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이 우울증 환자에게 가장 강조하는 것

[액소]

일단 저걸 할 수 있으면 우울증이 아닌 것 같음... 아니면 엄청 약하거나.. 저는 심했을 때 못했어요 아무것도 ㅋㅋ 웃긴 건 약 끊으니까 바로 괜찮아짐

[Journeys of Inspiration]

맞아요
강박으로라도 1시간 이상 4.5km/h 이상, 매일은 아니라도 주 3일이라도 걸으면 몸이 괜찮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Journeys of Inspiration]

그리고 저녁 수면 시간은 수면제 대체약 먹어가면서라도 꼭 지키는 게 삶의 질 개떡상이고요..

[우산을펼칠까말까]

찜질방이라도 가서 땀흘리는 것도 좋을까여...

[@highlight_dnpn]

이게 가능해진 시점부터 이미 기합으로 어느정도 이겨낸 상태라고 봐요 ... 몰라서 안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겁니다.. 그래도 꾸준히 알려주면 좋죠 동기부여라도 될 수 있게,,

[그르륵캌캌힛맨뱅]

5시반 일어나서 6시반까지 출근하고 11시반쯤 점심먹고 20시 넘어서까지 일하고 21시쯤 저녁먹고 집가서 씻고 바로 22시반에 자는데도 우울증이 올수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자기전에 시간남으면 술마시고 아침에 출근하기 싫어서 자해하고 그러는데...

[KIMSUNGKYU]

나가기도싫더라구여..ㅎ 걍 암것도 하기싫었음ㅠ

[인프제.INFJ]

일단 우울증이다? 하면 저거 아무것도 못하는게 현실이죠ㅠ 의사의 도움을 받고 하나씩 해나가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다만 우울한 감정이 든다 정도라면 그 감정에 지배당하기 전에 하기 좋은 방법들 같아요
그리고 가끔 아 오늘은 아침은 그래도 살만한데 싶은 날 또 밖에 나가서 뭐라도 해보고
운동도 끊어보고 내 의지로 안되니 걷기 운동같은건 사실 힘들고 헬스장이든 필라테스든 뭐든 선생님, 친구 지인과 같이 할 수 있는걸 하면 좋을거 같아요.
너무 아무것도 하기 싫은날은 그냥하지마세요
하지못하는 나에 또 실망하지말고 그냥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고 넘기고 내일 다시 일어나면 되니까요. 오늘 밥 한두끼라도 챙겨먹었으면 잘 하신거예요. 저도 10년넘게 가지고가는 병인데 극복하든건 힘들지만 조금은 다스려지더라구요 . 계속 노력해야하지만 그 노력의 값짐을 저는 아니까 조금씩 나아지더라구요

[황민현정재현]

대입 실패하고 우울증 와서 맨날 방에만 있었던 적이 있는데요.. 그때 엄마가 아침 산책다니셨는데 산책만 같이 하자고 해서 그거 약 한달을 따라다녔어요. 근데 당연히 산책으로는 해결되는게 없으니까 여전히 집에서는 계속 방에만 있고.. 근데 어느순간? 의욕이라는게 생기더라고요.. 아침시간에 해 보면서 산책한 고작 1시간 덕분에.. 몇달 뒤에 편입 준비해서 편입해서 대학갔다는 이야기😀

[룸이]

진짜 씻는건 둘째치고 일단 밖에 나가기랑 잠 되는대로 자지않고 밤에만 자기
이 두개만 잘지켜도 많이 나아져요

[휴우우우]

운동 너무 싫어서 운동 하고 있는 순간에는 짜증나고 우울함 내가 이 짓을 계속 해야 한다니...ㅠ

[이십육분]

운동은 끝났을 때 그 뿌듯함이 좀 기분을 낫게 만드는 듯..운동 가는것도 하는 것도 너무 싫은데 뭔가 운동하고 땀 많이 흘리고 씻고 나왔을 때 그 개운함과 뿌듯함이 다른 사람처럼 열심히 자기관리하고 하루 알차게 보낸 사람 같음

[샴푸우우우]

다 하고있는데 웨 우울증이냐고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