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깨닫습니다
저에게도 좋은 어른들이 있었다는 걸
친구도, 날씨도, 신의 개입도요
그리고 봄에 죽자던 말은
봄에 피자는 말이었다는 걸요
저를 구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잘 크진 못했어요
하지만 언젠가는, 어느 봄에는, 활짝 피어날게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pic.twitter.com/c2QBfMpV0K
1. 봄에 죽자는 말은 봄에 피어나자는 말이었음을 깨달은 동은
그리고 피어남 ㅠㅠ
2. 피해자들의 원점
피해자들이 잃어버린 것 중에
되찾을 수 있는게 몇 개나 된다고 생각하세요?
나의 영광과 명예 오직 그것 뿐이죠?
누군가는 그걸 용서로 되찾고 누군가는 복수로 되찾는 거죠
그걸 찾아야만 비로소 원점이고
그제야 동은후배의 열아홉이 시작되는 거니까요
#더글로리
현남이 편지 너무 슬픔..
당연함 대한민국에서 유서랑 편지를 가장 잘 쓰는 김은숙 작가님이 쓰신 것..
우리 선아는 알러지도 없고 건강하니 이것저것 다 먹여주세요. ‘저의 기쁨’을 당신께 보내드리니 부디 ‘사랑’을 주세요. pic.twitter.com/dIKI9LiQ9U
3. 현남의 편지
우리 선아는 알러지도 없고 건강하니 이것저것 다 먹여주세요. ‘저의 기쁨’을 당신께 보내드리니 부디 ‘사랑’을 주세요.
4. 18년이지났지만 얘기를 들은 경찰
그동안 제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했어요.
들어야죠. 18년이나 늦었지만.
대사 하나하나 작가의 깊은 고찰이 느껴짐..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