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네". 혜리의 한 마디로 열애설이 '재밌네 대첩'이 됐다. 그러나 결과는 결코 재미있지 만은 않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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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네"는 적어도 사적인 분풀이는 될 수 있어도 배우 혜리의 이미지에도 타격을 입혔다. 공식 인정도 아닌 열애설 기사에 대수롭지 않은 양 던진 그 한 마디가 논란을 야기했고, 그 뒤 소속사도 혜리도 수습이나 해명보다는 침묵을 택했다. 물론 주어나 목적어가 없던 만큼 책임질 필요를 못 느꼈을 수도 있겠다.
한소희가 "저도 재밌네요"로 받으며 일이 커지기도 했으나, 블로그 글과 그에 달린 댓글까지 그의 해명은 이어지고 있다. 자조적인 한풀이였든, 반어법의 분풀이였든 혜리도 류준열도 한소희도 누구 하나 작품이 아닌 가십으로만 이미지가 소비되기엔 아까운 배우들이다. '재밌네 대첩'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이들의 사생활 이슈가 결단코 재미있지 않은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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