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692637?sid=104
이스라엘군이 6일(현지시각) 가자 중부 지역의 유엔 산하 학교를 폭격해 최소 39명이 사망했다.
이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운영하는 방송 알아크사 티브이(TV) 등은 이스라엘이 누사이라트 난민촌에 있는 유엔 팔레스타인난민구호기구(UNRWA) 학교 꼭대기 층 교실에 미사일 2발을 발사해 최소 39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팔레스타인 와파 통신은 32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엔 어린이 5명도 포함됐다고 에이피(AP) 통신은 밝혔다. 누사이라트 난민촌은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때 가자지구 중부에 세워진 팔레스타인 난민 거주지다.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이번 공습으로 최소 30구 주검을 수습해야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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