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회차 中
검경협의회 중 갑자기 이명 온 시목
맞은편에 앉아있던 여진 : ?
말도 없이 비틀비틀 자리 뜸
발소리에 나만 심장 터진 거 아니지
남아있는 사람들 어리둥절 (심지어 한명 빼고 다 상사들)
정말 웃긴 상황인게
한명이 갑자기 튀었는데 그 적대관계인 애가 따라서 뛰쳐나감
여진: 괜찮아요? 나아졌어요? 좀?
여진 : 많이 좋아졌네 나는 들처업고 뛰어야 되나 그랬는데
많이 쎄졌어 우리 검사님 잘 참았어
잊지 말자 한여진이 5살 연하
여진 : 시원한 거 마실래요? 콜라 마실래요?
시목 ; ...네
시목 앞에선 의연한 척 했지만 많이 놀랐던 여진
혼자가 돼서야 한숨 돌림
캔까지 직접 따서 건네주는 여진 쏘스윗
여진 : 내가 검사님 속이 좀 안좋은 거 같다고 했거든요? 문자로
그러니까 아마 다들 그렇게 생각할 수가 있어요
검사님이 폭풍설사가 왔다고
시목 : 제가요?
여진 ; 나한테 온 거보단 낫잖아요
미쳤다
시목이 지금 포복절도 중
시목아 배꼽 잡아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tm1 : 시즌1부터 지금까지 딱 네번 웃음 엄청난 장면임)
여진이도 이제야 마음 놓고 웃음
시즌2 들어서 저렇게 편하게 웃는 여진이 처음 봄ㅠㅠ
엥 간접키스?ㅎ
시즌1 생각나는 장면까지 나오고ㅠㅠㅠㅠㅠㅠ
비숲2 제작발표회 때 조승우가
mc : 비숲러들이 반가워할 만한 포인트 하나씩만 말해주세요
조 : 말해도 되나? (의미심장) 콜라를 마십니다
mc : 시목이 탄산을!!!
조 : 대단하지 않습니까?
mc : 대단합니다!
조 : 콜라를 먹고 어떤 행위가 있어요
이때 다들 그 행위가 트름 아니냐고ㅋㅋㅋㅋ
근데 그 행위가 산삼보다 귀하다는 시목의 미소였을 줄이야...^^
foxㅣ목에 본체까지 정말 🦊
본체가 더 진심인 시목여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