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윤정부ll조회 2211l

인천투데이=이종선 기자 | 인천 소재 한 중학교 야구부 소속 선수가 학교폭력 가해자로 징계처분을 받자, 가해학생 학부모가 사건 담당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당 학부모는 한국프로야구 인천SSG랜더스 구단 현직 코치로 알려졌다. 자녀의 장래 선수활동 진학을 위한 학부모 '갑질'로 비춰질 수 있는 대목이라 논란이 예상된다.

취재를 정리하면, 지난해 6월 인천 소재 한 중학교 야구부 소속 A학생은 같은 야구부 동급생 2명으로부터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을 받았다. 동급생들이 신고한 학교폭력 내용은 ‘부모를 모욕하는 언어폭력’과 ‘성추행’이었다.

이에 따라 인천남부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열고 A학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A학생은 4호(사회봉사) 처분을 받았다. 4호 이상의 처분은 생활기록부에 남게 된다. 이 중 4·5호 처분의 경우 졸업 후 2년간 보존되는 게 원칙이지만, 졸업 직전 심의를 거쳐 삭제될 수 있다.

학폭 가해자는 사안의 경중에 따라 ▲1호(서면사과) ▲2호(접촉·협박·보복 금지) ▲3호(학교봉사) ▲4호(사회봉사) ▲5호(특별교육 이수 혹은 심리치료) ▲6호(출석정지) ▲7호(학급교체) ▲8호(전학) ▲9호(퇴학) 등의 징계 처분을 받는다.

이후 가해학생 학부모 SSG랜더스 코치 B씨는 학교폭력 조치 결과에 불복하며 행정심판까지 제기했으나, 올해 1월 기각됐다. 그러자 A학생 학부모는 학폭사건을 담당한 생활부장 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교사가 A학생을 상대로 학교폭력 조사를 하던 중 볼펜을 던지고 “그런 식으로 쳐다보지 말라”며 소리를 지르며, 조사시간이 3시간 40분이 소요돼 정신적 학대를 가했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해당 교사는 A학생이 잘못을 뉘우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노려보며 조사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하자, 볼펜을 책상에 내려놓으며 행위를 강하게 지적하는 과정에서 나온 모습일 뿐이지 공포분위기 조성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한 3시간 40분의 조사시간도 학부모와 함께 귀가조치한 것이라 학부모를 기다리고 조사내용을 설명하는 시간 등이 포함돼 장시간에 걸친 강압적 조사가 아니라는 의견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에 지난 3월 경찰은 ‘혐의 없음(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의견을 인천지방검찰청에 송치했고, 검찰은 이를 받아들여 수사를 종결했다. 현행법상 아동학대 혐의 사건은 특수성을 고려해 경찰이 수사종결권을 지니지 않는다.

하지만 B코치는 이의제기를 신청해 현재 사건은 서울고등검찰청에 배정된 상태다. 해당 교사는 앞으로 또 수개월간 검찰조사를 받아야 한다.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46257

추천


 
😡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할인·특가 연필 한묶음(12자루)을 부르는 단위가 뭐게?235 데이비드썸원06.26 19:19106095 10
유머·감동 나는 강호동의 이 말을 정말 싫어 했었다240 한문철06.26 22:14102018 11
유머·감동 축의금 안준사람들한테 연락돌린 남편218 남준이는왜이06.26 19:5090545 5
유머·감동 체인점 카페 수박주스중 맛 평가 최악인 업체119 몹시섹시06.26 20:0287032 4
이슈·소식 난리난 교보문고 근황317 Jeddd06.26 19:21100646
필리핀에서 납치당해 6000만원이나 뜯긴 관광객들8 친밀한이방인 06.19 00:41 7713 0
매일 밤 울면서 미군을 받았다12 LEMON님 06.19 00:36 8886 5
에스파 때문에 이혼 위기 온 부부39 이등병의설움 06.19 00:30 12460 0
"산모와의 약속 못 깬다” 분만병원 140곳, 파업 불참2 218023_return 06.19 00:22 791 0
6.25 강제 징집에 관한 가슴 아픈 이야기.jpg 위례신다도시 06.19 00:21 1484 1
최근 미국 음료시장에서 2위로 치고 올라왔다는 음료94 캐리와 장난감 06.18 23:58 77099 5
오늘자 공항에서 쓰레빠 찢어져서 빡친 엑소 찬열93 패딩조끼 06.18 23:56 93702 2
이회창 총재의 놀라운 근황.jpg 블루 아카이 06.18 23:39 2132 0
4.6kg짜리 종양 달고다니는 7kg 강아지2 윤정부 06.18 23:27 2483 2
'마스터 키'로 침입해 투숙객 성폭행한 제주 호텔 직원 긴급체포19 도루루떡 06.18 23:16 8038 0
스테이씨 1st 정규 앨범 [𝐌𝐭𝐚𝐦𝐨𝐫𝐩𝐡𝐢𝐜] 컨셉포토 Cheeky Ver 미미다 06.18 23:09 806 0
실종된지 50년 만에 발견된 할아버지179 쿵쾅맨 06.18 22:53 73864 46
400만원 디올 가방, 원가 8만원?..판결문에 담긴 '노동착취'1 인어겅듀 06.18 22:49 571 0
연예인들이 일반인이랑 사진 잘 안 찍어주는 이유13 이등병의설움 06.18 22:48 16103 1
日 변태 피아니스트, 기내에서 승무원 에이프런 수십장 훔치다 체포6 311869_return 06.18 22:44 7358 0
린제이 로한이 반한 필리핀 배우?..매니 자신토, '프리키 프라이데이2' 합류2 311095_return 06.18 22:13 3698 0
오늘자 녹화중 대통령 저격했다는 아이돌…jpg90 어나더레벨이 06.18 22:09 75405 11
충격적인 이번 라이즈 신곡 메인안무..twt10 수인분당선 06.18 22:08 8251 1
실시간 빌리 아일리쉬 청음회 MC하고있는 블랙핑크 제니4 와사비참치마 06.18 21:51 4902 4
꾸준히 랩핑버스로 홍보하는 NCT 헬로커카 06.18 21:23 1522 0
전체 인기글 l 안내
6/27 12:16 ~ 6/27 12:1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