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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