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심의위, MBC 날씨 예보에 최고 수준 징계
◀ 앵커 ▶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간 지난 2월 27일, 숫자 1을 화면에 띄웠던 MBC의 날씨 보도에 대해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최고 수준의 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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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1마이크로그램까지 내려간 지난 2월 27일, 숫자 1을 화면에 띄웠던 MBC의 날씨 보도에 대해서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최고 수준의 징계인 '관계자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다른 보도들까지 같은 안건으로 묶어서 징계를 내렸는데요.
선방위가 선거와 관련 없는 보도까지 무더기 징계를 내리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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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위원은 "날씨까지 정치 프레임을 씌운 정치심의를 한다는 의견을 냈고, MBC도 "정치적 의도가 전혀 없음을 다시 밝히고 이런 심의 자체가 언론탄압이 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선거방송심의위원 9명 가운데 과반인 5명이 '관계자 징계' 의견을 냈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MBC의 날씨 예보가 기호 1번 '민주당'을 연상시키는 보도라며 방심위에 제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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